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제 31대 문과대학 학생회장 송민석입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저희 홍익대학교 내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만든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홍익대학교 총학생회는 현재까지 학교와의 교섭에서 교내 노동자들을 위한 대책을 계속적으로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일관적으로 노조를 인정하지 않으며, 용역업체가 선정 되어야만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만을 반복 하였고,
교섭에 응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 민주노총은 더욱 더 강경하게 나왔습니다.
저희들은 그 강경한 두 입장 사이에서 대화의 채널이 되고자 했지만,
학교 측 입장과 노동자 측 입장의 굽혀지지 않는 완고함이라는 벽에 막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홍익대학교 총학생회는 포기하지 않고 이 사태를 해결함에 있어 학교 측에 더욱 강력히 대책을 요구하였습니다.
우선 총장님을 만나 면담을 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빠른 대처를 촉구하였고 중앙운영위원회(단대 회장단) 및 확대운영위원회(각과 회장단)들이
관련부서 책임자인 사무처장과도 수차례 면담을 하며 해결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1월 22일 학교는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어머님, 아버님들의 고용승계와 임금 및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받아 냈습니다.
현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성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홍익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항상 깨끗한 학교의 아침을 열어주시고, 밤새도록 안전하게 지켜주셨던 분들입니다.
그 동안 저희들의 미숙한 대응과 일처리로 어머님 아버님들의 가슴에 더 커다란 상처를 남기게 된것 같아 송구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저희들에게 실망 하셨을 테지만 농성장에 찾아 갈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이름을 불러주시며, 등을 두드려 주시면서 우리때문에 너희들까지 고생이라고 미안해 하셨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가 아닌 다른 학생들이 어머님, 아버님들을 도와드리러 찾아 갈 때에도 저희들의 안부를 물어보셨다는 말을 전해들었을 때에는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추스리기 힘들었습니다.
여러분!
진실한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서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여지까지 어머님 아버님들을 위하는 홍익대학교 학생 모두의 그 진실된 마음
그것 하나만은 모두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만을 가지고 어머님, 아버님들을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그 어떠한 정치적 입장이나 조건, 그리고 이유도 달지 않겠습니다.
이번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왜곡된 사실이 많은점도 사실이지만 그런것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이문제가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저희에게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홍익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하여 홍익대학교 내 모든 단과대 및 과 학생회가 그 구심점에 있겠습니다.
서명운동 주소는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4598733# 입니다.
학교에는 여러분들의 이러한 뜻을, 그리고 어머님, 아버님들께는 여러분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습니다.
여러분 !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모든 커뮤니티 사이트에 스크랩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네이트온 쪽지 및 모든 메신져로도 퍼뜨려 많은 참여 유도 부탁드립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