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B형여자가밀당하는법, 거기안휘둘리는법, 관계지속하는법
사실 이건..
제 남친은 AB인데 저는 오형이라..
솔직히 AB남 쓰는 것 만큼은 자신이 없네요ㅠ
그래도 한 분 한 분 저한테 다 소중하기 때문에..
제 가장 친한 친구들 중 한명인 AB녀의 얘기를 좀 써보겠습니다..
100%믿지 마시고 걍 참고만 하세용!!! 그리구 그분과 홧팅!!!
내가 가장 친한 친구 중에 AB형녀가 두명있음
그냥 이쁜거 아님 진짜 이쁨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둘 다 자기가 이쁘단거 매우잘알고있음ㅋㅋㅋㅋ
그래서 남자가 예쁘다고 칭찬해도 별 감흥없을.......
거 같지만 그건 아님ㅋㅋㅋㅋㅋㅋㅋ
이쁘다는 말, 이쁜 연예인 누구 닮았다는 말,
은근 즐김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와서
"나 오늘 누구한테 이쁘다는 소리 들었다
나 오늘 길가다가 누가 자기 이상형이라면서 번호좀 달라그랬다"
이런 식으로 자기 자랑 다함ㅋㅋㅋㅋㅋㅋ
얼굴도 예쁜 에이비형녀는 솔직히 여우기질도 있음
(댓글달아주시는 에이비형녀님.........기분상하시면 안돼요ㅠㅠ
여우기질은 여자에게 필요한 센스랍니다)
그래서인지 에이비형녀들이랑 만나는 남자들은
대부분 홀라당 빠져있는 경우를 많이 봤음
나는 남자가 나한테 너무 홀라당 빠져버리면
당황하고 한발짝 물러서는 스탈이지만
에이비형녀들은 그걸 갖다가
적당할 때 간지럽히고
적당할 때 긁어주는 스킬이 있음
어쨌든 홀랑 빠졌다는 걸 보여주는 것 자체는 나쁠 것이 없음
그렇게 좋은 상태로 둘만의 무언가?비밀코드? 이런거 만드는거 되게 좋아함
둘이 가본 장소
둘이 먹은 음식
둘이 들은 음악
둘만 아는 얘기
뭐 이런거 소소한거 되게 좋아하고
이런게 많으면 많을 수록 딴생각을 줄이고 님만 바라볼 가능성이 높아짐
근데 내 친구 두명의 에이비형녀들은
얼굴이 예뻐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들이 가만 두질 않음
남친 있는데 다른 사람이랑 연락하는 것도 봤음
근데 여기서,
에이비형녀가 님과 정말 깊은 관계라면,
"내가 다른 남자와 연락은 하지만
결국 돌아갈 사람은 너뿐이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냥 그 상황 자체를 즐기고
자신이 인기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즐기기 위해서 그러는 거임
정말 님과 깊은 사랑의 관계라면
그런 남자들은 그냥 겉저리일뿐임.
하지만, 남자로서 그냥 연락하는 다른 남자가 있는것도 화나고 기분나쁘지 않음?
당신의 에이비형녀를 잘 지키려면,
틈을 주지 말아야함
꼭 구속하라는 의미가 아님
평소에 뭐
"남자들 연락 너무 많이 하지마 걔네 너가 예뻐서 흑심있는거야
밤늦게까지 술 먹지마 위험하니까
클럽가지마 걱정되니까"
이렇게 얘기는 해도
막상 핸드폰 뒤지지 않고
밤늦게까지 술을 먹거나 어쩌다 클럽을 가도 그때 화내지 않고
별일없이 잘 놀고 있는건지, 많이 취하지는 않았는지 틈틈이 체크해서
내가 너한테 언제나 관심을 두고있다는 걸 알려주고
뭐 데리러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데리러 가고
(만약 데리러 나갔다면 한소리쯤 해도 괜찮음.
"너 오늘은 놀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보내줬는데
자주 이러면 곤란해 알지?"뭐 이런식으로)
에이비형 여자들 또 남친이 자기한테 뭐 해준거 자랑하는거 좋아라함
분명 님이 데리러 가도 우쭐
주기적으로 <신경쓰고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연락이 와도 우쭐할것임
더이상 님이 에이비형 여자들이 친구들한테 자랑할만한 거리를 안만들어주면
에이비형 여자들 딴생각 할 가능성 높음 (내친구들은 그랬음)
근데 자랑할 거리가 뭐 비싼거 이런게 아님
막말로, 휴지조각에다가 하트만 그려서 가방에 몰래 넣어놔도
그런거 보고 흐뭇해하고 자랑함. 나 이만큼 사랑받고 있다고 ㅋㅋㅋㅋ
2. 인간관계 편
이번에는 AB형 남자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써보려 함
AB형남을 짝사랑하는 언니 여동생님들 중의 대다수는
그남자의 폭넓은 여자인맥에 위축된 경험이 있을걸로 알고있음
그러나, 내가 해주고 싶은 얘기는 그런 것에 전혀 위축될 필요가 없음
AB형남은 그냥 자신의 핸드폰에 수백개의 연락처가 있다는 것으로
스스로 만족을 느끼고 살아감
추리고 보면 그 몇백개의 연락처 중 연락을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은
남자여자 통틀어 50 안팎일것이고 (이것도 많은거임)
언제든 자기가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은 열 명 정도일 거임
무의식 중에 외로움이 싫어서
나가고 싶은데 나갈 일이 없거나
외롭거나 심심해도 스스로 울적해지지 않으려는 방어막일 뿐임
언젠가 자신이 그런 껍데기뿐인 연락처들이 부질없다 느끼면
미련없이 확 지워버릴수도 있는 것들임
그런 여자 번호들이 걱정거리가 아닌 또 다른 이유는
AB형남이 만약 자기 여친이나 좋아하는 여자와 뭐가 잘 안되면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온 신경이 쏠림
여자사람 친구에게 상담요청을 할 수도있지만
그 여자는 전에도 말했듯이 그냥
친구일 뿐임
여자친구랑 뭐가 틀어졌다고 다른 여자한테 흔들리거나 이런거 없음
당신 앞에서 다른여자 얘기해도
그냥 그건 당신 긴장타게 하려는 용도이지 별 의미없음
나도 이걸 몰랐을 때는
왜저렇게 내앞에서 얘가 저쩌고 저 누나가 어쩌고
다른여자 얘기를 하는지 화가 났었음
근데 나.. 자존심 더럽게 센 여자라 질투하는거 절대 티 안냄
그대신 나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작전을 도입하여
나도 친구얘기하고 오빠들 얘기함
그러면 표정굳으며 나오는 행동은 두 가지의 패턴을 보임
1. 그 남자가 어쩌든 자기는 관심없다는 듯 다른 얘기를 꺼내버림
2. 내가 그남자에 대해 얘기한 것에서 꼬투리를 찾아서 은근 그남자 험담을 함
예) “근데 그남자 ~~~한 행동은 잘 이해가 안간다. 올바른 행동이 아닌 것 같은데..”로 시작해서 험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시크한척은 다하면서 졸귀여움
3. 잘보이는 법
AB형남자는 자기자랑을 아무렇지도 않게 굉장히 잘함.
굉장히 직설적인 지자랑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칭찬을 하면
기분 좋고 우쭐해한다기보다는 그냥 지극히 사실인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라고 생각함.
그러니 절대 말로 칭찬하지 않을 것을 권장함
대신, 그 남자의 능력을 대단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권장함
예를 들면, AB형 남자가 테니스를 잘침??
그러면 그 남자는 자기가 테니스대회나가서 게임을 이긴 일,
코치가 자신의 테니스 재능에 대해 칭찬한 일 등을
마구마구 뱉어낼 것임
거기서, 기분을 띄워주겠다고
“우와, 운동도 잘하고 진짜 멋지다~! 테니스가 칼로리소모가 그렇게 많다던데, 체력진짜 좋은가보다? 꾸준히 운동해서 그렇게 몸이
좋구나~”
이런식으로 칭찬하면 AB형은 아무런 감흥없음
“테니스 재밌을 것 같다. 나도 테니스 연습해서 나중에 너랑 쳐볼래” 라던가
“아 근데 나 테니스 룰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었는데, ..”
하면서 그사람이 잘 아는 질문을 한다던가 해서
그사람의 능력을 간접적으로 인정함과 동시에
그 주제에 대해서 떠들고 싶은 만큼 떠들게 해주는게 가장 기분좋게 해주는 길임
그렇다고 너무 바보 같은 질문을 하면 마이너스임.
대답은 해주지만 속으로는 너님 무식하다고 비웃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 말하지만, 자기랑 정신연령 비슷한 여자 좋아함
AB형의 자랑이 끝나고 나면 당신도 당신이 굉장히 잘 하거나 잘 아는 주제를 얘기해서
AB형 남으로 하여금
“나도 잘났지만 저 여자 역시 매우 잘났군.” 하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함. 그래야 매력있음
근데 또 상대방이 티나게 지자랑하는거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내면이 복잡한 인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을 만났지만 지금 이렇게 AB형남자에 대해서 쓰고 있는 나도
사실 이해안가는 부분 굉장히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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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애스토리로 돌아옴
나: “야 잠탱이….. 너 언제부터 여기 다녔냐?”
잠탱: 오늘 처음 왔는데?
근데 저 말투가.. 뭔가 싸가지 없는 것은 아닌데
그냥 나란 사람한테 아무 관심도 없고
그냥 누가 물어보니 대답은 해주는듯 한.. 그런 투였음
난 솔직히 얘가 왜 예전 학원을 관두고 옮겼는지 미세한 궁금증이 생겼지만
상대가 대화의지가 없어보였으므로 그냥 나도 관뒀음.
그 뒤로도 그냥 모든 수업을 같이 들었지만
뭐 굳이 서로 옆자리에 앉지도 않았음
어쩌다 가끔씩 옆자리에 앉기도 했지만
또 옆에 앉으면 그냥 뭐 이런저런 일상적인 대화도 하긴 했지만
내가 예전 학원에서 썸남이랑 그랬던것처럼 붙어다니는 사이는 아니었음.
학원 시간 이외에 연락을 하는 사이도 아니었고
그렇게 그 학원을 한달을 다녔는데
아무래도 나랑 수업스타일이 너무 안맞는거임
예전 학원은 선생님이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고 하는게 좋았는데
새로 옮긴 학원은 재수생이 많은 편이라 분위기가 좀 진지했음
그래서 난 결국 새 학원은 한달만에 끊고
다시 예전 학원으로 복귀했음.
솔직히 그 예전 학원에 있던 친구들이 그리운 것도 있었음ㅋㅋㅋㅋ
그렇게 예전학원에서 다시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면서
(다시 돌아간 학원에는 예전 썸남도 그대로 있었음
약간 걔랑 불편하긴 했지만
나랑 썸남만 친한게 아니라 내 친구들도 썸남 친구들과 친했기 때문에
나는 걔를 완전히 쌩까지는 못했고
사실 서로 쌩깔만큼 뭐 대단한 에피소드가 있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붙어다니지는 않아도 종종 학원 복도에서 장난도 치고
얘기도 하고 그랬음)
그렇게 예전처럼 다시 재밌게 공부한지 한 2주일쯤 됐을 때,
여자친구들이랑 쉬는시간에 학원 앞에 편의점에를 갔는데
잠탱이가 떡하니 서서 뭘 고르고 있는거임!!!!!!!!!!!!!!!
근데 내 친구들..
내가 새로 옮겼던 학원에 잠탱이가 온거 알고있었음. 내가 얘기해서 ㅋㅋ
내가 잠탱이를 새 학원에서 처음 본날 친구들한테 문자로
[여기 잠탱이 왔다] 이런식으로 알렸더니 친구들이
[진짜? 우연인거 맞아? 걔 너 좋아하는거 아냐?]
이런 식으로 놀렸었음
잠탱이랑 마주친 그 순간… 내친구
“어! 야 잠탱이! 너 여기 왜있냐? 너 가락이 좋아하는거 맞지? 맞네! 에~이 맞잖아!”
하는 식으로 좀 놀림
그랬더니 잠탱이..
특유의 사악한 표정이 있음
그 사악한 표정으로 이 말 한마디 툭 던지고 편의점 문열고 유유히 나감
“내가 그렇게 할일없어보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