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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 pc방의 그녀를..

182男 |2011.04.01 09:26
조회 76 |추천 0

 

 

 

저도 글을 써보는데요 첨 써보는거에요

 

 

이러면 안믿겠죠...ㅋㅋㅋㅋ

 

pc방을 다닌지 이제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집에는 컴퓨터가 두대나 되는데,

 

아 제 소개를 하자면 26살 된 솔로남이에요 부평에 살고요, 글솜씨도 없는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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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한달전쯤부터 같이 다니는 회사다니는 형님과함께 형님이 좋은게임방을

 

찾았다며 같이 가자고 해서 저희 형과 함께 갔죠. 이때 까지는 pc방이라는게 좋아봤자 거기서 거기잖아요

 

저도 이런생각을하며 갔던 이 게임방은 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좋더군요,,네...

 

뭐 그때는 그분이 없었습니다. 뭐 이때는 그냥 좋은 pc방이라는 개념으로 맘편하게 게임을 한거 같은데요..

 

친구도 가끔 데리고 오면서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어떤분께서 뿅 나타낫는데 제가 갔을때는 그분이 쉬는날이 였나봅니다.

 

일을 하고 pc방을 갔는데 그분이 보이더군요 그때까지 제 생각은 뭐 그냥 귀엽게 생기신 분이였어요

 

첫인상은 이게 다였거든요 .. 그렇게 몇일이 지나다가 제가 한눈에 뿅간날이 왔습니다..

 

뭐 26살 인생에 2년간 솔로였던전 ... 그렇게 가버린거죠.. 솔로의 가슴에 불을 지핀....ㅋㅋㅋㅋㅋ

 

그날이 휴일이였어요. 제친구가 휴일이라고 집에 왔는데 토요일이였는데 저희집에 놀러왔다가 6시 경쯤에

 

게임방을 갔어요 함께...  근데 그곳에 너무 사람이 많은겁니다.. 그래서 두리번 거리다 자리를 발견해서

 

함께 자리에 앉았는데 .. 한 5분쯤 지나서 그 분께서 오셔서 자리가 예약이 되어있다며 다른자리를 알아

 

봐준다는거에요 .. 근데 자리가 뭐 안봐도 없다보니까 서로 떠로 앉게 되는 자리밖에 없었던거죠..

 

뭐 그런데 다른곳 봐준다고 가셧던 그분이 따로 앉아야 한다고 하면서 죄송 죄송을 외치더군요..

 

근데 그때 마침 다른분 3분이 일어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저랑 제친구는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다른 자리로 옮길려고 하는데 괜찮다며 그냥 앉아서

 

해도 된다는거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뭐,.. 말잘듣는 착한 어린아이였던 저흰 앉아서 게임을 했어요.

 

그분 말은 3자리만 있으면 되었는데 3자리가 났으니 앉아도 된다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밍이 웃긴게 딱 일어나려는 찰라에 그자리가 생긴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저랑 제친구는 농담으로 여기 앞으로 예약하고 와야겟다고 외치며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뭐 불만은 없었습니다. 분노는 약간...?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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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그 귀여운분께서 따악... 아이스티가 따악 죄송하다고 따악..멘트를 날리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순간 제가..... 한 5초동안 멍을 때리고 있었던거 같은데요,, 표정은,. 아마 -_-;;이런표정쯤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시크남 컨셉이라서요 ㅋㅋㅋ

 

나름 시크해 보였을 거라 생각해요 ㅋㅋㅋㅋ 그러면서 그음료수를 먹는데 자꾸 아른거리는거에요..

 

그 모습이 .. ㅋㅋ 그냥 뭐 그분께서는 서비스로 주신거였을거라 생각하면서도 ... 생각나는 거는 어쩔

 

수 없잖아요 ㅋㅋㅋㅋㅋ.. 개오바한다고 생각하면서 제마음을 다잡았지만.......

 

이미 이 솔로남의 메마른가지에 휘발유를 이미 들이 붓고 (뭐 아이스 티라고 생각합니다 이 휘발유는..)

 

거기다가 불을 붙였으니... 이미 활활 타올랐었나봐요 ..물론 전 용기도 없고 시크 컨셉을 밀고 있었기에

 

잘마셧다고 한마디도 못하고 쿨한척 게임만 했더랫죠...그 게임이 궁금하신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던파에요 .. 초딩게임아니구요 ...절대 초딩이 할수 없는 게임입니다....오해 하지 마시에ㅛ..

 

아.. 그날 이후로 매일 출근도장을 그 pc방으로 찍었죠..돌아보니 그런 제가 있더군요 28일에는 같이

 

일하는 형님들과 당구를 치고 그곳에 갔어요 그전에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이건 좀 밝히지 않으렉요

 

갔는데요 .. 그런데................그곳에.....................그분이 앉아 있는겁니다................

 

오 지저스 ......일이 끝났는지 다른 같이 일하시던 알바생분과 컴퓨터를 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그옆으로....3자리가 비어있는겁니다..... 3자리가 ................ 빌어먹을 3자리...........

 

차라리 그옆 한자리만 딱비었으면 했던 생각이 한 골백번도 했을거에요 ......................

 

하지만 그 3자리중에 가운데 자리 음.. 한 칸 띄우고 앉은거죠.. 그분이랑..... 그래요 전...

 

소심하고 용기 없는 남자랍니다......  이런 생각을 접어두며 쿨하게 게임을 하려고 했지만....

 

집중이 되지 않더라고요 ... 5초마다 힐끔거리기 스킬이 자동 시전이 되었죠.. 그러다가 11시쯤...?

 

 

그옆에서 게임을 같이 하고 있던... 나와 같은 게임을 하던 그분이 집에 가더라고요..........

 

제가 이때다 싶어 일어나서 말을 걸 용기를 택했으나 ... 다른 야간 알바생이 말을 걸더라고요.ㅠㅠㅠ

 

그래서 다시 맘속에 고이 접어두고 기다렸다가 다시 일어나려는 찰나에 ...........기회는 이때뿐이다를

 

외치며 일어나려고 했는데... 전화를 받더라구요... 남자였던거 같은데... 휴.. 그전화까지 다 받고 나니까..

 

용기는 다시 제맘속 깊은곳에 ....준비해놓았던 멘트.. 궁금하면 알려줄순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밤새 생각했거든요 .......그 전화의 주인공이 남친인것만 같은 느낌에 ........

 

그냥 집에 왔어요.....집에 오는길에 못난눔이라고 외치면서.......... 제가 26살인데

 

.......대발이를 알더라고요.... 그 이순재님의 명대사.......물론 제가 엄청 소심해요 .

 

여자앞에서는 말도 잘 못하거든요 .... 참.. 제가 못나보입니다... 이젠 용기가 나도 다시 이얘길 한다는건

 

용기가 나질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괜히 얘기 했다가 차이면 볼수 조차 없을거 같아서

 

제가 또 쪽팔린건 못참거든요...ㅋㅋㅋㅋ 보고 싶은데 볼수도 없으니 ...그래서........

 

이 못난 얼굴들고 오늘도 그곳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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