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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이트에서 만난 이민정

아라 |2011.01.13 11:06
조회 4,008 |추천 7

일간 베스트 뜬거임?!...

많은 관심 감사하고 있음!...

실제 이민정이 아니고 이민정 닮은 예쁜 여자니까...

이민정 팬님들은 조용히 뒤로가기 살짝 부탁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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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베스킨 라빈스 써리원인 남자임...

처음 써보는 글임...

독려해주기 바람...

 

새로운 사람을 만날 곳이 점점 줄어드는 30대의 나이에...

심심함과 무료함을 주체할 수 없어서...

뉴페이스들을 만날 수 있는 그런 모임 장소...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장소...

바로 그 곳 나이트에 갔음...

 

부스 잡아 살곰살곰 부킹했는데...

뭐 여자들도 부킹하는 남자보면 한심해하듯...

나 역시 부킹 온 여자들에 대해 그리 기대를 갖지는 않음...

 

그러다가...

이민정 닮은 진짜 졸라 이쁜 캐 미녀 이십8세의 여성분이 옆에 앉음...

역시 초시크 도도 차가운 도시 여자였음...

뭐...

내 팔자에 기대조차 안했음...

나이며 뭐며...부킹 10대질문을 하나하나 물어보는데 대답을 잘해주는거임...

솔직히 나만 맘에 들어했음...

나만 애 달아하고 나만 좋아했음...

 

그렇게 20여분 앉아서 있다가...

번호가 따고싶어서 물어보는데 안가르쳐주는거임...

나이트에서 번호따는 남녀들 다 뻔하고 구질구질하다면서...

그런 만남 싫다고 절대 네버 안가르쳐주는거임...

아... 나도 쿨하게 포기하자 생각하고 번호 포기했음...

같이 있던 형은 이민정과 동행한 언니 번호 이미 땄음...

초조해짐...

이제 곧 갈기세...

가기 전에 내 테이블 위에 이민정이 폰 올려놔서 앗싸! 하고 번호 발신했음...

나가기전에 전화하라고 데려다 주겠다 했는데...(내 차 싼차 아님 ㅋㅋ 허세모드좀 해볼 생각이었음)

그녀 차 있다며 시크하게 갔음...

 

뭐...

나도 산전수전 다 겪은 30대 흔남임...

연락해도 쌩이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쿨한척 문자 보냈음 ㅋㅋㅋ...

나갈때 문자라도 한번 해줘라고...(사실 구걸했음...나란남자 구걸하는 남자...ㅠㅠ)

 

한시간 후 나가겠다고 문자왔음...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는데 그녀 발견함...

수많은 차들중에 경차(모닝)앞으로 갔음...

걸으며 차 한잔 마시자고 했음...

그녀 알았다 함...

리모컨 삑삑!!!

BMW 320 문열고 그녀 탐...

ㄷㄷㄷ...

 

워! 스크롤 압박 쩌네...

잠깐...

기쁨의 눈물좀 닦고...

 

음...

근데...

아무도 안보면 나 혼자 다이어리에 써야하는 글인거임...

여기까지 쓰고...

누가 좀 보는 것 같다 싶으면 이어쓰겠음...

ㅎㅎ

추천수7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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