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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만난 AB형남과의 리얼 밀당기-4★

젓가락 |2011.01.07 03:02
조회 1,878 |추천 5

와..댓글 19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저 폭풍감동먹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사실 오늘은 그냥 자고 내일 쓰려고 했는데..
4탄까지 써놓긴 써놨는데 연애스토리만 써놓고
AB형 특징은 아직 못썼거든요ㅠㅠ

 

그래서 그냥 자기전에 리플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도저히 눈을 감을수가 없어용 ㅎㅎ
그래서 일단 질문님들 대답해드리구 써놓은 4탄 붙여넣고 자려구요
솔직히 제가 대답 드려도 보시는지 안보시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저한테 물어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기쁘답니다 ㅎㅎ

 

 

 

1. 에비남이 그냥 튕기는건지 아님 진짜 싫어서인지?

제가 보기에는 AB형남은 혹시 모르니 다리 살짝 걸쳐놓고
이런거 잘 안함.

만약 님이 좋아하는 티를 살짝내는데 그걸 눈치채고도 받아준다면
AB형남도 님한테 마음 있는거임
만약 진짜 아니라고 생각하면
"미안하지만 내가 행동을 미적지근하게 하면 너가 나중에 받을 상처가 더 클까봐
내가 미리 말하는거다. 나는 너를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 나 좋아해도 마음 접어라"라고 얘기할것임.
아님 그냥 회피하거나.

 

 

 

혹 님을 그냥 친구정도로 생각해서 받아주는건지 헷갈리나요?
우리 잠탱이를 예로 들어보자면
AB형남은 친구여자사람 대하는거랑
자기 여자친구 (혹은 여자로 호감이 있는사람) 대하는거랑 완.전.다.름.

 

 

친구로 여기는 사람은 그냥 남자취급함
친구라는 것을 강조하고 의리나 우정을 강조함
친구여자사람이어도 무거운걸 들고있거나 하면 그걸 들어줄 수는 있음
술마실때도 옆에 친구여자사람이 앉아있으면 얘가 심하게 취하지 않게 신경쓰고
만약 취했다 하면 집에까지 고이 데려다 줄것임

 

 

일단 현실적으로 여자이기때문에 힘이 약하고
취했을때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그런 상황에서 도와주는게 남자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해서임

 

 

 

 

그러나 만약 여친이나 호감녀가 무거운걸 들고있다?
예를 들어 무거운 책을 가방 가득 들고다녀서 무거워하면
그날은 종일 들어주는 것은 물론,
어깨가 덜 아프게 어깨끈이 두껍고 푹신해서
어깨랑 허리에 무리가 덜 가는 백팩을 사주려고 할 것임

 

 

만약 자기 여자가 술자리에서 취했다?

그럼 그렇게 술이 취한 상태로 집에 들어가면 부모님이 걱정할 것까지 생각해서
술이 깨고 갈 때까지 기다려줄것임

 

그리고 다음날 님을 야단칠것임.
화내는게 아니라 앞으로 님이 조심하도록 알아듣게 잔소리하며 얘기할것임.

AB형남은 일부러 행동을 헷갈리게 하는 스타일이 아님.
솔직한 성격만큼 AB형에게서는 그냥 님이 느끼는 것이 정답임

 

관심없는듯 행동하면
'저사람이 튕기나?' 이렇게 희망갖지 말고
호감있는 듯 행동하면
'저사람이 모두한테 저렇게 잘해주나?'하는 쓸데없는 의심은 접어두길 바람.

 

 

 


2. O형여자 공략법

이건...완전 주제를 벗어난 질문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소중한 독자님의 질문이기때문에.. 성심성의껏 쓸게요 ㅋㅋㅋ


 

오형여자가 먼저 술먹자고 연락하는건,
일단 님은 오형여자만의 <자격 테스트>를 어느정도 통과한것임

예전 판에 올라왔던 오형여자 분석글 중에
오형여자는 자기랑 같이 다니기에 자격미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는
아예 친구도 안한다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말이 정말 맞음. 남자사람친구라도 어느정도 가려서 사귐ㅋㅋ

 

 


단둘이 만나서 (단둘이 본거 맞죠?) 가볍게 술먹고 나서도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낸다면
그때 만났을 때 님이 상당히 괜찮다고 느낀 것임
문자를 하면 열개중 하나는 씹는다고 했는데
씹으면 그냥 그날은 또 문자하지 말고 다음날 하는게 나음

 

 

 

한번 씹었는데 그 날 또 문자가 오면
'얘 나한테 진짜 관심많은가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존심도 없나 씹히고 또문자하게
어쨌든 얘는 이제 나한테 완전히 걸려들었군'
이라고 생각하며 님을 찌질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음

 

 

 

 

그런데 그렇게 씹었다가도 다음날 문자하면 또 받아준다면
그것은 그냥 한번의 튕김 정도였던 것임. 다 받아주면 없어보이니깐
아니면 다른 무언가 굉장히 관심을 사로잡는 일에 몰두해있어서
님한테 답장하기 귀찮았던 것일 수도 있음

 

 

 

 

어쨌든 그 누나분과의 일에 제가 해드리고 싶은 조언은
그 누님이 집에서 올라오면
누나가 온 날짜에서 너무 멀지 않은 시일내에?
되도록 1주일안이면 좋음
약속잡을때 누나가 온 당일은 피해주는게 좋음

 

만나자고 물어볼때 이런 식으로 말을 하세요
예를 들어 올라온날 전화나 문자를 한다고 하면
"누나 오늘 올라왔는데 오늘 나오기엔 너무 피곤할테니 오늘은 쉬고
누나 언제 보는게 편해?"
이런식으로 물어보는게 좋음

 

 

 

여기서 언제 보는게 좋다고 해서
단둘이 보게 되면
님들은 이제 사귀는 일만 남았다 해도 무리는 아니고

시시콜콜한 핑계로 피한다거나
다른 누구를 불러서 여러명이서 만나자고 하면
누나 마음속에 님은 미미한 존재인것임

 

 


만약 만나게 되면 잘 리드하세요
어딜 갈지, 뭘 먹을지 등등 잘 리드해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다가
가끔씩 연하남의 순수한 모습도 잠깐잠깐 비춰주며
두 가지 매력을 돌아가며 어필하면 효과 만점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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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스토리로 컴백할게요!ㅎㅎ

 

 

 


잠탱: “내가 그렇게 할일없어보이냐?”
나&친구들: 헐..ㅈㄹ…

 


나 솔직히 저때 자존심 진짜 상했었음
저때는 내가 잠탱이를 좋아하는 것도 뭣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람 면전에다가 저런다는게 너무 기분이 상했음.
그리고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내가 옮기는 학원으로
졸졸 쫓아오는게 이상해서
솔직히 나도 편의점에서 딱 잠탱이를 보고
친구들이 그 질문을 하기 전에 이미
‘쟤 혹시 나 따라다니는건가…?’
하는 생각 했었음

 

 


근데 저렇게 얘기해버리니
약간 나 혼자 김칫국먹은 것 같기도 하고
또 학원에서 잠탱이도 나름 인기가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기분이 쪼까 껄쩍지근 했음

 

 

어쨌든 싱숭생숭해진 마음으로 다시 수업들으러 학원으로 올라갔는데
내 가방이 놓여있는 자리 옆에 잠탱이가 떡하니 앉아있는거 아니겠음?
내 자리 옆자리에 앉아서 그 앞쪽에 있는 어떤 다른 여자애랑 웃고 떠들고있었음

 


근데, 괜히 심술이 나는거임!!
분명 내가 잠탱이를 좋아하는것도 뭣도 아닌데
그냥 아까 편의점에서 그래놓고
또 하필 내 옆자리에 앉아서
앞에앉은 여자애랑 놀고있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꼴보기가 싫었음

 

 


그래서 잠탱이 반대쪽으로 고개 홱! 돌리고
수업시작해서 수업듣고있는데
자꾸만 옆에서 잠탱놈이 귀찮게 하는거임

 

 

막 선생님이 방금 뭐라고 하셨냐느니
딴생각 잠시 하느라 수업을 놓쳤다고 필기좀 보여달라느니
괜히 내 책에 뻘낙서를 하질 않나
발로 툭툭치고
근데 나는 잠탱이한테 뿔나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별 대꾸 하지 않았음.
열마디 중 다섯마디는 집중하느라 못들은척하고 ㅋㅋㅋ
근데 잠탱이…….얘 되게 개그맨돋는애임
내가 관심을 안가져주자 앞에계신 선생님 성대모사를 시작하는데
그게 너무너무 웃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터져서 막 웃고
잠탱이도 옆에서 실실쪼개고있는데
학원선생님……..
“야 잠탱이! 젓가락! 아까부터 둘이 나란히 붙어앉아서 뭐가 그렇게 좋아!
연애질은 나가서들 해 임마!
이제 시험이 얼마나 남았다고 남들 공부하는것까지 방해하고있어!
눈치를 한두번 주는것도 아니고 수업 리듬끊길까봐 그냥 뒀더니
수업시간에 정분나겠네!!!! 나가 이놈들아!!” 이런 비슷한 대사로 화내셨음

 

 


근데 꼭 왜 수업시간에 앞에서 선생님이 여자애남자애 히히덕거리는거 잡아내면
막 애들이 휘파람불고
오~~~~~~~~~~~~~~~~~~~~~~~
이러고 놀리는거 있잖슴? 애들이 막 그렇게 놀리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는 얼굴 완전 빨개지고
그래도 샘한테 죄송하다 했는데 샘이 완전 화나셔서
나랑 잠탱이 이번 시간에 나가있으라 함.
복도 앞에 서있으라함..
니네 둘이 죽고못살면 나가서 하고싶은 얘기 실컷하라고..

 


그래도 계속 잘못했다 빌었는데 둘이 결국 같이 쫓겨나서
복도에 나란히 서있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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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중에 보니 제목은 밀당스토리인데
왜 밀당 내용이 이렇게 짧냐고 하셔서 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요..
질문 대답해드리다 보니 상대적으로 연애스토리 부분이 짧아보이는..ㅠㅠ

더군다나 아직 본격적으로 사귀게 된 얘기는 시작도 안해서
독자분들이 답답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다음 5탄에서는 4탄에 올린거랑 이어지는 이야기
플러스
한참 건너뛰어서

AB형남 O형녀 사귀게 된 이야기부터 17세 이상 관람가 가미해서! 올릴게요 ㅋㅋㅋㅋㅋ

새벽 세시네요 독자님들 굿나잇!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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