안뇽하세요 여러분 >,<?
저는 서울서 대학 다니는 뇨자에용
매일매일 판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당
읽다보니... 저도 갑자기 생각나는 훈훈한 스토리가 있어서
오늘은 제가 저작권자가 되어보고싶었어요 ![]()
저 비록 A형은 아니지만 트리플A 소심女에요
악플은 자제해 주세요 ㅠㅠ힝
그리고.. 저는 읽다보면 그 미묘한 매력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게 되는 음슴체를 쓰겠음 ![]()
1탄 : http://pann.nate.com/b310247016
2탄 : http://pann.nate.com/b310247941
3탄 : http://pann.nate.com/b310257385
4탄 : http://pann.nate.com/b310258098
5탄 : http://pann.nate.com/b310268000
6탄 : http://pann.nate.com/b310286341
7탄 : http://pann.nate.com/b310302845
8탄 : http://pann.nate.com/talk/310311575
9탄(끗!) : http://pann.nate.com/talk/31032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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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대학에 막 입학할 무렵의 파릇파릇한 신입생일때의 이야기임 ![]()
전... 그냥 지방에서 막 올라온 '여가 서울이구만뉴' 하는 촌냔이었음 ㅠㅠ
히히힣힣히히히힣 하지만 촌냔이면 어떰?
이제 난 시크한 서울러(Seouler)로서의 해피한 뉴캠퍼스라이프를 시작하는거임 ![]()
이런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었음 ㅠㅠㅠㅋㅋㅋㅋ
게다가 참 운이 좋게도 해외로 슝슝 출장 떠나신 이모가(이모는 멋진 골드미스 커리어우먼
)
엄마와 수다를 떨다 즉흥적으로 날 자기 아파트에 꽂아주고 가심.
와우 난 대학생활을 이모 아파트에 둥지를 틀며 살게 된 것임
(물론.. 일단은 이모가 출장갔다올 때까지??)
히힣 나도 몬가 막 혼자 오피스텔 가진 부자집 딸내미 된듯함??
뭐.. 하지만 이모는 이모고 나는 나. 그냥 이모집 빌려서 얹혀사는(그 것도 임시로)거임 ㅠㅠ
어쨌든 이모네 아파트는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쫌 골목길을 걸어가야했음
엄마아빠가 서울 올라와서 이것저것 도와주시고
(나 귀한 딸
......... 은 개뿔 그냥 할 줄 아는게 없었음ㅠㅠ)
내려가신 후 난 학기 시작 전까지 그냥 친구와 서울 구경을 하러 돌아다님 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은 참 신기한 곳이었음 명동 인사동 등등 유명하다는 곳 다 돌아다님 나 관광객?ㅋㅋㅋㅋ
그러던 어느 날 밤 그날도 친구와 서울관광을하고 집(내 집은 아니고 이모집ㅠㅠ)에 오는 길에
버스를 탔음 (여러분 전 상경하기 전까지 지하철 없는 곳에서 살았었어요..........
난 버스 번호 하나 알면 집에 올 수 있는 뇨자 히힣 쫌 똑똑함?........ 게다가 대박 길치임 ㅠㅠ)
내가 탄 후 한 두 정거장 뒤에 사람이 많이 탐
근데 어떤 훈훈한 남자분 이 타시는 거임
와 훈남이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다시 창밖을 보고 있었음
뭐 우리, 이제 익숙하지 않음?
길 가다 보면 훈남이 많음. 하지만 그 훈남들은 그냥 길 가다 스치게 된 훈남임.
길 가다 스치게 된 훈남과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는 스토리는
판이나 줘버려
그런 일은 현실에서.. (아니 모 가끔 일어나서 판에 사연이 올라옵디다...)
-> 나에게는 잘 일어나지 않음
그냥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음
아무리 생각해도 서울은 차가 너무 많은 것 같아 등등의 잡생각을 하며ㅋㅋㅋㅋ
근데 훈남님이 내 옆에 서시는 거임 그리고 전화 통화를 하기 시작하심
내용을 들었더니 아마 어머님과 통화하시는 듯 함
근데.. 여자들 쫌 예의바르고 상스러운 말 안 쓰고 그런 남자들한테 폭풍 호감 생기지 않음?
이 훈남이 어머님과 통화하는데 정말 그런거임 ㅠㅠㅠ
어머님을 존중하는 존댓말 + 가끔 애교스럽고 친근한 반말 을 섞어 쓰면서
말투에서 뭔가 철철ㅊ러철철철처럴러첯철 어머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물씬ㅋㅋㅋ
어머님께 일과를 보고하는데, 대충 친구들과 밥 먹고 자기가 커피 한 잔 씩 사줬다 그런 내용이었음
그러면서 (아마 부모님이 동창회.. 그런데 가시기로 했나봄)
걱정하지 말라며 자기가 애도 아니고, 두 분이나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라는 등의 이야기를 함.
아 말투가 너무 사랑스러웠음
저렇게 부모님께 예의바른 청년이라닠ㅋㅋㅋㅋㅋ
...하지만 여러분 우리는 뭐다?
저런 훈남따위 그냥 길 가다 스치게 되는 훈남임...............
예압 나랑 아무 상관 없음..............![]()
그러다 내릴 때가 되었음
근데 뒤에 남자분들이 우르르르 내리는 거임
모 난 얼굴 보면 다 도망갈거지만... 울 엄마께서 맨날 돼지 얼굴보고 잡아먹는 거 아니랬음......
그래서 쫌....... 무서웠음
이런거에 너무 민감해서(얼굴과 상관없이 이건 여자면 무섭....ㅠㅠ 맨날 들은 얘기도 많고)
고등학교 다닐 때도 맨날 손에 무기를 쥐고 다님ㅋㅋㅋㅋ
언놈이 뒤에서 무슨 짓이라도 하면 찍어버릴 생각이었음 ![]()
그냥 같은 데 사는 사람이겠지 하면서 가긴 가는데.....
쫌 우르르르 남자분들(대학생들 같았음ㅠㅠ)이 술 한잔 되신거 같은데 비틀대면서 뒤에서 몰려 오는거임
무서워서 발걸음을 재촉했음
근데 이런.... 바로 뒤에서는 어떤 남자분 하나가 쫄쫄쫄쫄 따라오는 거임
헐 님은 뭐야ㅠㅠㅠㅠ
차마 얼굴 쳐다보지는 못하겠고 ㅠㅠㅠㅠ 무서워지기 시작함 거리가 너무 가까웠음
거의 달리다시피해서 아파트에 진입함
휴ㅠㅠㅠㅠ 난 이제 살음!!!!!
그런데 1층에 입성하자마자 뒤에서 소리가 들리는 거임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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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많은 분들의 판스토리를 읽으며 끊기 기술 쫌 배워보고자 노력했음
흠 쫌 잘 끊은 듯함?
(사실 끊는 타이밍따위 모름. 그냥 처음 나온 대사에서 끊음흐엉)
여러분의 반응을 기다립니다
없으면...... 걍 전 조용히 사라지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잉 절 별똥별처럼 사라지게 하지 말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