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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엽기(?)적인 우리 누나를 소개합니다. ★★

노간 |2011.01.09 11:06
조회 87,957 |추천 159

나님한텐 누나와 형이 각각 한명씩 있음

근데 나님하고 누나하고는 7살, 나님하고 형은 9살 차이가 남.

늦둥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형은 조용하진 않지만, 그닥 뭐랄까 특징이 없는데,

나님의 누나는 정말 특이함..

어릴적부터 누나랑 놀아서 나도 특이하단 소리는 많이 듣지만

누나에 비하면 새발의 피안의 적혈구 수준임....

 

암튼 몇가지 일화를 적겠음 ㅋㅋㅋ

 

1. 아홉시반 드립

누나가 퇴근해서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생겨난 일임,
누나 옆에 어떤 남학생이 자다가 일어났음
근데 내릴 곳을 놓친건지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아홉시반 아홉시반 이라고 계속 투덜투덜 거렸음
근데 누나가 시계를 보니까 여덟시 20분정도 밖에 안됬는데
왜 아홉시반 아홉시반 이라고 하지..
했는데
계속 듣고보니까
아오10알 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집에선 욕을 아예 못쓰는데
누나가 혁명의 레볼루션을 일으켰음
이제 별로 기분 안좋은 일이 생기면 아홉시반 자동반사임
너님들도 대놓고 욕하고싶지만 못할때 써먹어보삼 개쩜
카타르시스 돋음ㅋㅋㅋㅋㅋㅋㅋ

 

 

2. 신천할매떡볶이 드립

누나의 친구중에 대학교에서 교직원으로 일하는 분이 있는데,
한날 누나가 너무 심심했음
그래서 누나가 누나 친구한테 집전화로 전화건다음에
할머니 목소리로
"여보셰요~ 여기 신천 할매 떡볶이인데예 총장님좀 바꿔주이소~"
라고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한 누나의 친구는 "실례지만 할머니께서 총장님을 왜 찾으시는거죠?" 라고 정중하게 묻자
"총장님께서 만두 1000원치인지 1500원치인지 얼마치 주문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전화했습디다"
누나 친구분 다른 사람들도 많은 데 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누나는 누나 친구한테 전화할때마다
"거기 00대학 총장님이시죠~ 만두 천입니까 천오백입니까아아아아 " 라고 할머니 목소리로 전화를 함 ㅋㅋㅋ
너님들도 장난전화 하고싶을때 써먹어보삼 개쩜
카타르시스 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브레이커 드립

누나는 뭔가를 깨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관찰됨.
나님이 초등학교 3학년때 크리스마스 였음.
그때 엄마한테
"엄마, 왜 올해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안사줬어? ㅠㅠㅠ"
하니까
나님의 누나가
"그야, 올해는 엄마, 아빠가 바빠서 그랬지."
라고 하고나서는 지나가면서 내귀에
"산타클로스는 없다. 엄마 아빠가 산타 흉내내는거지 ㅋㅋㅋ 난 동심브레이커"
라고 했음
파괴돋네ㅋㅋㅋㅋ

또 어떤 날에는 아빠가 아빠 친구들이랑 간만에 논다고 다음 날 아침에 들어가겠다고 말했음
그 말을 듣고 누나가
"엄마, 아빠 좀 수상한데 5분에 한번씩 전화해봐라 "
라고 진지하게 말하면서
나한테만 이렇게 말했음
"난 부부 브레이커 "
레알 파괴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으로 한 드립이 대다수지만 어쩔때보면 존경스럽기도 함..
너님들도 뭔가 파괴 하고싶을때 써먹어보삼 개쩜
카타르시스 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적고 있을 때,

누나가 하나도 재미없다 ㅡㅡ  면서 지우라고는 했음..

희망브레이커 돋네

 

그러면서

댓글 10개 이상, 반응 좋으면 다음 글도 적을게요. 라는 말 적는거 잊지말아라..

라고 진심 어린 충고 해주는거 보면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59
반대수56
베플브레이커|2011.01.14 09:59
커플 브레이커는 없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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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그래서?|2011.01.14 13:05
 이게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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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초코홀릭女|2011.01.14 10:25
카타르시스가 뭐임 ? 나만 모르는거야 ...? 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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