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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꿈 1탄★☆

스푸트니크 |2011.03.18 15:10
조회 487 |추천 4

저 톡 눈팅족입니다.

 

그러다가 저도 저의 이야기를 쓰면 재밌게 사람들이 읽어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글 남겨봅니다~

 

연하와 만나고 있는 여자입니다..^^

 

제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봐주세요~

 

(여기서부터 음슴체)

 

 

누나의 꿈 1탄

 

-누나라고 불리다.-

 

 

제목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거임.

 

사실 21살까지 누나라고 불리는 일이 거의 없는 여자임

 

나 오빠 있음 (훈남임. 키 183에 잘빠진 몸매.)

 

여튼.. 그래서 '오빠'라는 말은 참 잘함.

 

우리아빠 집안 막내이심. 7남매 중 막내.

 

그리고 그 막내의 막내가 나 임.

 

친척집 가면 다 오빠임. 심지어 오빠 중 울 아빠뻘도 계심.

 (울아빠와 큰고모 나이차가 20살이 넘음)

 

언니들도 있었는데 언니들은 금방 시집을 가서 지금 남은 사람은 오빠들 뿐임.

 

'오빠 오빠 오빠 오빠 오빠............'

 

그래서 나 ' 언니, 누나' 소리 들어본적 거의 없음.( '고모'라는 소리는 수백번 들었지만..ㅠ 흑.)

 

 

 

 

여중을 나오고..

 

고등학교는 남녀공학나왔음. 근데 '누나'소리 들어본 적 없음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남자 후배가 없었음. 남자 선배도 없었음..ㅋㅋㅋㅋㅋ

 

봉사 동아리의 비애랄까...

 

 

 

 

 

친척에도 동네에도 학교에도

 

세상엔 나보다 어린 남자란 존재하지 않음. 아... 슬프다..통곡

 

 

 

 

그리고 드디어 대학생활이 시작됨.

 

 

역시 1년은 오빠와 언니들에게 '오빠!!! 언니!!'하면서 지냈음..

 

그리고 드디어 2학년이 됐음.짱

 

그리고 새터를 가게 됨.

 

아싸!!! 그디어 나에게도 남자 후배들이!!!!!! ㅠㅠ

 

두근두근 거리며 후배를 맞이하게 됨.

 

처음 든 생각은.....

 

아..

이 핏덩이들 같으니..파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1년 차이면서 별...

 

그런데.. 이것들이 부끄러운 건지...

 

우리 조애들 3시간동안 나에게 호칭을 거의 안부름?

 

여자애들이 '언니' '언니' 라는 말은 많이 하면서

 

왜 남자애들이 '누나'라고는 안하지...ㅜㅜ.. 라는 생각을 함.

 

내이름은 '저기요'가 아니란다!!

어서어서 '스푸 누나~' 하고 불러보렴~~~'윙크

 

 

그러다가 드디어 우리조 남자애가 나를 불렀음.

 

 

 

 

 

 

"선배"

 

 

 

 

 

그래 선배다.. 그래.. 선배 맞아...ㅜ열

 

아이고 우리 후배님!!!!!!!

 

난!! 누나라는 소리가 듣고 싶다구!!!!!!!ㅠㅠ

 

그렇게 한동안 누나라는 소리듣는 건 포기했음.

 

왜나구?

 

그놈이 '선배'라고 테이프를 끊자..

 

모든 우리 조 남자애들이 날 '선배'라고 부름..오우

 

아..............................제발............................

그냥 편하게 누나라고 부르렴....ㅠㅠ

 

 

 

 

그리고 단체 활동.

 

동아리, 학회 소개가 있었음.

 

나 이래봐도 학회장임.

 

학회 소개할 때 나갔음..

 

아............... 너무 떨어서 목소리 미쳤음.

 

 

나- 아아아아안녀녀녀녕하하핳세요오오오.. 00000에 학회장 스푸이이이이입니니다아아아아....

 

 

벌벌 떤거임..  분위기는 썰렁.. 학회 소개는 망쳤다...

 

ㅠㅠ 완전 울상으로 내려옴.

 

그리고 휴식시간...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어깨를 톡톡)....누나!........"

 

 

 

 

이거.. 내 뒤에서 들리는 소리니?? 정녕??

 

뒤를 돌아보니..

 

귀엽게 생긴 후배님 한 분이 서계셨음.

 

 

 

 

 

후배님- 저.. 누나! 제가 00000학회에 관심있어서요. 책 하나 주실 수 있어요?만족

 

 

 

 

 

우리 학회 1년에 한번 책 만드는 학회임.

 

나는 누나라는 소리에 신났음.

 

 

 

 

 

나- 응~ 내 가방에 있는데 좀 이따가 숙소가면 줄게~^0^ 몇조야?

 

후배님- 네, 저 5조요. 07학번 현이예요. 아까부터 누나 찾았는데...

 

나- 아... 진짜? 미안.^^  누난 2조야.

 

 

 

 

 

 

좋은 목소리에 심하지 않은 사투리 억양...

 

그리고 귀여운 웃는 얼굴...만족

 

 

 

 

 

이게 첫 만남임.

 

사실 이때는 연애감정 없었음..

 

근데 그냥 누나라는 소리에 완전 가슴이 두근두근..

 

훗날 다른 남자 후배들한테도 '누나'라는 소리에 신나서

 

밥 무진장하게 사줌... (미쳤지.. 내돈..ㅠㅠ)

 

지금 남은 애는 우리 현 밖에 없지만...ㅠㅠ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그냥 이건 확실하게 기억에 남음.

 

'누나'

 

라는 말을 처음 들은 것 마냥.. 좋았다는 것.

 

그리고 그말을 우리 현이가 해줬다는 거...

 

그게 아직도 기억에 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그냥 이름에 '현'자가 들어가서 현입니다.. 딱히 뭐가 떠오르지 않아요..ㅠㅠ 좀 까칠한 성격이라 까도남이라고 할려고 했지만.. 뭔가 안 어울려..;)

 

 

 

오늘은 여기까지...

 

별거 없는 내용이라 재미는 없었죠?? 죄송..ㅠㅠ

 

그래도~~ 읽어주시는 분들있으면 열심히 쓸게요~>ㅁ<

 

 

추천수4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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