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직을 결심하게 된 사회 초년생 직장인입니다.
많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전 올해 25세가 된 여자구요.
대학 4년제를 작년 3월에 졸업해서
네달 후 7월에 웹디자이너로 취업을 했습니다.
전 실내디자인과를 졸업했지만
실내디자인이 제 적성엔 맞지 않았습니다.
이번 회사에 취직 하기전 인테리어, 영상, 설계, 광고회사 등
일주일에서 한달정도씩 여러 회사를 다녀봤지만
모두 적성에 맞지않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를 했고
전 제 적성에 딱 맞는 직업을 찾았습니다!
웹디자이너가 그리 좋은 직업이 아니라며 주위에 만류했지만
디자인 계통이 원래 대우나 급여가 좋지 못한 것은
이미 예전 회사들에서 배웠고
무엇보다 제가 진정 하고 싶은 직업을 찾았다는 생각에
큰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신입 3개월동안은 월급 100으로 시작했습니다.
(세금...도 뗐구요 ㅜㅜ)
드림위버를 전혀 할 줄 몰랐던 터라 처음엔 조금 힘들었지만
한달가량 매일 퇴근하고 학원에 다니며 배워서 금방 익혔습니다.
아직은 실력이 부족해 팝업이나 게시판 수정등 소소한 일만 했지만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즐겁게 일 하 던 중...
입사 한달만에 홈페이지 제작을 시키더군요!
이제 갓 학원을 뗀 쌩 초짜에게.....
(이건 별로 상관없는 얘기지만
저희 회사가 홈페이지만 하는게 아니라
네트워크,학내망 등 관공서 위주로 서비스를 하는 업체인데
홈페이지팀은 회사에서 좀 뒷전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팀 인원도 저를 포함 두명 밖에 안되요^^)
완성하기로 한 날짜 넘겨서 매일 혼나고 디자인 퇴짜에~ㅎㅎ
....한달동안 업무보면서 혼자 어떻게든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진 그냥 지껄여 본 얘기구요....
아뭇튼 그렇게 수습기간을 마치고 연봉협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월급이 세금포함 135래요....
제 능력껏 주는게 아니라 회사 방침이 그렇다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에 비해 적은것 같지만 이쪽 분아야 원래 그러니
경력 쌓일 때 까지 급여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급여가 적어도 제가 현재 직장 업무에 만족하고 있는 상태였으니까요....
근데...
저는 2010년에 휴가가 없었습니다.
7월에 입사했기 때문에!
읭?
그해 6월까지 입사한 사람만 그 해 휴가를 갈 수 있대염
7월에는 휴가를 안준대염
흐아앙
뭐지?
아예 휴가가 없는거면 이해하겠는데
제가 7월에 입사했기 때문에 올해는 휴가가 없다는게
전 좀 비합리적이라 생각했지만
그것도 회사방침이려니 그러려니 넘겼습니다.
또 근데......
월차가 없대염
읭?
그럼 연차는염? 0.0
연차 1회래요
1회....
전 7.월.에. 입사해서 2010년도에 연차도 없답니다
ㅋㅋㅋㅋㅋㅋ
회사방침이 그러려니~
할 수가 없어요 그러려니 ㅠㅠ
님들께서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8시반출근 여섯시반 칼퇴, 토요격주
중식제공, 집 가깝고, 일 수월하고 사내분위기도 괜찮습니다!
그치만 4년제 나와서 월 실수령액 125만원에
월차없이! 연차없이!! 휴가없이!!! 일합니다.
급여는 그렇다 치고 연차 월차 없는것도 그러려니 해야 되는건지....
(일단 올해 4월 연봉협상 때까지 기다렸다가
원하는 급여를 주지 못한다면 이직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