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수업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발표 수업이였는데 나이 많으신 고학번들이 자동적으로 조장이 되고, 나머지 학생들은
선배 1명당 3명까지 지목해서 조를 짜는수업이였어요.
(그러니까 후배들이 손들고 선배를 지목해서 같은 조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손들고 있어도 교수님이 계속 지나가셔서... 마지막으로 몇명 남았는데
갑자기 교수님이 이번엔 선배들이 후배들을 고르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일어나서 자기소개를 돌아가면서 했죠...
근데 너무 소심했는지 아니면 평범했는지(다른 분들은 여자, 외국인...)
마지막 2명이 됬네요... 그러니까 교수님은 다시 장기자랑이라도 하라고 그러고...저는 가만히 있고...
결국 맨 마지막으로 남아서 어떤 선배가 그냥 데려갔어요...
끝나고 같이 들었던 친구가 너가 자신감이 없다고 그러면 누가뽑겠냐고 막 그러면서
전체 학생들이 널 안좋게 볼거라고... 마지막까지 남은건 자신감도 없고 선배가 널고른게 좋은것 같냐고
하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너무 소심한건가요?
친구한테 그 소리까지 들으니까 팀프로젝트도 못하겠고 말도 못붙이겠고... 드랍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