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댓글에 절 '누나'라고 해주는 현이 두분이나 있어서 웃었습니다.ㅋㅋ
댓글이지만.. 역시 '누나'는 좋군요.. 후후훗
누나의 꿈 2탄
- 사소한 섬씽 1-
새터
집으로 돌아가기 전 날 밤.
이 조 저 조 섞어가며 술을 마셨음.
현이의 조에 간 나는 현이와 술을 마심~ 그리고 현이가 전날 준 책을 돌려줌.
현- 누나 잘 읽었어요.
나- 아.. 그거 너 가져. 새내기 줄려고 가져온거야.
현- 진짜요?
이러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눔.
현- 누나. 00형이랑 진짜 사귀어요?
나- 어. 나 새내기 때 복학생 오빠에게 낚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조심해. 누나들 조심하고. 오늘 여기서 니 동기들 사이에서 커플 하나 나올 수도 있다~~ㅋㅋ![]()
현- 형이 누나 꼬셨어요?
나- 아니??? 내가 꼬셨어!!!ㅋㅋㅋ
ㅋㅋㅋㅋ 웃기지???ㅋㅋㅋㅋㅋ
이런 이야기 나눴던 걸 기억함.. 이 다음 현이의 대답은 기억에 없음.
현이는 술을 참 못마심.. 금방 잤던걸로 기억함..ㅋㅋㅋ
앞에선 말 안했지만...
난 당시 남자친구가 있는 몸이었음.
물론 오빠였음. ㅋㅋㅋㅋㅋㅋ
오빠라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여자인 나는 연상이 역시 편하긴 했음.
그리고... CC였음.
참.. 못된 여자라는 거 나도 잘 알고 있음.. ㅠㅠ
같은 학교에서 오빠 만나고 동생 만나고...ㅠㅠㅠㅠㅠㅠ
지나간 과거.. 앞으로 따로 이야기하고..
하여틍!!! 그렇게!!
나와 현이는 정말 선배와 후배 관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음.![]()
아마도.....?ㅋ
난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함.
근데 그 사이에 섬씽이 조금 있었음..
내가 바람을 피운게 아니라!! 잠깐 '두근'하는 그런 느낌들..![]()
그런게 있었다는 거임.. 정말 사소한 것들임.
그 첫번째 섬씽 - 향기
학과 행사가 있었고 각 학회에선 맡은 임무가 있었음.
학회장으로서 우리가 맡은 걸하기 위해 문방구에 가야했음.
그리고 1학년 학회원인 현이를 불렀음.
현이를 데리고 가서 준비물을 고르는데.....
현이가 내 뒤를 졸졸 쫓아다니더니..
현- 누나. 샴푸 뭐 써요???
헐.................
나 이런거에 굶주린 여자임?????
왜 이런거에 가슴이 콩닥함??????
너 그런 여자였니???
속으로는 이상한 생각하면서 뒤돌아보며 이야기 했음
나- 비누.![]()
현-ㅋㅋㅋㅋㅋ 아 농담 말구ㅋㅋ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게 싫어서 '비누'라고 대답함.ㅋㅋㅋ
나- 아 몰라. 아마 엘레강쓰(ㅋ)일걸???
현- 아...
여기서 끝낼 걸, 나님 괜히 궁금해진 여자임.
나- 왜 그런걸 물어봐? 냄새가 이상해?
현- 아니요. 난 그냥 여자 삼푸 냄새에 끌린단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아.................
그런 이야기 하지 말아...ㅠㅠㅠ 나 임자 있는 몸이야....
현- 내 전 여자친구도 엘레강쓰 썼는데... 그게 아직 기억에 남아서 그런가봐요.
아......................
우씨........... 내 머리 냄새 맡고, 딴 년 생각한거냐....
뻘쭘해지는 순간이었음..
.
.
.
.
.
.
.
.
.
여튼... 그건 그냥 지나간 순간 이었음..
나중에 훗날.. 진짜로 현이가 날 꼬시려 작업멘트를 날리던 시절
현- 누나, 샴푸 뭐써요??
이 녀석... 또 물어봄...![]()
아무래도 상습범 같음..
그래서 사귀고 난 다음 나중에 물어봤음.
나- 너 왜 자꾸 샴푸 뭐쓰냐고 물어봐? 너 1학년 때도 그랬다?
현- 내가 향기에 좀 민감한가봐... 근데 내가 1학년 때 물어봤어?? 난 그런 기억없는데??? 언제??
.................
실망했음.......ㅠㅠㅠㅠ![]()
나 혼자 두근 거린거니..
정녕 니 첫사랑 생각한거니..
그런 거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
궁금한게 있음..
남자가 '샴푸 뭐써?'라고 물어보는거 작업멘트 아님?
나만 떨리는 거임? ㅠㅠ 정녕 나만 그런거임?ㅠㅠ
여튼 사소한 섬씽 1은 끝..
우린 선후배로만 3년 있었음.
그래서 정말 선후배로서의 이야기가 3년임.. ㅋㅋㅋㅋ
우선 여기까지 !!
나중에 3탄에서~~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