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10929820 11회
첫번째꺼 쓴지 얼마나 됐다궁... ㅋㅋ 또 쓰고 앉았네요 !
조회수는 올라갔는데 아무런 댓글도 없고... 무관심속에서 저는 묵묵히 두번째 글을 쓸쓸히 쓰고 있답니다..
아무도 물어보지 않고 강요하지 않는데도....;;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첫번째꺼 쓸때 약간의 충동적(?)으로 쓴후 . 쓰고 나니 몇개가 더 생각나길래;; ㅋㅋ 주섬주섬 더 적어봤어용
miss swan 이라는 미국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어용 . 얼굴이나 몸에 자신이 없거나 사연이 있는 사람들을 공짜로
성형해주고 다이어트도 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한국에 있을때도 케이블로 여러번 봤었는데 제목은 달랐던... 기억
이 안나네요. 암튼 남친이랑 같이 그걸 보고 있는데 주인공분이 넘 이뻐지신거에요 ~ +_+
나 - 우와 ~~ 진짜 이쁘다. 부러워 부러워. 나도 눈도 좀 크고 싶고 , 이마도 좀 볼록했음 좋겠고 ㅋㅋ.... 블라 블라
남친 - (정색하면서) 노노노노. 하지마 하지마 . 지금도 충분히 이뻐
나 - 진짜?
알았오 히힝
잠시후 2번째 주인공분. 어랏 가슴이 4배가 됐어 !! +_+ ㅋㅋ
나 - 오우~~ 죽여 죽여 . 가슴 너무 이쁘다 ~ 나도 가슴 좀 컸음 좋겠다 ~
남친 - (티뷔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체) 응. 넌 좀 해야돼 . 돈 벌면 해줄께
나 - ......... 그.. 그래..... 고맙다 야
흠........ 남자들은 다 그런건가요 ????ㅠㅠㅠㅠ ㅋㅋㅋ
전 간지럼을 엄청 잘 타고 . 누가 간지럼 태우는걸 엄청 싫어해요 !! ㅋ
간지러워서 괴롭고 짜증난데 망할넘의 박장대소하는 웃음은 도대체 오 ㅐ !! 멈추질 않는건지 !!! ㅋㅋㅋㅋ
남친은 그런 제 모습이 그렇게나 재미가 있나 봅니당 !
잠시라도 방심하면 갑자기 간지름 공격을 해오곤 해요. 나쁜 놈 ㅋㅋ
암튼 하루는 제가 부엌에서 이것저것 깨작깨작 거리고 있는데 슬글슬금 쥐새끼마냥 오더니 마구 간지르기 시작하는거에요.
저도 이제 당할수만은 없다 해서 공격자세를 취했죠. 궁뎅이랑 뒷발(?)을 쭈~욱빼고 ㅋㅋㅋ
그렇게 간지름 파이팅을 하다 부엌 서랍장 모서리에 제 종아리 부분이 ㅃ ㅏ~~ 악 하고 부딪히고 크게 긁혔음 ㅠㅠㅠㅠ
나 -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휴전 휴전 !!! 아파 ~~ 나 다쳤어 ㅠㅠㅠ![]()
남친 - 어 진짜 ??? 미안 미안 . 어디 봐봐![]()
나 - 이것봐 ㅠㅠㅠㅠ
그러자 남친은 말없이
자기 바지가락을 주섬 주섬 들어올리더니 15년 전쯤이나 생겼을 법한 상처 하나를 보여주며
남친 - 이것봐 . 니껀 아무것도 아니야. 나 다친게 더 커 ![]()
나 - ..........................
아 뭐냐.....!!!!! 여친이 다쳤으면 예의상 '호~'라도 해주고 걱정해주는 척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 ??
지가 더 큰 상처 있다고 자랑하는거야 지금 ??? !!
유치한 새끼.....
쓰다보니 제 남친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싸가지 없거나 좀 못된 남친이라 생각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좀 드네요;ㅋㅋ
못됐다기 보단... 유치하고 철없는 게 맞는듯한..... ㅋㅋ
이 얘기 쓰다보니 다른게 생각나네요.
저희가 약혼 했던 날입니다. ![]()
![]()
로맨틱한 분위기나 장소는 아니였지만 ... ㅋ
이것저것 진지한 얘기를 하다가 남자친구가 프로포즈를 하고 둘만의 나름 로맨틱한 약혼식을 했습니다.
둘다 눈시울도 살짝 붉히면서... 히히
그리고 나서 남자친구는 페이스북에 우리가 약혼한 사실을 알렸죠 . 한 5분정도 후에 저도 제 페이스북에 똑같이
했구요 ^^
그리고 ㄴㅏ서 전 남자친구랑 같이 로맨틱한 영화나 한편 때릴라공 ㅋ 영화를 고르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아주 호탕하게 웃어재끼는거에요
남친 - yeah!!!!!!!!!!!!!!!! hahaha !! ( 거만한 표정으로 눈 내리깔며)이힝아 !!!!! 이리와서 이거봐봐 ![]()
나 - 응 ?? 뭔데 ~~
남친은 여전히 페이스북을 하고 있었고 . 자신의 페이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페이스북에 글이나 사진등을 올렸을때 그걸 본 친구들이 맘에 들거나 하면 'i like it' 버튼을 누르거등요. 물론 댓글
도 쓸수 있구요.
아 ! 추천 누르는걸로 생각ㅎㅏ시면 되겠네용. 이렇게 쉽게 말할수 있는걸ㅋㅋㅋ
암튼 가서 뭔가 해서 봤더니
남친 페이지에 올린 우리가 약혼한 글에 대한 추천이 5개에 댓글이 4개 있고
제 페이지엔 추천이 4개에 댓글이 2개 있는거에요.
그걸 보면서 남친 왈
남친 - 아하하하하하하 내가 이겼다 !!!!!
뭐야 지금 ?? 방금 로맨틱하게 프로포즈 해놓고. 페이스북에 누가 댓글이랑 추천 많나 내기라도 하자는거야 ??? ㅋㅋ
아 유치한 녀석 ㅋㅋ 기 초딩 .
그러면서 나보고 계속 '루저'라고 ㅠㅠㅠㅠ
두고보자.![]()
솔직히 까놓고 내가 자네보다 인맥은 넓다네 !!!!!
결국 담날 오후에 확인한 결과 !!!! 뚜둥 ~~~~![]()
남친은 추천 25개 정도?? 댓글 20개 ?
저요 ???? 아하하하 추천 70개 ?? 댓글 80 ???? ㅋㅋㅋㅋㅋㅋ
아싸 이겼다 !!!! ( 나도 같이 유치해지는듯한;;;;; )
나 - 어이 ~ 이보게 남친 !! 일루 와봐 ~ 빨리 빨리 !
남친- 왜 ? 뭔데 그래 ?
저는 말없이 컴터 스크린을 보여줬죠 흐흐
말없이 스크린을 훑어보고 체크한 후
남친 - .................................... 우리 플레이 스테이션 할까 ???![]()
에휴. 지가 이길만한거 찾았구려~~~ 젠쟝
이제 진짜... 댓글 안달리면 안쓸라구요....... ![]()
이러면서 담 얘기 뭐 쓸까 , 재밌는일이 뭐있었지 ? 생각하는 중인......
너무 남친 흉만 본거 같아서 잘 나온 사진 한장 올릴께요.
평상시 사진은 진짜 밉상 표정만 짓고 찍어서 ㅋㅋㅋ
증명사진.... ㅋㅋㅋㅋ
http://pann.nate.com/talk/310929820 1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