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더이상 댓글이 안달리길레 이어지는 판에다 글하나 더 올렸는데요.
글에도 있지만 외줄 에스컬레이터에서 서서가는 모든 시간대나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아니고,
바쁜 출퇴근시간의 경우에 해당하며
두줄이든 외줄이든 꼭 서서가는게 맞는지에 대한 의문점에서 시작한 글임을 미리 밝합니다.
외줄의 경우는 노량진 같은 경우는 계단이 있어서 주로 계단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사당, 남성역 등 곳곳에 계단이 없는 외줄로만 에스컬레이터만 있는 곳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서서가는게 맞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붐비는 장소에서 모든 사람이 같은 속력에 맞추라는 것에 대한 의문점을 말하는 겁니다.
마치 길을 가는데 앞에 두명이서 길을 막고 천천히 움직인다고 뒤에 왔다는 이유로
그사람들 속력에 맞추어야 하냐는 거지요.
거기에 대한 생각을 물어 본겁니다.
아래 저의 글에는 그사람이 걸어갈줄 알고 계단으로 가다가 방향을 틀었기 때문에
제 판단미스지만
그걸가지고 뭐라하기 보다는 그런곳에서 꼭 서서가야할까 하는 의문점이죠.
댓글읽어보고 걸으면 안되는다는 글이 난무해서 방향을 틀었습니다.
주제를 확장해서 엘리베이트에서 두줄타기가 이런경우인데요.
두줄로 길을 막고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게 출퇴근시간에 효율적인가?
아니면 안전을 위해서는 두줄로 가야 하는 것인가?
에 대해서 이어지는 글에 적어 놓았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이 글로 와서 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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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그냥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봄.
노량진 역에서 지하철을 갈아타는데(버스 -> 지하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에스컬레이터가 하나 있는데
한쪽만 있는 폭이 좁은 에스컬레이터임.
뭐 두쪽으로 타는 엘스컬레이트이도 요즘은
한줄타기 하지 말자는 캠페인을 지하철에서 하고 있지만
다 개소리라 생각하고 있는 사람중에 한명임.
낮시간엔 모르겟지만 미어터지고 바쁜 출퇴근 시간에
두줄타기로 생기는 엄청난 병목현상으로 인해 생기는 피해에 비하면
그야말로 지하철 편하자고 교통마비시키는 개소리에 불과함.
그냥 한줄타기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사람들을 괴롭히자는 캠페인임.
차라리 에스컬레이터를 한줄타기에 맞게 개조시키는게 답임.
에스컬레이터 기능에 대한 나님 생각은,
가만히 서서 편하게 가고자 만든 것은 맞다고 보나,
같은 노력으로 더빨리 가게 하는 기능도 분명 있다고 봄.
실제로 공항같이 엄청나게 긴 복도에 평지 에스컬레이터도 있지않은가.
이곳은 주 목적이 더 빨리 가는용도로 만들어 진 것이라 봄.
여튼 옆길로 새었는데,
이런 에스컬레이터의 사고를 가지고 있는 나님으로서는
그 노량진의 한줄로만 된 엘리베이트는 1박2일로 심신이 매우 지쳐있는 상태가 아니면
평상시는 타지 않음.
왜? 길면 긴 에스컬레이터일수록 그 많은 사람중에 꼭 한명은 노인분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뚱녀님이나 아줌마님들이 한명은 있기 마련이기 때문임.
그런분 한분만 있어도 모든 사람들이 천천~히 편안~하게 계단을 올라가야한 하기 때문임.
- 계단보다 2배 느림.
특히나 바쁜 출근시간에는 지하철 한차한차 중요하기에 ...
지하철이 도착하고 있어도 여유있는 어르신분들에 맞추기엔 우린 여유가 너무 없음.
앗. 그런데 이게 왠 떡인가?
옆 계단으로 서둘러 올라가려 올려다보는 순간
에스컬레이터 윗쪽사람들이 모두 걸어서 쑥 빠져나간 것을 봄.
그리고 막 발을 올리는 4사람을 봄.
1. 젊은 여자분 -> 걷기 시작함
2. 젊은 남자분 -> 걷기 시작함.
그리고 이어지는 사람이 60대 할머니와 그 뒤의 키큰 30대 남자.
흠.. 할머니가 있군 하고 포기하고 계단으로 이동하려는데..
할머니가 에스컬레이터를 걸어 올라가는 것을 봄.
앗. 이게 왠떡, 고마우신 할머니...
보통 두줄아닌 외줄 에스컬레이터에서 본인 한사람으로 수많은 뒷사람들이 멈춰서
가게 만드는 사람들은 노인들, 임산부, 뚱녀, 아줌마 뿐이라 생각했던 나님으로서는
그 키큰 30대 남자분은 패쓰였다.
얼릉 계단에서 에스컬레이터쪽으로 옮겨서 그 남자분보다 먼저가려다
입구에서 멈칫하고 느긋하게 양보했다.
그때였음.
할머니는 저 위쪽으로 성큼올라가는게 보이는데,
발을 올려놓은 그 30대남은 목석이 된 것처럼 쿠쿵~ 하고
발을 에스컬레이터기둥처럼 떡 박고 당당하게 멈추지 않은가.
난 등에다 코를 박을 뻔 했음. -_-;
내 뒤로 줄줄이 걸어오다 멈추는 사람들..
그 남자앞에 할머니는 벌써 내려서 막 도착한 지하철을 타려 가는게 보임.
그 남자앞에 15m는 텅텅 비어 있으며, 내 뒤에는 새까맣게 사람들이 몰림.
아.. 내 순간의 판단 미스구나.
바쁜 출근시간에 외줄 에스컬레이터에서 멈추는 사람들은 거동불편자 뿐만 아니구나.
두다리 멀쩡하고 건장한 남자도 에스컬레이터의 기능을 십분 발휘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또한번 느꼈다.
하지만 대체. 왜?
두다리 튼튼하고 멀쩡한 젊은 사람이 모든이가 자기로 인해 멈춰서 가는데
떡하니 버티고 서서 갈까.
키도 커서 밀치고 갈 틈도 보이지 않고 꽉 차있음.
물론 서서가는 사람도 권리가 있고 인정함.
아쉬운 사람이 계단 이용하면 되지.
그리고, 두다리 멀쩡해도 편하게 갈 권리가 있고 그렇게 하라고 만든게 에스컬레이터인것도 인정함.
하지만, 두줄짜리 에스컬레이터도 아니고 ..
외줄짜리 에스컬레이터에 그것도 바쁜 출퇴근시간에...
본인이 움직이지 않으면 모든이가 멈추는 그곳에!
건장한 젊은 사람이 왜 딱 멈춰서 가는지
정~~~ 말 궁금함/
그래서 그냥 점심시간에 할일도 없고해서 님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몇자 끄적여 본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