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민]내친구의 속사정

짜증나 |2011.02.15 21:29
조회 189 |추천 1

이번에 20살, 11학번이 되는 풋내기 랍니다.

 

이 얘기를 진짜 어디다 말하기도 뭐해서..

 

속앓이 하다가... 톡에 다 올리면.. 그래도.. 방안이라도 나올까봐 이렇게 올립니다..

 

소설쓴다고 욕하실분은 뒤로 ㄱㄱ

 

우선적으론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나님에겐 어언 6+a년째인 친구 A B C 양이 있음.

 

물론 각각 다 알게된 시기는 다 틀리지만 같은 중학교를 다니다 찢어지게 된 후 고딩때 더욱더 각별해진 사이임.부끄

 

그래서 간혹 만나서 (징글징글하게?)놀기도 하고 서로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사이가 되었음.

 

그러고 이제 각자 대학 합격 소식이 들렸다만 안타깝게도

 

나님은 A라는 친구와 단둘이 다른지역 대학이 되었음.

 

 

 

 

솔직히 둘이되서 씐남 짱

 

 

 

나머지 B와 C는 그냥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을 다니게 되어서 대학가기 전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목적으로 만나게 되었음.

 

 

 

한 4시경 만나서 C의 알바로 인하여 조금 이른 저녁을 먹게 되었음 ... 점저라고 할까나?

 

한참을 이것저것 먹다가 A와B가 화장실을 갔음
(남녀탐구생활을 본사람이라면 알것이다. 여자들은 둘이상으로 화장실을 간다는거)

 

 

 

 

 

 

 

 

 

하지만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도 화장실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는 A와B였음

 

나와 C는 걱정이 되어 전화를 해보지만 처참히 씹힘찌릿

 

나중에 알고나니 일부러 씹은거 였음.............. 총

 

 

 

 

 

 

무튼 그때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함

 

 

그래서 화장실을 가보려고 일어서는 순간 A한테 문자가 오는거임

 

 

 

 

 

 

 

[쫌따 B랑 헤어지고 말해줄게ㅋ]

 

[꽤 심각한얘기다...-_-]

 

[우리 거기로 가면 모르는척 하고 있어~]

 

 

 

 

 

 

 

난 그러려니 하고 그냥 앉았음

 

그 문자가 오고 한 3분후 A와 B는 다시 돌아왔음

 

근데 A가 왠지 얼이 나간 듯한 표정이었지만 걍 상콤하게 무시함.윙크

 

그렇게 밥을 다 먹고 C는 알바를 가고, A&B&나님은 여기저기서 시간을 때우다가 C가 알바하는 곳으로 감.

 

C가 알바하는 곳에 가서 간단하게 쓴콜과 안주를 시키고 이 얘기 저 얘기를 하고 있는데,

 

 

 

 

 

B가 갑자기

"**아, 넌 이른나이에 그거 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나님은 솔삐 맨첨엔 뭔말인지 못 알아 듣고 "엉엉?" 요러고 있었는데

 

 

 

 

A란 아이가 친절히 설명을 해줬음짱

 

"긍까, 아직 나이가 안됐는데, 즉 성인이 되기 전에 관계 맺는 거에 어떻게 생각하녜~"

 

 

 

나님 그런거 신경 안 쓰는 체질이라 쏘쿨하게

 

"난 상관없는데? 막말로 그 일을 저지른게 내가 아니잖아~ 내가 아닌데 뭔 상관이야~"

이러고 넘어갔음.똥침

 

 

 

그러고 B는 맥주를 못 마신다고 쏘맥콜을 드링킹 하고 있었고..... 맥주는 못마시는데 쏘맥콜

은 뭔 논리?ㅋㅋㅋㅋ허걱

 

 

 

 

무튼 나님과 A는 맥주를 드링킹드링킹 하고 있었음.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어갈쯤 나님이 최근에 들은 컬쳐쇼크를 말했음

 

혹시 사후피임에 관해 아냐고.........나님만 컬쳐쇼크였음?음흉

 

아무생각 없이 꺼낸 얘기였는데, 갑자기 A와B가 내 눈치를 보면서 안다고 대답함

 

그래서 나님은 속으로 나만 모르는 거였군 하면서 짜져있었음,으으

 

 

 

 

 

 

 

 

그러고 또 이러저러한 잡담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B가 A와 눈빛을 주고 받더니 갑자기 결연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함

 

"**아, 나 그거했어"

 

 

 

"엉?"당황

 

 

 

"아까 말한거............"

 

 

 

 

아까 말한거라니?
옹?땀찍

 

"아까 말한거 뭐"

 

 

 

 

A가 B가 말하는게 어지간히 답답했나 보았음

 

 

 

"아까 말한거 성인이 되기 전에 관계 맺는거"

 

 

 

 

 

 

 

 

 

 

 

 

 

 

 

 

 

 

 

응...................?
잠깐만............
어......................
관계?
헐.............?
뭐!!!!!!!!!!!!!!!!!!!!!!!!!!!!!!!

충격과 공포

ㅁㄱ히ㅓㅂ3거호ㅜ;ㅁ러ㅗㅜ;ㅓㅗㄱㄷ;ㅣㅗ;기댜ㅗㅠㄹㅇ;ㅠㅜㅣ서ㅏ

험악 웩 허걱 취함 버럭

 

 

 

 

 

 

 

매우 놀란 나님은 눈이 앞뒤트임 한듯이 커지고

 

"뭐!!!!!!!!!!!!!!!!!!!!"

 

라는 굉음을 질렀음

 

다행이 그곳엔 사람이 좀 많아 내 소리가 뭍힌 듯했음......

 

 

 

 

 

 

 

 

A는 그저 넋나간듯 끅끅 대며 쳐 웃기만 하고 있었음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자기가 생각한 반응 그대로 여서 웃겼다고 했음...ㅋㅋ

...................총

 

 

 

 

 

 

 

 

 

 

 

 

 

 

 

약 2분간의 공황상태를 갖은 후 나님은 애써 태연한척 말을 이었음..당황

 

"난.. 앞으로도..이런일이 있었다 할지라도.. 널 대하는 태도는 똑같을 것이며...어찌고 저찌고..."

 

이때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남실망

 

 

 

 

 

 

 

 

 

 

 

그 후 B의 넋두리가 시작 됐음.

 

뭐 남친이었던(지금은 과거형) 애랑 정말 결혼까지 생각했었다 부터 시작함...

 

지금 남친의 여친 얘기도 나오고, 학원 얘기도 나오고, 여하튼 정신이 없었음

 

 

 

 

 

 

 

대충 기억나는 것을 적자면,

 

B네 집안이 좀 엄격함실망

 

그래서 우리랑 놀때도 거의 사정 하다 싶이 빌고 나오는 타입인데,

 

남친을 만난다는 것은 그냥 이 세상과 작별인사하고 하늘로 증발하는 날임안녕

 

남친이랑 데이트하는걸 엄마가 미행할 정도니 뭐.. 말다했음짱

 

 

 

 

그래서 B는 거의 남친집에서 만났는데,

 

거기서 일이 벌어진 것임....쳇


 

 

 

 

 

 

 

그 당시의 B의 생각은 -자신은 다른 커플처럼 못 놀고 남친에게 해줄것이 없으니 미안하니까  대신- 이란 쌍콤한 생각 이었음.......총

 

 

 

 

 

 

 

 

 

 

 

허허허허허허허험ㅎ엏머허허헣허 넌 나에게 똥을 줬어 응가

 

 

 

 

 

 

 

 

 

 

 

 

 

왜 그런말이 있지 않은가,

 

처음만 어렵다고.....

 

첫 관계를 맺은 후 그 전남친도 무서울게 없었나 보임,

 

거의 만날때마다 그랬다고 했음.

 

 

 

 

 

 

 

B는 심지어 그 쾌락에 중독된 것 같다고 했음........버럭

 

 

 

 

 

 

 

더 충격적인 것은 헤어진 후로도 만나서 관계를 맺었다는 거임.

 

막 지가 먼저 연락도 해보고 그 시키가 연락해오면 막 좋았다고 했음.

 

 

 

 

 

 

 

B : 난... 그래도..혹시나 했어.. 다시 사귀자고 할줄 알았어... 근데..키스도 안해주고

그냥 하더라...

 

 

 

 

 

 

 

 

 

 

 

 

 

조카신발색깔빨간색깔  우라질 브라질 쓰리랑카레이션....총

 

 

 

 

A가 열받아가지고 "그럼 넌 깨지고 나서 뭘바랬냐? 엉? 사랑하는 감정이 없는데 당연한거 아니

야!!??" (솔직히 그냥 대놓고 넌 욕구풀이 용이었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함.)


 

 

 

 

 

 

 

 

그리고 웃긴 것 하나 헤어진 후 관계맺을때에 그 시키한테 여친이 있었다는 거임

 

물론 지금 B는 후회스럽다고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그랬음.


 

 

 

 

 

 

 

 

 

 

 

쨋든 관계를 맺은 후 B는 지금 몸 상태가 좀 이상하다고 함.

 

그래서 산부인과에 같이 가보자고 했는데,

 

두려워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못 가보겠다고 계속 그럼.

 

아 조카 속터져........버럭


 

 

 

 

 

 

 

 

 

 

 

 

 

뭐 자기가 지금 껏 담아 뒀던 짐을 좀 내려놓고자 나님과 A에게 말한 거겠지만,

 

왜 우리한테 말했니..? 앙?? 이건 ..우리가 짐을 나누기엔 너무 벅차다거!!!!

 

앙?? 내가 겪어봤어야 뭘 알징? 앙???? 친구라서 욕도 못하고 암러'ㅣ댜ㅓㅅ'ㅣㅑㅗㅋ'이로'비댜ㅗㅅ'ㄹ

 

거기다가.. B의 친구도 경험을 하고난뒤 지 친구들에게 얘기를 했더니 더럽다며 떠나간 것을 보면서 더 말하기 두려웠다고 했음... 그런애한테 뭔 욕을 하겠음폐인

 

 

 

 

 

 

 

 

 

 

 

 

 

 

 

솔직히... 배신감 들음...통곡

 

우리가 중3때던가...

 

이시키랑 사귀고 있을때.... B가 졀라 순진해서

 

B가 자꾸 키스할때 그시키가 가슴만지고, 아무렇지않게 바지 속으로 손 넣고 그런다길래...

 

당장 헤어지라고... 미친거아니냐고.. 해보기도하고...

 

 

 

 

 

 

 

또 한번은 그시키 침대위에서 키스해봤다길래...

 

너.. 키스는 하되.. 절대 뒤로 눕지 말라고.. 그렇게 세뇌를 시켰음...

 

하아... 싯파 우리 얘기는 뭘로 들은거? 이런 병맛친구야...버럭

 

 

 

 

 

 

 

 

 

 

 

그리고 고1때 이시키랑 헤어졌다고 하길래 잘됐다고 칭찬까지 해줬음..

 

근데 헤어지고 얼마 안되서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음...

 

B가 수건라고 이 개시키가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거임...

 

그게 A의 귀에까지 들어감...

 

 

 

 

 

 

 

 

 

그땐 그 개시키만 엄청 욕했음... 근데... 아니떈 굴둑에 연기나랴....

 

....아........... 정말 옛 선조 말씀은 하나도 틀린게 없었음.찌릿


 

 

 

 

 

 

 

 

 

 

 

지금 나님과 A는 여기저기 산부인과도 알아보고...

 

B 눈치못채게 데려갈 계획을 세우고 있음...우씨

 

 

 

 

 

 

 

 

 

 

 

근데 짜증나게도 B는 너무나 평안해보이고... 짐을 덜어서 좋다는 식임...버럭

 

 

사실 나님은 그 태도가 졀라 맘에 안듦.......총

 

우리한테 쫌 미안한 기색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음.

 

 

 

 

 

A는 심지어 3일째 밤새고 있음... B생각에... 악마와 천사 생각을 밤마다 한다고 함...

(그래도..친구인데.. 니가 잘 감싸줘야지.../ 뭐? 친구? 개나줘)

 

 

 

 

 

 

 

 

 

아 맞다 그리고... A야.. 난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니 피자에 개밥 만들어놔서 써뤼안녕

 

어쩐지 아무렇지 않게 잘먹더랔ㅋㅋㅋㅋ 혼이 나가있었고나...ㅋㅋㅋ당황

 

 

 

 

 

 

 

그리고 C야... 넌 입이 가벼워서... 차마... 말해주지 못해 미안해..안녕

 

 

 

 

 

 

 

 

무튼 나님은 지금 B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혼란임..

 

솔직히 예전처럼은 못대하겠음.. 그래서 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최대한 티나지 않게 피하고 있음.

 

하아... 이거 어떻게 해야함?

 

지금 굉장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느낌이 듦...통곡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