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능력 없으면 여자 놔줘야 겠죠...

비정규직 |2011.02.06 12:50
조회 6,336 |추천 8

전 올해 31살 이구 사법고시 계속 준비하다 안 되서 이제는 포기 하고

비정규직 돈한푼없는 거지 뚜벅이 생활하고 있는 잉여 쓰레기 입니다.

이런 개같은 인생을 사는 나에게도 사랑하는 여자가 1명 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1살 어리고..

사실 그동안 만나본 혹은 격어본 (사귄 여자는 2명) 여자들과는 너무 달라요..

돈 밝히고 허영심 많고 남자 조건 따지기 세계1위(차,면상,식스팩,키,연봉,학벌,집안,막내아들 등)

인 여자들 진짜 많더만요..

 

근데 이 여자는 너무 순수해요.. 따뜻한 온실속에서 자란 화초처럼.. 화목한 가정속에서

어려움 없이 사랑 관심 많이 받으며 이쁘게 잘 자안 여자라서..

제 신세 한탄할때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것이라며 절 위로하기도 하고

원래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인데, 제가 가끔 밤늦게 우울할 때 전화해서 꼬장펴도

한쪽눈 뜨지 못할정도로 피곤해도 짜증 안내고 다 받아주는 사람입니다.

 

서울 4년제 대학 졸업했고, 자가용도 있어요..(물론 저도 그녀랑 비슷한 레벨 학교졸업했습니다만)

그리고 외모도 제가 만난 알고 지낸 그 어떤 여자보다 이뻐요

첨엔 그녀가 20대 초반인 줄 알았으니까.. 작년에 첨 만났거든요..

피부도 꿀피부에 눈도 엄청 크고..(써클렌즈 낀것 마냥..)

유이랑 이연희 닮았어요..

제 키가 그리 큰 편이 아닌데..(175) 자기가 구두 신었을 때보단 크니까 상관없다 하는 여자에요..

 

서로 너무 잘 맞고, 이 여자 생각으로 하루종일 두근두근 거리고 떨리고..

아직 잠자리는 하지 않아서 속궁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실은 이유가 있어요)

저도, 그녀도 나이가 있어서.. 지금까진 그냥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만나왔지만..

문뜩 명절 보내고 나서.. 우리 나이에 이런 만남만으로 그녀를 잡고 있을 순 없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그녀도 30인데.. 더 이상 비전 없는 능력없는 결혼 생각 조차 못할 정도로..

저때매 들어온 괜찬은 선자리도 몇번 거절했습니다.

그녀를 놔줘야 겠단 생각이 확신이 결론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성격이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고 한 사람만 보고 100% 의지하고 잠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 하는 성격인데.. 지금까지는 너무 좋았는데..

그녀가 잠시 아퍼하고 힘들어 하겠지만, 나같은 쓰레기 인간 만나 평생을 거지 같이 사는것 보단

그게 낫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너무나 괴롭습니다. 아직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빨리 그녀를 놓아주어야 겠단..

하루종일 같은 생각 뿐이네요.. 

그래도 그녀를 위해 잘했단 생각이 드는건.. 아직 그녀와 잠자리를 갖지 않았단 거에요..

제가 능력이 안 되는데 혹시라도 잘못될까바 할수가 없었습니다.(그녀 인생을 망쳐버릴까봐)

저도 남자인데 왜 욕구가 없었겠습니까..

적어도 그녀에게 암것도 없는 제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 그녀를 지켜주는것이었으니까요..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그녀를 너무나 사랑하는데.. 그래서 그녀를 보내줘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힘듭니다..

판에서 가장 무능력하고 자기 여자 하나 지켜줄 능력없는 쓰레기 낙오자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8
반대수0
베플..|2011.02.07 15:59
님의 상황이 안됐긴 하지만 뭔가 다시 시작해보려는 시도도 해보지 않은 채난 낙오자, 쓰레기운운하며 자기한탄이나 하고 있는 님에게 그 여자분은 참 아깝고 과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베플Gg |2011.02.07 05:31
그런생각하기전에 니 스펙 올릴생각을먼저하는게 정답아닌가?
베플부산놈! |2011.02.06 18:10
자신감 부터 찾길 바래!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