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24살이구요,제 남자친구는 31살 입니다.
http://pann.nate.com/talk/310890618 이 글을 읽어보시면
지금 제 남자친구의 경제상황에 대해 나오는데요..가정사라고 해야하나..
제 남자친구가 정말 알뜰하고 살림을 잘하고 성실한 사람이지만
후를 본다면,결혼하면 자기가 경제권을 가지고 마누라에게
매 달 생활비를 빠듯하게 주면서 그 생활비의 출저를 물어볼 것 같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아버지가 남자친구를..어머니가 누나들을 키웠다고 하는데
어머니와 연락이나 왕래가 거의 없어서 보험이나,적금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정말 뭔가 악 받쳐서 돈을 모으는 사람같습니다.
자기가 열심히 살았다는걸 대변해줄 수 있는건 돈이라고 생각한달까요?
딱 자기 눈으로 보이는 돈이 많아지고,적어지는거에 기뻐하고 스트레스받고 하는..
그래서인지..보험비도 아까워서 안들고 적금은 눈에 안보이니 좀 그렇고 한가봅니다.
금방 30대 중반,40대 될텐데 월 납입 금액이 낮은 보험도 전혀 없어요.
실비보험도 없어서 그거라도 들으라고 했는데 돈이 아깝다고 합니다.
자긴 지금 아프지도 않고,자영업자(작은 로드샵 운영)라서 별 혜택도 없을거랍니다.
손해라고 생각하지말고 나중을 위해 저축한다고 생각하라 했는데 모르겠답니다.
차보험은 있습니다.그런데 200만원정도 한꺼번에 냈다는데 저번에 차 사고가 났는데
50만원을 먼저 뱉고 보험처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차가 우핸들이라 이것저것 까다롭답니다.
외제차인데 뭐 엄청 비싸고 그런 차는 아닌데 우핸들이거든요.명의는 아버님으로 되어있다는데.
물어보니 운전자보험은 없습니다.운전자보험 홈쇼핑만 봐도 만얼마에 혜택도 좋던데요..
적금도 들어놓지 않았습니다.일반 1금융권 CMA통장에 매일 저금하고 물건 사들일 때
빼 쓰는게 일이라 적금통장에 넣어놓으면 쉽게 입출금이 안되지 않느냐 하길래
그럼 천만원이라도 적금통장에 넣어놓고 나머지 짜투리로 돈을 돌리던가
MMF통장에라도 천 단위로 돈을 넣어놓고 몇 백정도만 CMA에 넣어둬라 했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고 몰라몰라 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당장 오늘,내일만 보고 사는지 이해가 안되서
내가 오빠랑 결혼하게 된다면 내가 보험 들어줄게 라고 했는데도 됐다하고,
그럼 일단은 보험이라도 들어놓자 나중에 다른 사람만나서 결혼하게 되더라도
오빠가 더 나이먹기 전에 이런 기본적인 대책은 세워놔야지 해도 됐다합니다.
결혼해서 할거랍니다.이런 오빠가 너무 답답하고 한심하지만..
한편으론 어머님이 안계시고 연로하신 아버님과 단 둘이 살면서
이런 보험이나 적금에 대해 알아볼 수 없었던게 아닐까 싶어서 찡하기도하고..
훗 날,내 남편이 되지 않더라도 지금 내 사람이 언제 어떻게 아플지 모르는데 알려주고싶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보다 많이 어려서 인지 제가 하는 말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나봐요.
어떻게 설득하고 도와주면 보험도 가입하고,적금이든 MMF통장이든 들어놓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