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 ~ 미국 훈남과의 달달한 스토리11 ~ ★★

미쿡언니 |2011.01.03 15:20
조회 101,070 |추천 382

 *지난 이야기*
1. 미국훈남과1~ http://pann.nate.com/talk/310083935
2. 미국훈남과2~ http://pann.nate.com/b310208769
3. 미국훈남과3~ http://pann.nate.com/b310217552
4. 미국훈남과4~ http://pann.nate.com/talk/310226210
5. 미국훈남과5~ http://pann.nate.com/talk/310235723
6. 미국훈남과6~ http://pann.nate.com/talk/310243275
7. 미국훈남과7~ http://pann.nate.com/talk/310250486
8. 미국훈남과7½~ http://pann.nate.com/b310259373
9. 미국훈남과8~ http://pann.nate.com/talk/310263544
10. 미국훈남과9~ http://pann.nate.com/talk/310279351
11. 미국훈남과10~ http://pann.nate.com/talk/310289159

 

 


*사담*

안녕하세요. 일단, 늦어서 죄송해요.. 이렇게 오래 글 안 올린 적 없었죠..

연말이고, 새해고, 이것저것 정리할것도 많고.. 게다가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글도 한번 날아갔고ㅠㅠ 게다가 이제 곧 학교 개학이라 할 공부가 너무 많고... 좀 바빴어요. 지송해요<33

 

그런데 이제 학교 들어가면.. 글이 조금 짧아질 지 모르겠어요..ㅠ.ㅠ..그건 그때 상황 볼게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증시간은 조만간 알려드릴게요~

 

  

*

 

미국훈남과의 달달한 스토리를 읽어주시는 여러분! 한 번만 관심을 가져주세요.

 

호정씨는 남편의 지속적인 폭행으로 인해 태어난 아이마저 폭행을 당하다 떨어뜨려

중복장애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병원신고로 50대 남성은 구속되고,

70대 남성에게 맡겨진 호정씨는,이 곳에서 70대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노동착취를 당해왔습니다.

아이마저 강제로 충청도 어느 시설에 맡겨졌습니다.

이웃집에 신고를 통해 이제는 자유의 몸이된 호정씨지만.. 정작 가진것도 없기에..

자신의 아들도 데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자식을 데려오지 못해 울고있는 호정씨 입니다. 

호정씨가 아이와 살 집을 만들고 함께 살 수 있도록 돕기위해 한 번만 도와주세요.

 

우리의 힘으로 호정씨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요!!!!!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4538  

 

 

 

*
 

"너..만약 내가 파트너 물어보면 같이 갈 거야?"

 

버남이가 저 질문 할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저거 물어보는 순간 깜짝 놀랬음. 그게 다임. 기쁘고.. 뭐 그런거 없이 그냥 놀랬슴.

 

솔직히 "나랑 같이 가자."도 아니고.. 내가 물어본다면 갈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기뻐할 이유도 없지.. 꿍시렁.. 꿍시렁...

 

걔가 물어봄과 동시에.. 놀람과 동시에.. 내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나????????"

 

나한테 물어보는거 뻔히 알지만 다시한번..... 그러니까 고개를 끄덕이는거임.

속으로는 "당연히 같이가지!!!!!!!!!!!! 나랑 장난까 지금????????? 당연히 같이가지ㅠㅠ!!!!!!!!!!!"

이렇게 외치고 있었슴. 하지만 그랬다가는.... 게다가 옆에는 친구까지 있고....

그냥 해 본 말이었으면 둘다 뻘줌할 것이고.......

그렇다고 저기서 "아니.." 이랬다가는...... 튕기는 척 했다가 까이는 참사가 발생할 지어다.....였음.

 

그렇다면 남은 대답은? 딱 하나였슴.

 

".....모르겠어."

 

그런데 그 애도 이거 물어본거 쪽팔렸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쓱한 웃음을 지음. 나는 아직까지 잊을수가 없슴..웃는게 웃는게 아니였음...ㅠ.ㅠ..

 

갑자기 내 옆에 친구한테 "바보같이 왜 댄스 파티 하기 전에 깨지고 그러냐?"이러면서 뭐라함ㅋ..

버남이한테 감정 원체 좋지 않던 내 친구.. "니가 뭔상관이야ㅡㅡ"

 

"너 여자한테 물어 보긴 할 거야?"

 

내 친구가 갑자기 버남이한테 묻는거임.

나 순간 쿵..함ㅋㅋㅋㅋㅋㅋㅋ진짜 걔가 다른애한테 물어보면 상처받을 것 같은거임ㅠㅠ...

게다가 걔는 내가 걔 좋아하는거 알고있지 않음?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애한테 물어보면 괜히 더 상처받을st였슴.

 

"나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걔나 나나..왜 둘다 대답은 항상 몰라임..?

 

"물어보고 싶은 애는 있어?"

"대충은."

 

?

 

나는 없다고 할 줄 알았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기집애임.

 

"얼, 누구야. 누구야. 말 해."

 

그러자 웃으면서 고개를 젓는 버남이.

나는 옆에서 그저 뻘쭘하게 서서 그 아이들 대화를 듣는 중이었슴.

내 친구 버남이 심문 시작함.

 

"졸업반이야?"

"아니."

 

이런식으로. 버남이 거의다 모른다고 대답함ㅋㅋㅋㅋ 나 옆에서 똥줄태우면서 듣고있슴.

여긴 원래 좋아하는 애 아니더라도 같이 파트너 되서 가는 일이 허다함.

그래서.. 저 아이가 버남이가 좋아하는 애가 아니더라도... 궁금한게 당연하지 않음?ㅠㅠ

 

"다 모른다고 하냐? 짜증. 그럼 이것만 대답해봐. 어디 애야?"

"몰라."

 

나도 옆에서 흥미롭게 듣고있다가.. 껴들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기집애를 알아내서 다리를 뿐질러 버릴라.

 

"미국인이야?"

 

맞으면 어떻게하지.. 누굴까.. 쟤가 미국인이니까 미국인이 맞겠지..?ㅠ.ㅠ..

미국인한테 물어보려고 생각중이면서 왜 나한테는 지가 물어본다면 같이 갈거냐고 한거지..?

 

혼자서 속으로 대답 정해놓고 절망하고 있을때였슴.

 

"아니야."

"미국인 아니야?"

"응,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레!!!!!!!

 

"헐.. 그럼 멕시칸이야?"

"아니."

"아시안이야?"

"몰라."

 

아 미국인은 아니고, 멕시칸도 아니고, 아시안인건 모르시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알았어..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다가..

결국 '그 애가 댄스 물어보려고 대충 생각해둔 애.' 를 알아내지 못하고 우리는 돌아와야만 했슴.

 

돌아와서 나랑 친한 친구한테 쟤가 나한테 질문 한 내용을 말해줬슴.

 

"헐.. 너 나랑 댄스 같이 가기로 했잖아."

"응 그랬지."

 

(참고로 얘는 여자애임. 파트너 없으면 동성이랑 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너한테 물어볼 삘인데.."

"아니야. 안 물어봐.. 걔가 뭐가 아쉬워서 나하테 물어보겠냐..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나 혼자 가야되는거야?ㅠㅠㅠ나도 파트너 구해놓을걸.."

 

그런데 이 기집애 좀 예쁨.

 

"넌.. 같이 갈 남자가 줄을 스잖아. 닥쳐."

"웃기시네..ㅠㅠㅠㅠㅠ..아 너네둘이 가면 좋겠다.. 진짜 귀여울 것 같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같이 가라 제발.."

 

아무튼 이 날 나랑 각자 방으로 돌아가며 헤어지기 전 까지.......

얘는... 계속 호들갑을 떠셨음. ^_^

 

그런데 솔직히.. 옆에서 저러면 조금은.. 기대되는게 당연하지 않음?

속으로는 '진짜 그런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슴.

 

시크릿. 나는 시크릿을 믿기 때문에.. 밤에 걔가 나한테 물어보는거 생각하고.

(시크릿은.. 무언가를 진짜 간절히 믿고 바라고 생각하고.. 그것처럼 행동하면 진짜 이루어진다..)

 

그런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믿는 척을 했지.. 속으로는 믿지 않았나 봄.

 

 

 

<Episode22.자습>

 

자습시간이었슴. 나까지 3명이서 같은 테이블 잡고 공부하고 있었음.

두 시간정도 완전 열공해서 두꺼운 책 한권 읽고 에세이도 다 작성함. 뿌듯해서 다음 책 시작함.

새 책 시작한지 30분도 안되서.. 처음에 진짜 열정이 넘쳐하며 계속 열공해야지^^이랬는데..

그런데 왠걸? 책이 완전 개어려운거임.. 이해가 안 됨.. 집중도 안 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to the 망...

 

그때였슴. 옆에앉은 친구가 나한테 자기 공책 찢어서 접은걸 내밈.

뭐지? 하면서 열어봤더니,

 

편지임. 귀여운 것.

그런데 얘가 편지를 받았으니 자신에게도 답장을 달라는겅미.

의무야? 끄덕끄덕. 오는게 있으면 가는것도 있어야 한다는건가.. 하면서..

어차피 지금 집중도 안되잖아~ 자기합리화를 시키면서,

편지를 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편지 완전 오글거리게 씀. 나도 오글거리게 씀.

난 너를 만나서 행복해라던가.. 넌 너무 섹시해.. 매력적이야..넌 나의 숨이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그래 너희들은 나의 산소통이닷....ㅋ....

 

내 친구 내 편지를 읽은 뒤 웃음이 터짐.

(그런데 아직까지도 진짜 편지때문인지는 미스테리임..)

옆에서 웃으니까 다른 친구도 이유도 모르고 따라서 웃음.

난 주위에서 웃으니까 나도 바이러스 옮아서 같이웃음.

결론적으로 공부하다가 셋이서 낄낄거리고 막 난리났음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졸업반 애들은 다들 학교도 오래다니고 나이도 많고..하니까 애들을 조용히 시키거나

모르는 걸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음. 애들 다 그걸 당연시 여김.

 

버남이가 웃음 바이러스에 의한 우리의 소음을 들었나 봄. 우리의 책상으로 다가왔음.

 

"무슨 일이야."

 

애들 정색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 조용..

 

걔 와서 또 내 머리에 손 올림.

그런데 이때가.. 댄스파티 3일 남았을 때인가? 그래서... 내가 심술 좀 나 있었을 때였슴ㅋㅋ

왜냐하면..쪼~끔..기대하구 있었는데..나한테 아직까지두 안물어보니까.....

 

머리에 손 올리는 버남이의 행동 포착 후,

 

"아ㅡㅡ 머리 때리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완전 띠껍게 말했음. 생각해보면 버남이 어이털렸을듯ㅋㅋㅋ

 

"어? 미안해."

 

황급히 손 뗌.

 

"그런데 너네 왜 웃었던 거야. 왜, 왜."

 

아무도 대답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버남이 단숨에 문제의 원인 찾아냄. 명탐정..인 듯^^?

내가 쓴 편지를 발견했슴.

 

"오호."

 

그리고는 나를 쳐다봄.

 

"공부 대신에 편지를 쓴 건가..?"

 

나는 눈 피하고 책 읽는 척 했슴.

그러니까 내 의자 옆으로 다가오더니 내 어깨에 손을 올리는 거임.

 

"나도 이 책 읽었었는데. 너 이거 지금 읽는 책이야?"

 

끄덕끄덕

 

"책이 어려워서 집중이 안 되나봐?"

 

귀신

 

"아니야.. 나 이 책 조금전에 시작 한 거야.."

"내가 좀 도와줘?"

 

응!!!!! 도와줘 제발!!!!!!

이 책 재미 없어서 죽을 것 같아!!!!!!!!!!!!!!

 

"응? 아니야 난 괜찮아."

 

난 겉과 속이 달라야 제맛..

그러자 걔가 내 책을 보려고 딱 들어올렸음.

그와 동시에.. 책 밑에 깔려있던내가 조잡하게 낙서 해 놓은 종이 발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밍 참 좋음..하..

 

내 이름을 아련하게 부르는 버남이.

 

"책..어려운거 맞지..솔직히......"

"................"

"내가.. 이해 좀 도와줄게."

"응......."

"단어가 이해가 잘 안 돼?"

"응......"

 

책 뒤적뒤적.

 

"너 gold 뜻 알아?"

 

...........

................

......금...?

........

..............금이 금이지...............

 

"야.. 그건 당연히 알지. 내가 어렵다고 한게 그게 아니거덩??????"

"너 아는거 알아..아는데, 그래도 말해봐."

 

....됐다..너....그냥..가...

막상 뜻 말하려니까 막막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대체 금의 뜻을 풀어서 말하려면 뭐라고 해야하는거지?

 

"금..뭐냐하면..반짝반짝하고.. 좀 노랗고.. 은보다 비싼거고...."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때 지나가던 어떤 중국 남자애가 나한테 말해줄게 있다며 나를 부름.

오, 구세주로구나. 은근슬쩍 빠져나가야겠다.

 

하지만.. 버남이는 그 남자애한테,

 

"얘 지금 나한테 과외받는중이야. 나중에 말해라!"

 

응?튜터?

 

튜터는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봤자 gold를 풀어 말하라고 하는 주제에...ㅋㅋㅋㅋㅋㅋㅋ중국 남자애 사라짐.

 

나 결국 gold 풀어서 제대로 못 말함.

한국에서 나름 이름있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교육시키는 모 고등학교 입시까지 한 입장으로서...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쪽팔렸음. 결국 gold 영영사전으로 뜻까지 찾음. 지독한 놈임..

 

나 지금은 gold의 뜻 영어로 아주, 아주 잘 말할 수 있음. ^^..ㄳㄳ

 

얘는 이런식으로 이날 나를 30분정도 볶았슴.

심지어 고사리 뜻까지 물어봄. 정말 때리고싶었슴. 그 후에 고사리 사진까지 찾아봄.

 

아낰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까......얘는 도와주려는 목적이었더라도

내 입장에선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그런데.. 그 때 내가 추리닝 비슷한 옷을 입고있었슴. 위에는 후드티 입었는데..

걔가 내 옆에 앉아있었슴. 바로 옆은 아니고.. 테이블 꼭지점을 사이에두고?

 

┌──┐

│   버남

└─나┘

 

대충 이런 위치에 앉아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내 후드티 소매쪽?을 자기 손으로 만지는거임.

뭔가를 뗴려고 하는 노력을 하는거였슴. 뭐 하는거지.. 하고 내 소매를 봤더니..

 

손목 부분에 뭐가 묻었었던 거임ㅠㅠㅠ 참고로 그 옷 빨래 하고 바로 입은건데..

그게 뭔지는 아직도 모르겠는데.. 물감같은것 같기도 하고.. 아 짜증남. 아무튼 뭔가 묻었었슴.

걔가 묻은거 지워 주려고 한 거였슴. 비록 안 지워졌지만..

 

"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순간 보고 완전 놀람. 얘한테 이런 깔끔치 못한 모습을 보이다니.

얘는 또 막 웃음.

 

"괜찮아."

"이게 뭐지.. 나 이거 빨래하고 처음 입은건데.. 더러워.."

"괜찮아, 괜찮아."

 

괜찮기는 뭐가 괜찮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는 괜찮지 않단다..

 

그 뒤로 걔 앞에서 그 옷 절대 안입었음.

정말 잊고싶다.

 

그리고 그거 뭔지 모르겠는데 안 지워졌음. ^^

 

여튼 걔가 나 30분정도 공부 도와주는동안 되게 많이 투덕거렸슴!

솔직히 당연한거임ㅠㅠ.. 나하테 이상한거 잔뜩 물어보고.. 못 대답할 것들만 물어보고..

톡커님들은.. 고사리 뜻 유창하게 설명할 수 있음? 나만 이상한거임?ㅠㅠㅠㅠ..?

 

아무튼 이런 나와 걔의 모습을 보고 나랑 같은 책상에서 공부한 2명의 친구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결국 웃음보 퐝 터졌음. 또 셋이서 같이웃음.

그중에 한명은 기절할듯이 웃다가 "나 물ㅋㅋ좀ㅋㅋㅋ마시고ㅋㅋㅋ올게ㅋㅋㅋㅋㅋ핰ㅋㅋㅋ"

이러면서 물 마시러 뛰어갔다오고ㅋㅋㅋ솔직히 진짜 그냥 웃음이 나왔슴..

 

이번에는 버남이도 웃겼는지 뭔지 같이 웃었슴!

 

"야, 왜 웃는거야. 왜, 왜?!!!"

 

말로는 이러면서 지도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너는 왜웃는뎈ㅋㅋㅋㅋㅋㅋㅋ

웃긴걸 어쩌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때였슴.

 

두둥.

 

"야, 버스남."

 

까딱까딱.

또다른 졸업반 엉아 등장. 이분은 해리포터와 론 위즐리 섞어놓은 것 같이 생김. 정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첫 인상은 키크고 좀 어리게생긴 해리포터랄까..

아무튼 갑자기 졸업반 엉아 등장하더니 버스남 부름.

 

그런데 버남이를 부르는 해리 위즐리의 표정이 좋지만은 않은거임.

버남이는 그닥 심하게 웃지는 않았지만.. 해리 위즐리한테 갔음. 둘이서 뭔 얘기를 함.

그리고 잠시후 버남이 돌아왔슴.

 

"나 가야겠다."

"아, 응.. 고마워, 도와줘서."

 

그러더니 머리 쓰다듬으면서,

 

"공부 열심히 해!"

 

하고 웃으면서 갔음. 그런데 나랑 같이있던 애들도 웃음 그치더니,

 

"야, 쟤.. 트러블 생겼나 봐."

"뭔 소리야ㅠㅠ?"

"쟤 여기 와서 시끄럽게 해서 그런 것 같아."

 

헐?

나 버남이한테 급 미안해 짐....

 

쟤 여기 조용히 시키러 온 건데..... 그리고 와서 공부 도와 준 건데....

버남이 잘못 없는데.. 우리가 떠든건데.. 문제 되면 어떻게 하지... 헐......

 

갑자기 폭풍 적막.

 

미안.. 버남아 진짜 미안...ㅠ..ㅠ....

 

 

 


*사담*

 

+ 11편 쓰고 한번 더 날아갔어요.. 올리기 눌렀는데 갑자기 네트워크 연결이 안되있데요ㅡㅡ

근데 다행히 메모장에 저장을 해 둬서..ㅋ..다행이다..ㅠㅠ하지만 뒤에 쓴 에피소드 하나는 사라졌....

그래도... 저기까지라도 건져서 다행이에요.. 네이트 나빠...


++ 이어지는 글은 최대 10편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제 더이상 이어지는 글 등록이 안되는 건가..두둥.

 

 

 

*

 

(+) 12편 링크 걸어드려요!

http://pann.nate.com/talk/310328221

 

추천수382
반대수9
베플21녀자|2011.01.03 15:31
그래서 파티는 같이 가는거야 안가는거야 뭐야!!!!!!알려주고 가ㅠㅠㅠㅠㅠ --------------------------------------------------------------------------------------- 헐 나 베플이다 _ !!!!!...........이 영광을...미쿡언니에게...ㅎㅎㅎㅠ0ㅠ 저기 저 홈피주소 써두 되여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나 처음 베플됬는데ㅠ^ㅠ 한번만 쓸께요ㅠㅠㅠㅠ http://www.cyworld.com/ty_zz
베플김주원씨|2011.01.03 15:32
왜이제왔어이여자야 다시는 못보는줄알았잖아ㅠㅠㅠ 우와 처음으로 베플됐다 ...저도 소심히 홈피주소 남기고가께여 우리 톡커님들은 맘이 태평양마냥 넓으니께 쿵쿵 http://www.cyworld.nate.com/piannie 이 영광을 시크릿가든의 김주원씨께 ㅋㅋㅋㅋ
베플 뜨악|2011.01.03 16:20
이 봐 언니 메모장이나 워드패드에 써서 복사한 다음에 판에 붙여넣기만 하면 됑ㅎㅎㅎ그러면 날아가지도 않고 우리도 빨리 볼 수 있고 얼마나 좋아?응? 읭? 정말 재밌게 보고있으니까 폭연 좀 해줘여ㅠㅠ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