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JYJ 봤던 이야기만 하면 너무 짧을 것 같아 오늘 있었던 일 씁니다.
우리 집에서 정말 먼. 홍대를 1주일 사이에 5일을 가다니.... 이상한 인연.
어쨌든 오늘도 홍대로 가야 할 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홍대로 가는 지하철역에서
아이팟에 담아 놓았던 로스트를 이어폰을 끼고 보기 시작했다.
역시 흥미 진진한 로스트...
주인공 중 한명(사이드)이 의식 불명의 상태에 빠졌는데
의사(잭)가 고치고 있었다..
한 창 고치는 도중에
의식 불명에 빠진 아이(사이드)가
정말!!
갑 !!
자!!
기!!!
눈을 번 쩍 뜨더니
의사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난 너무나도 집중을 했었고...
"꺅!!"
하고 내공을 실은 소리를 짧고 굴게 질렀다...
조용했던 지하철 2호선 안에서............
옆에 있던 노래 들으면서 책 읽던 고딩 웃겨서 어쩔줄 몰라하고..
앞에 앉아 계시던 아주머니 어이없이 웃으시고
그 칸 안에 있던 모두가 날 쳐다보았다.. 난 너무나 창피했다...
정말 다음역에서 내리지 않을 수 가 없었다.
그렇게 다음 지하철을 타고 결국 홍대입구 도착.
홍대입구에 도착하니까 고딩들 마구 뛰기 시작함.
왜 뛰지?? 어차피 다음 약속시간까지 2시간의 여유가 있었으므로
홍대 이 곳 저 곳을 돌아 다님.
30분 쯤 돌아다녔을까??
자꾸 고딩들이 뛰기 시작함...
심지어 카메라 들고 있던 딱 봐도 일본인인 사람들도 대거 뜀.
영화 "홍대의 종말"을 찍는 줄 알았음..
다들 일제히 같은 방향으로 뛰길래 나도 덩달아 뜀.
종착지는 수 노래방이 었음..
누굴까? 누굴까??
사람들한테 누군지 물어봤는데
사람들도 누군지 모른다고함...
40프로는 덩달아서 기다리거나 따라온 듯함.
거의 이정도 사람 모여듬..
한 30분 벌벌 떨면서 기다렸음..
결국 나왔음.
그 분은 바로
이 분들 이셨음...
역시 본좌들이라 일본에서 홍대 수노래방까지 오시는구나...
망원렌즈가 정말 너무 필요했던 하루...
이건 원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