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걍 저의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보통 다 겪었던 일이여서 공감하실 꺼임 .
저 태생이 경상도임 태어나서부터 대학졸업때까지 경상도 가시네 였음
1. 지하철에서 생긴일
대학졸업과 동시에 서울로 직장을 잡게 되었음. 근데 사실 저 말 많고 말 빠르고 표현력도 아주 디테일한
여자임 특히 더러운거에 똥관련 얘기 좋아함 ㅋㅋㅋ
같이 서울로 상경한 친구가 있었는데 종로에 영화보러 가기로 했음. 사투리가 심해서 평상시 말을 잘 안함 , 못했음 입만 열만 사람들이 웃어서 젠쟝
종로에서 영화를 보고 집으로 가려고 친구랑 지하철을 탔음 일은 이때부터였음. 약간 늦은밤이라 술취한 아저씨들 좀 있지 않음 ?? 친구랑 나랑 자리잡은 맞은편에 술이 떡이된 50대쯤 되어보이는 아저씨가 계속 친구랑 나랑 쳐다봄 ..(쳇 늙으나 젊으나 이쁜거는 알아가지고 이런 나만의 착각을 하고 ) 눈에 거슬렸지만 친구랑 나랑 계속 재밌게 대화를 나눴음
근데 갑자기 술취한 아저씨 왈 - 일어를 하려면 제대로 하던지 (엄청크게)
그랬던거임 술취한 아저씨 정신은 오락가락 하고 앞에 여아둘 시끄럽게 떠드는데 일어는 일어인데 좀 이상했고 술김에 한마디 던지신거임.
내친구 좀 한성격 하는 女 임.
한성격친구 - 우리 일어한적 없는데요
술취한 아저씨 - 부모들이 힘들게 돈 벌어서 학원보내서 공부 시켜났더니 공부는안하고 어설프게 배워서 뭐 어쩌구 저쩌구 슐롸슐롸 살랄라 나는 학원안다녀고 일어한다 아리가또 벤또 다깡 솰롸슐라....
한성격친구 - 술을 먹었으면 곱게 먹던가 어디서 횡패냐고 따다다다다다..........
둘이서 싸움 지하철안에서 ㅋ ㅓ억 .. 한편으로 창피하지만 참 웃겼음
진심으로 묻겠음 경상도 사투리가 일어처럼 들림??????????? 뭐 그런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2. 떵(내가 조아하는)
이건 좀 오래된거임 ㅋㅋㅋㅋ 나 장난으로 칭구들 골려먹으려고 고짓말 좀 했음 단짝친구에게
그 단짝친구가 나한테 복수한 일이 있었음(본의아니게 ) 때는 바야흐로 초딩 6학년
나 정말정말 하교길에 배가 너무 아팠음 응아응아 마려워 미치는거임.. 학교서 집까지 걸어서 20분 가까이
걸리는데 너무멀게 느껴짐 근데 집에가는길에 담이있었는데 때마침 거기 봉고차가 있는거임.
친구한테 망좀 봐달라고 뒷바퀴에서 싸야 겠다고 친구 므흣한 미소 지으면 알았다고 봐준다는 거임..
그래서 전 진짜진짜 개운한 미소를 띄우면 떵을 쌌음 힘주지 않아도 알아서들 스물스물 겨나옴
근데 약간 변비 있었음 마지막 한줄기가 못 끊는거임 끊으려고 애쓰는 중 친구가
단짝친구 - 또이야 아저씨가 온다 빨리 일어나
나 - 아 진짜 아직 다 안쌌는데
단짝친구 - 빨리 일어나 빨리 빨리
대충닦고 일어나려는 순간
단짝친구 - 뻥이지롱 뻥이지롱 ~~
나 - 야 놀랬잖아 뻥하지말고 진짜오면 말해
이랬는데 또
단짝친구 - 야 아저씨온다
나 - 장난치지 말라고 안속는다고
단짝친구 - 진짜야 진짜 뻥아냐
하는순간 지나가던 아저씨
니들 모하노??
나 허겁 떵도 안닦고 바로 바지 올리고 집으로 텼음.. 아 떵내
집에가서 바로 빤슈 벗어서 물에 막 헹굼 바지에도 냄새가 나는거 같음.
가끔 이 일 꿈에서 나옴 ㅋㅋㅋㅋㅋ
3. 서울말 배우기
서울말 배우기 표준어 배우기 정말 어려웠음... 일년이 지나도 이년이 지나도 ㅜㅜ
다른 애들은 잘 따라하던데 난 ㅜㅜ 왜케 안되는거임??
동생이랑 티비를 보는데 홈쇼핑 방송 그거 화장품 팔고 있는거임 화장품보다 그녀들의 말투와 억양에 더 집중하고 있었음 거울을 보고 동생과 같이 그녀들의 말투를 따라했음
그녀들 - 얼굴에 콕콕 찍어서 잘 펴 문지르면 됩니다.
울동생 잘 따라함 근데 난 난 난 얼굴에 콕콕 찍어서 잘 문때주면 됩니다. (문때주면= 문질러주면)
동생 미친듯이 웃음 문때준데ㅔㅔㅔㅔㅔㅔㅔ캬캬캬캬캬캬
걍 이런일이 있었다고요 ㅋㅋㅋ 더웃긴일들 많은데 그건 뭐 담에 시간나면 한번 올려보던가 ㅋㅋ
즐건 하루되세요 뱌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