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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엿던 독서실오빠 돌아와여!!! 3

슈크림붕어빵 |2010.12.27 23:10
조회 1,016 |추천 13

 

 

 

안녕하세요 톡톡톡님들안녕 

그리고 팬찬님!!!!!!!!부끄 님때문에 돌아와써요 헤헤헤헿ㅎ

 

 

수능이 끝나면 완벽한 자유의 모미 될줄 아랏눙데.......

정시 원서쓸 시기라 매우 바빳담니당통곡 그래요.. 저 수시 다 떨어졌어요...흑..

 

 

 

 

이번 판에는 그냥 짧!!!고 강력한 에피 하나 던져놓고 사라질게용음흉

글고 네이년 검색하다 발견한 울오빠랑 쫌 닮게 나온 기성용선수 사진도 투척함^.^

 

 

 

 

 

 

 

 

 

 

 

 

 

2탄에서 기성용오빠랑 나랑 어찌어찌해서 친해지게 된것까지 쓴거가틈

근데ㅠㅠㅠ 일년전 일이라 어떤 단계를 어떻게 차근차근 밟아왔는지

기억이 잘 안남..ㅋ............

지금 글쓰는것도 지금 내 폰에 영구보관되있는 당시 문자를 보고 쓰는거심

 

 

그러니까 시차가 쫌 왔다리 갔다리 안맞아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주thㅔ염ㅎ..ㅎ

 

 

 

 

 

 

 

 

 

 

여름방학때 였던것 가틈

이젠 내가 오빠가 잠깐 자리를 비울때마다

대신 카운터를 봐주는 아주 돈독한 사이가 되어 있었음ㅎ

 

 

그날도 기요미오빠가 나한테 카운터를 부탁하고

잠깐 독서실을 나갔던 때였음

 

 

 

난 열씨미 공부해야되는 고3이니까

그 시간도 너무 아까운 나머지

공부할 책을 들고 카운터에 앉아서

 

 

 

 

 

 

 

 

 

 

 

 

 

 

오빠의 수첩? 다이어리? 암튼 그걸 훔쳐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바보같은놈이 그걸 숨겨논다고 숨겨논게

 

 

 

 

모니터 아래 깔아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니터 검은색이라고 검은 수첩이 안보일줄 알았니?음흉 수첩은 카멜레온이 아니야..

 

 

 

내가 모르는척하고 쬐끔 보고 원래대로 해놓고

또 쬐끔 보고 원래대로 해놓고 이래서

내가 봤다고 말하기 전까진 전혀 몰랏다함ㅋㅋㅋㅋㅋㅋ 바부임 바부메롱

여기에 관련된 달달ㄹㄹ한 에피가 또 있지염^_^ 담판엔 그걸 써드릴께용

 

 

 

 

 

암튼 그날도 오빠의 수첩에 심취해서 막 읽고 있는데

내 또래? 나보다 어린듯한 여학생들이

세 네명이서 우르르 독서실을 방문하였음

 

 

 

 

 

근데 1탄에서 잠깐 언급했다시피

난 독서실에 우르르 몰려오는 학생 무리들을 매우 싫어함...

게다가 독서실에 오면서 무슨 화장에 핫팬츠임?????

(기본적으로 공부에 대한 예의가 아님!!!!!!!!버럭)

 

 

 

 

 

그래도 난 지금만큼은 독서실의 소비자(?) 입장이 아닌

알바생이니까

친절돋게 자리도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서) 배치해주고

비밀번호 치는것도 알려주고 있었듬

 

 

 

 

 

근데 그 무리들 뭔가 눈빛이 이상했음

들어오는 순간부터 뭐랄까...

실망한 눈빛?? 후회하는 눈빛???? 문을 박차고 나가고싶은 눈빛????????

을 쏘아댔음..

 

 

 

 

글고 난 정확히 듣고 말았음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난 뒤 그 학생들이 카운터를 뜨려고 할때

 

 

 

 

 

"야..알바생 바꼈나봐..ㅠㅠㅠㅠㅠㅠㅠ"

"아 오늘은 꼭 번호 따려고 했는데ㅠㅠㅠㅠㅠㅠ"

 

 

 

암튼 이런 내용을 조잘조잘대는거임

 

 

 

 

 

그리고 그걸 듣는 순간

갑자기 화가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열이 확 올라오는 것을 나는 느끼고야 말앗음버럭

 

 

 

 

기요미오빠가 번호를 준것도 아니고

심지어 기요미오빠가 쟤네를 아직 본것도 아닌데

그냥 막 화가 나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쟤네는 화장도 예쁘게 했는데 난 세수도 안한 꼬질꼬질한 얼굴이고..

쟤네는 렌즈도 예쁘게 꼈는데 난 안경끼고있고

쟤네는 늘씬한 다리도 꺼내놓고 다니는데 내 교복치마는 무릎에서 알짱알짱대고 잇고..

뭔가...

 

 

 

비참한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느낌 아나여 님들아?

내가 차인 전남친을 우연히 츄리닝 차림으로 마주친 기분과 흡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아직 암것도 모르는데

그냥 막 내가 비참해지는거임통곡

 

 

 

 

그렇게 난 아무이유없이ㅋ 오빠에게 삐졌고

오빠가 돌아왔음

 

 

 

 

 

" 오~ 잘 보고 있었네?만족 "

 

 

 

 

나 대꾸도 안하고 그냥 내자리로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차갑게 내자리로 들어가서

저녁먹을 시간이 지나도록 안나오고 공부했음..

 

 

 

님들 아시잔슴?

나 공부 시작하면 앞에 있었던 일 다 잊고 공부에만 매진하는거..

 

 

 

 

 

근데 그날은 그게 안되는거임ㅠㅠ

글고 내 옆자리애가 그날따라 그렇게 지 친구하고 왓다리 갓다리 하는데

하..진짜 따로 불러서 얘기라도 하고싶엇음ㅡㅡ..

근데 나랑 동갑이라 그렇게까진 못햇음ㅋㅋㅋㅋㅋㅋ

 

 

 

 

 

 

 

 

 

원래 저녁 거르고 하루종일 공부만 하다가

오빠 자리에 없을때쯤 집에 슝 갈라그랬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ㅠㅠ.. 중간에 자존심을 못이기고 나왔음

 

 

 

 

 

난 카운터에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신발을 갈아신기로 결심함

근데..

카운터를 거쳐서 신발장으로 가는데..

 

 

 

그 여학생 무리들이 카운터에서 알짱알짱대고 있는것임ㅡㅡ 진짜 딱티나게 지네들끼리 수줍다고 볼붉히면서!!!!

 

 

 

나도 모르게 눈이 휙 돌아감..

 

 

 

 

 

근데 오빠랑 눈이 딱 마주침..

 

 

 

 

 

근데 이놈의 눈치라고는 개미 코딱지만큼도 없는놈이

 

 

 

 

 

 

" 안녕 (밥?) " 

 

 

 

 

저러고 입모양으로 말함........

하... 오빠는 정말 눈치와 잔꾀만큼은 내 수학성적만큼 형편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운터에서 알짱대든 여학생 무리들이

일제히 나를 돌아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 무리들이 꾸미고 온것에 비하면

난 그냥 찌랭한 고3 일뿐이었음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런가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르고 뭔가 창피했음

그리고 눈치없게 저상황에서 나한테 말건 오빠가 미웠음폐인

 

 

 

 

그래서 난 오빠 말을 걍 씹고 독서실을 나왔음

 

 

 

 

나왔는데

갑자기 분노가 막 이는거임버럭

 

 

 

 

 

 

너만 여자한테 인기있냐??

나도 남자 있다 이놈아ㅡㅡ

 

 

 

 

 

 

 

이런걸 보여주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없었찌만^^...........

 

 

 

그래서 나..

 

 

 

 

 

 

내가 아는 애중에

제일 잘생기고 제일 키큰 친구남자를 불러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사준다고..

 

 

지금 생각하면 자다 일어나서 팔굽혀펴기라도 하고픈 심정ㅋ,.ㅋ 이불속 발차기론 택도안됨부끄

 

 

 

 

 

그래서 얼떨결에 그친구랑 같이 밥을 먹고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지 않겠냐고 권유함..^^....

그때 시간이 8시였나 그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 친구가 미쳣냐ㅡㅡ?며 거절함

 

 

 

 

 

 

그래서

독서실비까지 내가 내줌폐인.......그냥 세시간만 앉아있으라고 빌었음..

 

 

 

 

 

 

암튼 옆에 친구남자를 끼고 당당히 다시 독서실로 돌아왓음

기요미 오빠가 날 보더니 또 웃으면서 인사할라고 하다가

 

 

 

 

 

 

 

 

딱딱하게 굳는걸 난 정확히 캐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 눈치도 없고 꾀도 없고 자기 기분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순수한 남자임ㅋ

그래서 내가 뿅뿅 빠졌지요

아 그때의 쾌감이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깔깔

 

 

 

 

근데 이 친구남자가 얼떨결에 맨손으로 독서실와서

할게 뭐가 있겟슴?ㅋ

 

나때문에 여기 온거니까

놀아달라고

몇분에 한번씩 꼴로 나를 불러냈음

 

 

 

 

그래서 그냥 그날은 공부를 접고 휴게실에서 계속 친구남자하고 놀았음

한시간 넘게 떠들었던 것 같음

 

 

 

 

막 놀다보니까 가슴도 좀 진정되는 것 같고

기분이 많이 풀려서

집에 좋게좋게 들어갔음ㅋ

 

 

 

 

 

 

그리고 몇일동안 독서실에 못갔음

그 시간동안 저날 있었던 일들은 서서히 잊혀져 갔고

난 또 오빠랑 예전처럼 달달한 장난도 하고

머슴아같은 장난도 하고ㅋ

우리 42를 원상복귀했듬사랑

번호도 안줫다고 함^^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한참 뒤에

그 친구남자한테 문자가 왔는데

 

 

 

 

 

' 야 너랑 저번에 8시쯤 갔던 독서실 있잖아.. 너 거기 자리좀 맡아주면 안되?? '

 

 

' 자리??? 자리 많은데?? '

 

 

' ㅡㅡ?? 맨날 만석이던데???? '

' ㅡㅡ?? 맨날 만석이던데???? '

' ㅡㅡ?? 맨날 만석이던데???? '

' ㅡㅡ?? 맨날 만석이던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이 옴 님들아?ㅋㅋㅋㅋㅋ

내 친구.. 졸지에 블랙리스트에 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안받아줬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리 꽉찼다고..알바생주제에더위

 

 

 

나중에 물어보니까

나 공부 방해될까봐 안받아줬다고 하는데

 

 

 

 

거짓말인거 다 알아 5빠...부끄 얼굴에 다써있잖아..

 

 

 

 

그리고 이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친구야....미안하다........안녕.....

여섯번이나 빠꾸 당했다면서?.......

혹시 이글 보고있으면 문자하렴.........밥살게ㅋ..

 

 

 

 

 

 

 

 

 

 

 

 

기성용 선수 사진임니다사랑 아 사진 직접 찾아본적 없는데 진짜 잘생겼네욬ㅋㅋㅋㅋㅋㅋ

울오빠 저 사진 속 기성용선수보단 쫌.. 못생겼숨다......ㅋ.....얼굴말고 느낌을 봐주thㅔ요!!!

글고 목도리 저렇게 매는거 조아함니다ㅋ 목도리 진짜 똑같아서 이 사진 퍼왓음다

이 사진으로나마 빙의하시길 바람다

 

 

 

 

추천 10넘으면 오빠의 수첩얘기로 돌아와염^.^뿅

 

 

 

 

 

 

 

추천수1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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