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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눈사람과교통사고<스므살의동거이야기♡>

ㅇㅐㄱㅣ서... |2003.12.13 12:57
조회 1,248 |추천 0

현재동거중인 슴한살의나는 얼마전 추석때 작년처럼 오빠집에갔습니다
그리고이번에는 우리할머니댁에도가기로 하고 행복한 귀경길에 나섰습니다 오빠집이 충남 논산이라.. 연무대 아시죠? 군대간남자들은 아시는분많이 계실꺼예엽^^ 그연무대 훈련소근처에서 어머님이 식당을 하십니다 손님도 많구염 고기도 정말맛있답니다 참고로 우연돌구이 ^^
식당입니다 ^__^ ㅋ 홍보하려던게아닌뎀..ㅋㅋ
명절인만큼 정말일도마니했습니다ㅠㅠ 저희엄마가 추석이나 명절이나 힘들어할 때 .또 울나라아줌마들이 명절을시러하는이유를 알긴알아도
느끼진못했는데 ㅋ ㅑ.. 이번에 정말 몸소느꼈습니다 ^^
식당일도 도왔지만 전부치는거 제사상에 올리는음식만드는거..
정말 보기보다 정말 힘들더군여.. ㅡㅡ^
옆에서 주서먹기바빴는데 옆에서 만들어노면 집어먹기바쁜오빠를 보니
무자게 밉더라구염.. 그래두 힘들다구오빠한테엄살부리고
온몸을 주물러달라고 떼쓸거 생각하니까 잼있었습니당..
담날 일찍 일어나서 추석을보내고 울이할머니댁으로 출발했습니다 경북영주라서 멀리걸리는만큼 오빠랑 놀러가는기분을한껏내며 오빠는휴게소마다들려서 서나가조아하는 백반석오징어를 사주었습니다^__^
할머니댁에도착하구 비가오기시작했습니다 ..밥먹구 시골공기를 한참마시구있는데 비가갑자기마니오기시작햇어여.ㅠ.ㅠ  캄캄한밤이되었구 친척들과맥주한잔하려구 나가려는데 비도너무많이오고 그때 경북지방에 호우주의보였죠 그리고 태풍매미 때문에 많은사람들이 피해입은 그날밤 오빠는그날따라 자꾸 나가자고 그러더라구여
==애기야 교촌치킨 안먹구싶어?먹을래?
==치킨을조아하는서나는 정말가고싶었지만 ==비도많이오고 위험해
귀찮네 왠지..(여자의직감은정말대단하죠..)
==시동걸어놨어 얼른가자 울애기치킨조아하자나~
==그럼빨리갔다오자 아..정말가기시른데...
할머니할아버지도 엄마도 말렸는데 갔습니다 비오는데도 음악을크게틀구 네비게이션으로 찾아서갔습니다
서나==우왓,,저기닷 교촌치킨!
네비게이션==목적지근방입니다경로안내를종료하겠습니다
하는도중에 쾅~~~~~~~~~~(>__<)
뒤에서 1톤트럭이박았습니다 저는정말아파서 울었습니다 오빠는 괜찬냐고물으면서 정신차리고 내렸습니다 비가너무많이와서 밖이잘안보였는데 무언가가 희미하게 격렬하게 싸우는게보였습니다
그가해자는 사고를 내구선 폭행에 쇠파이프까지들고오빠를 때렸습니다 나이도어린게 뭐냐고했다는이유로.. 나중에진술서 작성할때는 무서워서 때렸답니다.. 오빠가 맞아도 일어나고 아무렇지않으니까 열받고오기가생겨쇠파이프를 든것입니다 (울오빠한싸움합니다)
오빠가쇠파이프를 빼앗아서 너쉐끼 죽어바라 하고 들었는데 도망갔습니다 뺑소니까지입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보험도않들어서 살인미수까지세가지죄가 성립된다고 경찰서에서그러더군여..그리고오빠가구급차부터불러달라고 제여자친구너무아프다고빨리불러달라고했습니다
그날 또 명절이라 병원도 몇군데만하더라구여..할수없이경찰차를타고 병원에갔습니다 정말놀래서달려온 저희엄마생각하면 정말가슴이 아직도많이아픕니다..바로입원을해서 링겔맞고 병실에누웠습니다
오빠와 둘이서 2인실로 입원을했습니다 다들 집으로 돌려보내고 오빠랑둘이서 병실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많이다치지않고 목만아파서 다행이었는데 오빠는외상으로 쇠파이프로맞은자국이있어 옷에 피도묻어서
저정말 많이울었습니다 그래도 씩씩한서나 오빠의한마디에웃었습니다
===링겔 때문에 자기옆에갈수가없네~확 빼버릴까?
평소치킨을 너무조아한걸 그렇게 후회한건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사고의무서움으로 잠을 못이루는 밤이었습니다 또 태풍 때문에 병실창문은 덜컹덜컹 자꾸흔들리고 문으로는 그가해자가 쇠파이프들고나타날것같은 기분이들어너무무서웠습니다
==저기여 여기00호인데여 제여자친구가너무무서워해서그런데 문잠그고 자면안될까요?
==안됩니다..
ㅡㅡ^아침에일찍주사를맞아야한다며 안된다고 했습니다
대신 병원에 경비하는 아저씨들 계속있으니까 걱정말라고했습니다
그래도우리오빠.. 문을잠궈주고 잤습니다
다음날이되어서 잠을깨보니 사고났다는사실이 더 실감나지않았습니다
목이너무아파서 깁스를 했는데 너무아파서 울기도많이울었습니다
가해자가 자수를 하여 나타났고 알고보니 전과가있는넘이었습니다
그날 그가해자임신한 부인과 친척들이와서 빌었고 정작 그가해자는 같은병원에입원을해서 손에깁스를 하고 왔더군여 ,,전정말 끔찍했습니다
오빠는화가나서 나가라고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날부터 조사받고 치료하고했습니다 오빠는 경찰서가서 조사받으면서 저는 병실에 경찰이찾아왔습니다 오빠가 저는아프다고 경찰분이와달라고부탁한거였습니다 .
그리고 하루이틀지나고 많이아프고 울고 힘들었찌만 추억도많았습니다
경찰서에자주왔다갔다 해야하는처지라 링겔을 빼달라고했습니다
오빠의 진짜속마음은 나랑 함께 붙어있고싶어서 였다고애기했습니다 그날이후로 병실에 침대는두개인데 꼭 하나가 비었습니다 ^^
간호사언니들이 아침마다 주사놔주러왔었는데 가끔민망해하는 언니들한테 쪼금 미안했지만 너무행복했습니다 밥주러 오는아줌마도 눈쌀을찌푸리고 청소아줌마도왜이렇게 일찍들어오는지ㅡㅡ^
꼭껴안고 오빠랑 잠드니 병실에있는기분도 색달랐습니다
얼마후에 퇴원하고오빠어머님이계시는시골집으로 갔습니다
가서 물리치료받구 ..쉬고 놀았습니다
오빠도방송국가야하는데 ..일해야하는데...부장님께서 푹쉬다오라했습니다
너무 기뻐서 오빠랑 편히쉬었는데 가해자와합의가않돼서 또 우리가갑자기 피의자가되버려서 많이 힘들었고 골때렸습니다
차튜닝을너무조아하는오빠랑나는 울방방이 폐차시켜야하는아픔을 참고
방방이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동안오빠랑 튜닝도마니하구 기뻐했는데 한순간에 사라지니 정말맘아팠습니다 그리고어머님께서 차를 사주셔서
지금오빠는 한참 튜닝중이랍니다.. 사건도 잘해결됐고 저희는 나머지받을합의금만받으면 되구 내년1월에 그가해자가 몇 년을살지 재판이있습니다 못해도 정말 못해도 3년은 산다구하더라구여 전 평생썩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그때생각하면 아찔하지만 다른곳크게안다치고이렇게 글까지올릴정도로 멀쩡하니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후유증으로 비오는날에 목이아프긴하지만 그때를 추억으로 생각하는 지금이 다행이라고생각합니다 오빠도 방송국에잘다니고있고 저는 집에서 쉬는데 오빠한테 미안하구 그러네여..저보다더많이 다쳤는데.. 가끔오빠랑잠들기전 병실에서 있던추억을 생각하면서 미소짓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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