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 대학생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어제 일어난 사건 투하
친구와 꽁티(꽁짜티켓) 마지막 날이여서 영화를 보기로 결심했다.
모닝에 웨이크업한 후 메이크업따위 무시하고 놋북으로 씨지뷔에 들어갔다.
영화를 탐색하던 우리는 조선명탐정이 맘에 들었다ㅋㅋㅋ
그래서 예약을 했다
조선명탐정 PM3:10 좌석 M7,8
좌석은 항상 그렇듯이 제일 뒷 좌석이다.
영화 볼 때 뒤에 누가 있으면 너무 불편하기 때문이다..
사실ㅋㅋ 내 머리크기와 우월한 앉은 키 때문에 뒷 사람에게 미안하다..쏴쒀뤼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신경쓰여서 영화에 집중이 안되거나 찌그러져서 영화를 보게 된다..(나만그럼?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어쨌든ㅋㅋ
우리는 샤랄라 변신을 하고 영화관을 가기 전에 은행에 잠깐 들린다는 것이
은행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발목이 잡혔다.
그러다 영화관에 10분전에 도착했는데
영화 시간에 늦을 것 같은 우리는 나름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나는 백화점 앞에서 내려 뛰쳐 올라가 예약해논 티켓 인쇄와 팝콘을 사고
그 동안 친구는 파킹을 하고 뛰쳐 올라오는 것이었다.
치밀한 계획덕분인지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그 때 시간 PM 3 : 07
평일이여서인지 사람은 거의 없었던 영화관.
우린 티켓팅을 하러 우르르 몰려가는 좀비같은 사람들 사이에 끼어들었다.
티켓을 확인한 직원을 친절하게 뭐라고 웅얼거렸다.
"~관은 ~쪽입니다"
그리고 앞 사람들을 따라 상영관에 들어갔다
쿨하게 좌석 확인따위는 필요치 않았다ㅋㅋㅋㅋㅋ
왜냐면 난 맨 뒷자리를 잡은 여자니까 ㅋㅋ 뒷자리는 확인 안해도 되니까 ^^
그리고 맨 뒷자석까지 힘겹게 하지만 도도하게 걸어갔다
역시 맨 뒷자리까지 올라가는 계단은 살짝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헐?
내 자리에 누가 앉아 있는거다!!!!!!!!!!!!!!!!!!!!!!!!!!!!!!!!!!
이상하다? 그런데 얼굴을 보니 아저씨다
속으로 생각했다 '에이 저 아저씨 좌석 잘못앉으셨네~ 가서 말해야겠다'
나 :"저~ 거기 제 자린데요?"
아저씨 :"아닌데 제 자린데 ㅋㅋ 혹시 M 열 아니세요?? M열은 이 앞자리에요"
나 : 네??? (엥?? 아닌데아닌데?? 나 뒷자리 했는데?? 진짜 뒷자리로 정확하게 예약했는데??)
아 잠시만요!
하며 티켓을 확인했음.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음 ㅋㅋ 겨우 확인했는데
역시나 M열이 맞는데.. 하지만 M열은 맨 뒷자리가 아닌 뒤에서 두번째 자리였다..
왜 인터텟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N 열이 있는거임?
우린 죄송합니다를 연속으로 외치며 뒤에서 두번째 자리에 자리잡았다.
이상하다..
내가 예약을 잘못한것인가?
아닌데.. 진짜 정확하게 확인했다
하.. 한살 더 먹어서 그런건가..?
인터넷 예약은 맨 뒷자리는 빼고하나? 아닌데 ㅠ 뭔가 이상하다 ..?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지만
뭐 항상 그렇듯이 의문점은 먹을 것에 정신이 팔려 잊혀져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콘이 아주 스윗한 것이 입에서 살살 녹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어 맛있어 맛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광고를 보면서 미친듯이 팝콘을 흡입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고가 나오고..광고가 나왔다
바로 또 광고가 나오고 역시나 그 다음은 광고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광고..
아 뭐야 진짜ㅜㅗ 아ㅓㄹ'민어린어리망히만엏미허ㅣ낭러ㅣ나어리ㅏㅁ농ㅎ
무슨놈의 광고가 이렇게 길어!!!!!!!!!!!!!!!!!!
시간을 확인하자 PM 3:30 .............
아 뭐야 지금 내가 20분간 광고만 보고 있었네?
그래 내가 영화관에 애인없어서 안오는게 아니라 광고가 보기싫어서 안오는거야ㅋㅋ
에씨 - -
그리고 그 때 ..ㅋㅋ 시작했다! ㅋㅋㅋ
또 다른 광고가 .............. 아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광고제 보러온거 아니지??
그러다가 팝콘은 뱃 속으로 다 들어갈때쯤 진짜 영화가 시작했다ㅋㅋ
이제 진짜다!!
불이 다 꺼지고 드디어!!
우리는 김명민을 만날 준비가 되어있었다 ㅋㅋㅋ
영화의 첫 장면은 내 상상과 조금 차이가 있었다.
조선명탐정이라길래 당연히 조선시대의 저잣거리 배경일 줄 알았는데
현대 최신식의 무기고 같은 배경이다. 비행기도 보이고 멋있다.
상당히 세련되고 서양 영화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영화다.
와 기대됐다.
이 현재의 서양과 조선시대를 어떻게 연결시켜 이야기를 진행할지 궁금했다.
정말 작가가 창의적인 것 같았다.
사람들이 재밌다고 했으니 현재와 과거를 기가막히게 연결시켜논 모양이다.
그 때 영화에서는 어떤 잘생긴 서양남자가 부자인 사람을 익사시키고 자연스럽게 빠져나갔다
와우, 멋있다 김명민이 이 사건을 처리하는건가? 조선에서? 왜 굳이 조선에서?
음 조금 이상하지만 결말까지 보면 의문점이 해결되리라.
그리고 스크린이 검정바탕으로 바뀌고 영화 제목이 떴다.
" 메 카 닉 "
메 카 닉............................
응????????????????????????????????????????????
어?????????????????????????
뭐라고????????????????????????????
메카닉????????????????????????????
메에~카아~니이~익???????????????????
뭐야 이상하다. 진짜 이상하다..
그때 내 친구가 크게 한마디를 던졌다.
"아 뭐야 ㅅㅂ 또 광고였어?????????????????????"
아니다.. 광고는 아니다.. 이렇게 긴 광고가 어딨단 말인가
근데 왜 사람들은 다 짜증을 내지 않는 것인가?
서둘러 티켓을 다시 확인했다.
"조선명탐정 "
아닌데 정확한데 나는 분명히 조선명탐정을...........................
이상했다... 이상하다..??
설마.. 설마...........................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영관을 잘 못 들어온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의 의문점이 한번에 풀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M열이 제일 뒷자리가 아니였는지!!!!!!!!!!!!!!!!!!!!!!
(다른 상영관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한국영화에 외쿡인이 보러 왔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한국말 잘 하는 외쿡사람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광고시간이 이렇게 길었는지 !!!!!!!!!!!!!!!!!!!!!!!!!!!!!!!!!
(시작시간이 더 늦은 영화였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날까 잠시 생각해 봤지만..
그러기엔 너무 늦었다..
그러기엔..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했다..
그래서 우린 그냥 메카닉을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별의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도 메카닉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ㅋ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영관 들어가실때 아무 생각 없이 앞사람 따라가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영화 보게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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