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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멋만든 돈 못버는 신랑..월 200수입

답답하당 |2011.01.25 18:42
조회 2,140 |추천 0

결혼 10개월차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저보다 7살 연상인 남편하고

살고있는데 지금 임신 6개월 되었네요.

 

제목 그대로 월 200만원의 남편 수입으로 살고있는데 정말 힘이듭니다...

 

결혼할때 돈이 없어서 월세에서 살고있는데

월세 35

남편 자동차할부 80 (<-- 신랑이 저 꼬신다고 좋은차 지른게 이제는 큰 부담이 되고있죠..)

유류비 20

등등...

 

제가 임신을 알고난 순간 바로 회사를 그만둔 상태라 남편 혼자버는 입장에서

남편 수입가지고 바가지를 긁어댈 생각은 없었는데... 아이가 태어나면 돈 들어갈때가

더 많아질텐데 요즘 이것때문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처녀시절 신랑이 저 꼬신다고 멋모르고 구입한 중형새단..덕분에 월 200수입에서 자동차할부만금만

80만원... 차 바꾸자고 몇번을 말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신랑 직업이 영업쪽인데 사람을 자주 만나는 나에게는 이건 자존심이라고.. 그도 그렇지만 우리 생활비

나가는건 생각안하냐고 하면 돈 많이 벌어올테니 걱정하지 말라고만 하네요.

 

저는 한푼이라도 더 아껴보려고 처녀시절 그토록 좋아했던 소고기도 결혼하고나서 한 2번 먹었나

옷... 쇼핑가본지가 언제였던지 기억조차 안나는데 신랑은 차는 내 자존심이야! 이러고만 있네요...

 

좋아해서 결혼했기에.. 어느정도 이해하고.. 출산하면 동시에 저도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해야

할듯 하네요..

 

모든 책임을 남편에게만 쥐어주는건 아닌거 같아서 내가 무슨일을 할수있을지 요즘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결혼전에 하던일은 디자인이였는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쪽 생활이

좀 많이 힘들어요.. 야근과 철야는 기본이고 한데 결혼한 입장에서 이건 도저히 무리인거 같고

최근 유망직종으로 꼽히고 있는 것들을 좀 살펴보니 '보육교사'가 주부들이 전문직으로 삼기에

좋을꺼 같던데 혹 잘 아시는분 계신지요..?

 

제가 전졸인데 다행히 전졸이상의 학력만 있다면 학점은행제로 보육교사 자격증 딸수있다고해서

오늘 하루종일 학점은행제가 뭔지 알아보고 있네요.. 비용지출에 대해서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에듀티켓 이라는 곳에서 학점은행제 반값할인 하고있고 요게 100% 온라인수업 방식이라 임신기간

이라도 공부를 시작해보기에는 지금이 가장 적기인거 같네요....

 

관련해서 알고계시는 것들, 그리고 결혼생활 선배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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