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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싸요~!!!!

친절한싸작가 |2011.02.19 02:52
조회 34 |추천 1

미니홈피에 있는 글 그대로 퍼온거라

말투가 반말입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싸요는 제 별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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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공부에 치이는 날이

2년을 넘기고나니

 

너~~~~무 힘이 들어서

목소리마저

미성을 잃어가던 어느날 아침...

 

비몽사몽

거실에 앉아서

 

 

 

잠과의

마지막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웰레렐레레레레레~~"

 

 

 

'ㅅㅂ 모르는 번혼데.. 누구지? 이시간에..ㅡㅡ^'

 

 

 

 

싸 "누고?"

 

 

상담원 "안녕하세요~*^^*"

 

 

싸 "ㅡㅡ+ 누구..세요?"

 

 

상담원 "전싸요 고객님 맞으신가요?"

 

 

싸 "네, 누구세요?"

 

 

상담원 "아.. 혹시 주무시고 계셨나요? 목소리가..."

 

 

싸 "아니요,, 요즘 힘들어서 그래요... 근데 누구세요?"

 

 

상담원 "네~ 얼마전에 11번가쇼핑에서 이벤트 참여하시고

쿠폰 받아가셨죠? 그 이벤트에 당첨되셔서 전화드렸어요"

 

 

싸 "아~ 예. 무슨 당첨인데요? 뭐주는데요?"

 

 

상담원 "네~ 이벤트 당첨되셔서 새로나온 보험상품을

아주 저렴하게 가입하실 수 있는 기회가 생기셨어요"

 

 

 

'ㅅㅂ.. 아침부터..ㅅㅂ.. 11번가 ㅅㅂ...'

 

 

 

싸 "아... 근데 제가 이미 들어놓은 보험이 있어서요..."

 

 

상담원 "아.. 그건 얼마짜린데요?"

 

 

싸 "한달에 10만원 가까이 들어가는 거라서요.."

 

 

상담원 "그러면 10만원이 안되는거네요?"

 

 

싸 "네 10만원은 안되고 암튼 그 비슷하게 들어가는거에요"

 

 

 

 

 

상담원 "그러면 잘됐네요~ 저희 상품이 만원짜리니까

가입하시고 딱 10만원 채우시면 되겠네요~^^"

 

 

 

 

'ㅅㅂ 강적이다.. 누구냐 넌..!!'

 

 

 

 

싸 "Ha~~~저기요~"

 

 

상담원 "네 고객님~^^"

 

 

싸 "제가 웬만하면 이런얘기 안하는데요

 

저 아직 학생이고요,

지금은 휴학해서 집에서 놀고요

돈도 안버는데

휴대폰요금에

대출이자에

압박 장난 아닌데

거기다가 보험까지 넣고있거든요

힘든사람한테 이러지 맙시다~"

 

 

 

 'ㅡㅡ^ 내가 왜 이런설명을 해야하노!!!!'

 

 

상담원 "아.. 예.. 저...."

 

 

 

싸 "왜요!"

 

 

 

 

상담원 "저... 식사는... 하셨어요?"

 

 

 

 

'뭐지..ㅅㅂ.. 이여자 지금 내 걱정하고있다..ㅡㅡ^'

 

 

 

 

싸 "예?"

 

 

 

상담원 "식사는 하셨어요?"

 

 

 

싸 "아니~ 상담원이 그런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물어봅니까?"

 

 

 

 

상담원 "아니요.. 그게 아니라.. 걱정이 되서요..ㅠㅠ"

 

 

 

싸 ".........................."

 

 

 

존내 어이상실이었다

ㅅㅂ 저여자가 얼마나

내를 불쌍하게 봤으면.. ㅅㅂ

내 인생이 우짜다 이지경까지 됐노..ㅠㅠ

 

 

 

 

싸 "Ha~~~~~그냥 상담만하고 끝냅시다~"

 

 

상담원 "네.. 힘드실텐데 제가 죄송하네요...

식사 거르지 마시구요.. 꼭 힘내셔야되요..ㅠㅠ"

 

 

ㅅㅂ...

 

고맙다는 인사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다

 

테레비에서는 하하 힘내프로젝트하고..

 

집에서는 상담원이 싸요 힘내프로젝트하고...

 

 

 

 

아...

 

부질없다...

 

인생...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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