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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남동생과 사는 이야기 1

수미칩 |2011.01.20 18:54
조회 2,938 |추천 16

Hi 여러분!

저 처음으로 한 번 판에서 음슴체로 써볼게욬ㅋㅋ

 

 

안뇽 여러분 다시 인사할게

난 올해 스물인 여자임

내가 판을 쓰게된 계기ㅋ,ㅋ?

차마 때릴 수 없는 막내동생때문임

난 장녀이고 동생이 둘임

그 중 막내는 올해 아홉살이 된 남동생임

이 얘기의 주요 논쟁은 이놈임 ㅋ

에피소드 형식으로 가겠음

 

 

1. 돗녀 vs 업둥

 

돗녀는 내 여동생임

 

올해 고1이됨

 

왜 돗녀냐면 나름 도도녀인데 내가 인정하기 싫어서 돗녀임 ㅋ

 

여튼 둘은 매우 자주 싸움

 

근데 이 업둥 자식은 어렸을때부터

 

좀 큰 누나들하고 지내서인지 말싸움하는 스킬이 장난아님

 

내 스킬과 돗녀스킬을 섞어서 씀

 

업둥이가 맞아본 적이 없어서 솔직히 가끔 우릴 아주 매우 열받게함 ㅋ

 

그런데 차마 손을 댈 수는 없음 ㅋ

 

이 미칠듯이 상승하는 자제력 ㅋ

 

어느날 돗녀와 업둥이가 또 싸우기 시작했음

 

24시간 투니버sh의 애독자인 업둥이에게

 

딴 채널을 보자고 돗녀가 말한것임

 

그러나 업둥이가 싫은데? 싫은데 신공을 하기 시작함

 

돗녀는 매우 열받음

 

돗녀: 업둥아 너 아까부터 만화보고 있었지? 누나가 기다려줬지?

 

돗녀가 화가나 뭐라고 하고 업둥이가 말했음

 

그리고 내 말버릇이 나옴 ㅋ

난 말싸움을 논리적이게하는편임ㅋㅋㅋㅋㅋ

업둥이가 그걸 따라하기 시작한거임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지 말이 더 앞뒤가 안맞음

 

 

업둥: 근데 어쩌라고 말이 앞 뒤가 안맞잖아

 

네가 더 안맞아 업둥아 ㅠ.ㅠ.

 

 

 

2. 그릇이요 ㅠ,ㅠ?

 

미안 여러분 별로 안웃기지?

이건 내가 나름 웃기다고 생각하는 에피소드임

 

업둥이가 배가 고프다고 보채기 시작함

마침 엄마가 짜장면을 시켜주겠다함

그러나 난 씨크하게 안먹겠다했음

 

업둥인 짜장반 탕수육반을 시킴

그리고 너무 늦은 밤이라 그릇을 안내놓음

그 담날이 됨

 

업둥은 여전히 투니버sh를 종일 보고 있었음

난 거실바닥에 이불을 덮고 누워

아이폰4로 게임을 즐기고 있었음

 

근데 띵동하고 소리가 울리는 것임

느낌이 왔음

 

빠라빠라빰빠라빠라빰

우리들의 철가방맨이구나 하는 ㅋ

 

난 그릇가지러 왔나보다하고

업둥에게 씻어놓은 그릇을 갖다 주라고 함

근데 업둥이 싫다고 그럼

 

난 귀찮은 것도 있엇지만 난 매우 페인이었음

원래 여자들은 밖에 안나가면 개페인이됨 ㅋ

나역식 그런 개페인 종족이었음

 

업둥이는 안나가겠다며 소릴지르며 기어오르기 시작함

난 이불을 머리끝까지 쓰고 모르는 척을함

 

네 알아서해 누나 안나가 네가 먹은거잖아 누나 분명히 말했다

 

그리고 난 이불을 덮고 겜을 하고 상황을 지켜봄ㅋ

업둥이가 처음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기 시작하더니

울먹이기 시작함

너무 화가 나서 ㅋ

 

이 내 밥먹는 수에 10분의 1도 안되는 녀석이 나에게 매우 대듬

난 끝까지 모르는 척함

그때 다시 띵동하고 배달아저씨가 벨을 누름

 

 

업둥:아누나가 나가라고!!!!!!!!!!!!!!!!!!!!!!!!!!!!!!!!!!!!!!!!!!!!!!!!!!!!!!!!!!!!!!!!!!!!!!!!!! ㅇ,흐ㅓㄹ으헑으헑으헝!

 

난 마치 죽은듯 아주 고요하게 계속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음

절대 안받으려는듯 내게 소릴 지르고 악바리를 내지르기 시작함

 

그리고 벨 울려대는 인터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업둥이 화를 내며 욕을 하며 울먹이며

인터폰을 받고 한마디를 함

 

 

 

 

업둥: 흐얽어ㅓ헝 짜장면 그릇 찾으러 왔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걸 보고 이불을 덮고 매우 처웃음ㅋㅋㅋㅋ

결국 그릇을 내놓음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함 안웃겼음 ㅠㅠ?

판 처음 써봐서 나 잘 못씀 ㅠㅠ

그러나 톡될때까지 쓰겠음

에피스도 3가겠음

 

 

3. 누나 몸무게 70kg 잖아

 

그렇음 저건 사실이였음

난 중학교때까지만 하더라도 몸무게 45를 찍는

날쒼날쒼 쭉빵 걸이었음

그러나 고등학교에 붙고 고딩 2학년때까지 난 매우 불기 시작함 ㅋ

 

참 이상함

난 중학교때 매점이 없었음

매점 있는 고등학교는 내게 신세계였음

난 쉬는시간 신공을 써댔음

쉬는시간마다 소세지 만두를 섭취함 ㅋ

 

일주일간 이렇게 지내고 나도

이렇ㄱ 섭취를 하진 않더라도

난 매점의 세계에 익숙해지기 시작함

 

그리고 내몸무게는 70을 찍음

난 내 자신에게 회의감을 느낌

 

그리고 고2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난 감량 - 15kg 정도를 했음

내 몸무게 까발려져도 난 괜찮음 ㅠㅠ

언젠가 다시 45를 찍고 말테니께

여튼 업둥의 이야기로 돌아가것음

 

난 고등학교때 독거어른신들께 봉사를 다녔음

우리엄마도 함께 다녔는데 업둥이 너무 어린나머지 같이 다녀야했음

어느날이었음

그날도 봉사를 위해 나 엄마 업둥 학교친구들과 봉사를 하러 고고싱햇음

근데 ㅋ

그 학교친구들 중엔 남학생도 있었음

 

업둥이 그때 당시 내게 매우 ㄱ어오르기 시작함

누나 몸무게 70키로잖아 60키로잖아 하며

내 몸무게를 공공연하게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니는 것임

난 그동안 매우 화가나 혼내기도 많이 혼냄

 

그러나 이 업둥 내 말은 절대 듣지않는 악마의 자식임

그리고 그날도 엄마차를 타고 봉사를 하러가는데

업둥이 입을 염

 

누나 몸무게 70키로잖아

 

난 그때당시 십키로를 감량해 60이었음

그러나 난 차마 입이 안떨어졌음 ㅋ

얘한테 욕을 할 수도 없었음

그래서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해랔?

누나가 하지말랬찤ㅋㅋㅋㅋㅋㅋ?

하고 처웃음

 

내 손과 입꼬리는 분노로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음

그러나 난 처웃을 수밖에 없었음

 

물론 엄마가 업둥을 혼냄

 

 

그러나 난 내 두눈으로 봄

 

키득키득 고개를 숙이고 웃는 동무들을.........................

 

 

 

그래 나 그랬던 때가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군대 드립

 

나, 돗녀, 업둥이 티비를 보고 있었음

근데 그때 때마침 실미도가 함

우린 열렬하게 시청하고 있었음

근데 그때 난 장난기가 발동했음

 

업둥에게 내가 말했음

업둥아 너 나중에 저기 가야되

 

업둥이 거짓말치지마 하며 부정함

난 웃음이 나오려는걸 꾹참고 아주 진지하게 말하기 시작함

 

아닌데 진짜인데 남자들은 원래 어른되고 나면

군대 가서 저렇게 해야되

 

마침 영화는 지옥훈련을 받는 그런 장면이었음ㅋㅋㅋ

업둥이 그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 부정하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난 돗녀에게 헬프미를 쏨 ㅋ

눈빛을 쏘고

 

아닌데 진짠뎈ㅋㅋㅋㅋ그치 돗녀야 얘 군대가야도지?

하고 우린 팀을 먹고

돗녀도 장난에 가세했음

업둥이가 이제 슬슬 믿더니 왜왜 가야되 ㅠㅠ? 하고 물음

 

응 왜냐하면 나라를 지키러가는거얔ㅋㅋㅋㅋㅋ

저기 가서 너 저렇게 해야됰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는 계속 지옥훈련이었음 ㅠㅠ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업둥이가 울음을 터뜨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난 웃음을 멈출 수 없었음 ㅠㅠ

그리고 난 괜히 돗녀에겤ㅋㅋㅋㅋㅋㅋㅋ

얔ㅋㅋㅋㅋㅋㅋ너 왜그랰ㅋㅋㅋㅋㅋㅋㅋ하고 업둥을 달램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1시가 가까이 됌

나와 엄마 돗녀는 티비를 보고 있었음

 

그런데 업둥이 방에서 잠을 청하다 말고 나와 엄마에게 물음

 

 

" 엄마......근데 나 진짜 군대가야해?흥헝헑허헝.....?"

 

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 업둥아ㅋㅋㅋㅋㅋㅋ

 

 

 

 

 

미안 이것도 또 재미가 없네 ㅎ.ㅎ.......

마지막 에피는 감동 에피로 밀어보것음

 

 

 

5. 시간이 아주 흐른 뒤에

 

 

어느 날이었음

나와 업둥 둘이서 티비를 보고 있었음

업둥이 내게 말을 함

 

누나 근데 내가 어른이 되면 가족들이 다 죽어?

 

 

난 그 말을 듣고 백만톤 망치로 머리를 때려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음

누나들이 다 커서 말을 하는거나 어휘능력이 또래에 비해 좀 발달했어도

난 얘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음

난 왠지 폭풍 슬퍼지기 시작함

 

 

나: 아니야. 가족들이 널 놔두고 왜 죽어. 업둥이는 왜 그렇게 생각했어?

 

업둥: 응 왜냐면 나보다 다 크잖아 내가 다 크면 전부 죽으면 어떡해? 나 혼자 남는거야?

 

나: 아니야 절대 안그래 업둥이가 다 커도 엄마랑 아빠랑 누나들도 다 같이 살거야

    그러니까 그런 말하지마 알았어?

 

 

난 이렇게 몇 번이고 당부를 함

난 아직도 이 일만 생각하면 코끝이 찡해지고 슬퍼짐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는게 좋을 때도 있지만 안좋을 때도 있음

 

업둥인 말하진 않았지만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는걸 지 나름대로 알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임

나중에 자기 혼자 남고 가족들이 모두 없냐는 말을 들을 때

난 업둥이가 이일로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란 생각에 너무 슬퍼 견딜 수가 없었음 ㅠㅠㅠㅠㅠㅠ

 

 

 

 

 

여러분들 얘기는 여기까지임

나도 5대독자 장진재오빠처럼 톡되서 시리즈물 좀 해보고 싶음 ㅠㅠ

나 톡 좀 시켜줘욤 여러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톡 시켜주면 내 동생 사진 공개하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탁하므묘ㅠㅠㅠㅠㅠㅠㅠ

 

 

 

 

언니 오빠 삼촌 이모 모든 여러분들

나 이대로 톡으로 달려가고 싶으뮤

추천!!!!!!!!!!!!!!! 톡으로 고고싱

 

 

제발유........

여러분들의 무관심에 너무 추워유

추천 고고싱통곡

 

추천수1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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