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전철에서 훈남이 갑자기 내게 말을 건낼때...

너무춥다 |2011.01.12 12:45
조회 1,073 |추천 1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춥죠..

다들감기조심하세요?!

갑자기 전철을 탔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써요~

보기만 하다 처음으로 씁니다

 

전 올해 23살 여대생이에요ㅋㅋㅋ

 

 

바야흐로 작년 지금처럼 추웠던 날

저는 서X역에서 친구를 보기위해 4호선을 탔드랬죠

쭈욱 ~ 가야했던 상황이였어요

 

노x역에서부터 타는데

 

 

뜨등!!!!! 뜨등!!!!!!!.. (처음이라 ㅈㅅ...어색한 리액션 )

 

 

 

왠 훈남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예를들면.. 어떤스타일이라면

디테일하게 말씀드릴게요! (전 친절하니까요 윙크)

음...

깔끔해보이는 황토색깔의 면바지에

나잉키에어포스 올흰에 흰색면티를 안에 입은 회색계통의 후드티에..남색 야상 같은옷과

그리고 엠앵비모자를쓴...아주 너무나도 깔끔 깔끔  일명 "나 깔끔"  패션을 하고계신

그야말로 대한민국 여성들이 "제발..저렇게만 입어줘라 ...입어줘라.."

하는 일명 송숭기쀨을  그분이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가방을 자신의 다리에 놓고

무슨 책을  읽고계셨죠..방긋

 

하아..

 

정말 세상은 아름답나봐요

 

 

 

그 훈남분은 그 맨 끝 첫자리 아시죠?

그자리에 앉아있으셨고

 

훈남  빈자리 빈자리  쳇  만족  파안  딴청 (← 앉아있는 사람들)등등  뭐 이렇게 앉아있던 상태였어요

 

전 바로 그 훈남옆자리에 앉았죠.

 

그느낌아세요?

그냥.. 앉아있는데 오버가 아니고 괜히 비눗향기나는것같고

나랑 같이방향이여라 같이 내려라 같이내려라 하기도하고.....괜히 자는척도하고 ㅋㅋㅋ

 

부끄 부끄ㅋㅋㅋ

 

암튼 행복하고도 행복하게 가고있는데..

 

갑자기

그분이

 

자꾸저를

힐끔힐끔 쳐다보시는거에요..

 

마치

할말이있다는듯이..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제자리로

한숨쉬시고..

 

또 고개옆으로 들었다가?

다시 제자리로

한숨쉬시고..

 

너무나도 뭔가 저에게 할말이 있다는 듯하게 하시는거에요..

 

이럴때

99.98574859395..% 모든사람들은 이런병에 걸립니다

"착각병"

저 또한 순간 이병에 걸렸죠

이 병의 첫번째 생각은

 

1.그래.. 나 맘에 들었구나 번호 따거라

 

 

저 역시 1번 생각으로 빨리 말해주길 바랬죠

그 훈남은 계속 아까전에 리액션을 계속 하고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뚜둥뚜둥뚜둥

 

 

 

 

 

 

 

 

 

 

 

 

 

 

 

 

 

 

 

 

 

 

 

 

 

훈남: 저기요..

글쓴이: 네..? 부끄

훈남: 저기....

 

 

 

 

 

 

 

 

 

 

 

 

 

 

 

 

아.. ㅜㅜ 빨리말해요 훈남씨..훈남씨...ㅠㅠ

 

 

 

 

 

 

 

 

 

 

 

 

 

 

 

 

 

훈남: 저기.. 죄송한데...

글쓴이:폭탄내마음은 터진지 오래

훈남: 저기 저 내려야되는데...

글쓴이:천사(떨린지 오래되서 영혼이 죽었음)

훈남: 제 옷이...

 

 

 

 

 

 

 

 

 

 

 

 

 

 

 

 

 

 

 

 

 

 

 

 

 

 

 

 

 

 

 

 

 

 

알고봤더니 그 훈남 그 길쭉한 남색야상옷을 제가 깔고앉았던것.... 이었 ㅇ ㅇㅇㅇ 어요..

겨울옷들은 길어서 깔고 앉기 쉽잖아요...

 

그래서

 

 

 

 

아..네..당황 하면서 엉덩이를 살짝 민망해서..아주 ..살짝...올려서 빼드렸다는..

그러고 그 훈남은 바로 내리셔서...빠빠이~~~ 했다는

ㅋㅋㅋㅋ

 

 

 

 

우후후훟후후후후훗훟후후후후훗후후훗~~~♬

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미치신지 오래...)우후후후우훟후후후수수수후훟수수우우훟수수수후후수후후훗

 

 

 

 

 

 

 

 

 

 

 

 

 

 

 

여러분이 다들 원했던 결말이죵?

처음써서 어색하고 재미없으셨을거에요 그냥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그럼!?!@????!!!!

모두다 즐거운 하루보내세용~~*^^*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