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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장한테 대들었는데...

미췬x |2011.04.12 10:32
조회 402 |추천 0

여기는 전기공사 사무실이에요...

노가다판에서 굴러먹은 사람이어서 그런가 사장이 좀 무식해요..

아주 개 같이 화를내죠..(제가 생각했을때 정~말 별거아닌일에도 말예요)

그래도 항상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며 버텨왔었죠...

올해까지만 버티자 하면서요....

(제가 올해 말에 결혼을 하는데 결혼하기전까진 꼭 다녀야 해요..

그리고 결혼하고나면 다른곳에 취업하자 생각하면서 버텨왔거든요..)

 

근데 어젠 또... 매입매출을 맞춰보다가..일용직일한사람 급여 얼마나 나갔냐 물어보더라구요

일용직만 불러줬죠..얼마 나갔다..그랬더니 또 개 같이 화를 내네요.....

직원 월급만도 얼만데 그거밖에 안되냐고....

다시 물어보면 될것을 그지랄하면서 화를내다니...(일용직만 물어봤으면서..)

그래서 저도 모르게....

말좀 좋게좋게 하면 안돼요??!!!! 아 진짜 스트레스받아서 여기 못다니겠어!!!!!!!!!!!!!!!!!!!

질러버렸어요.....

사장 1시간 넘에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일하러 나갔어요....

정말 짤리면 안되는데... 걱정이에요..

아무말 안하니까 더 걱정이에요......

 

저 그만두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닐꺼에요..;;;

매달 사소한거부터 ( 영수증처리 거래명세표맞추기 전자세금계산서끊는거 )

입찰도 제가봐서 사장은할줄모르죠.. 또 보안등단가계약처리도 제가하죠 각종계약서도 제가작성하구요..

(사장은 인터넷뱅킹도 못해요 아무것도 못해요..)

전기공사업 실적신고하는거 한전에 전기사용신청하는것도 사장은할줄몰라요

새로 사람구하면 그거 처음부터 다 어떻게 가르치겠어요..지도 할줄모르는데

전 독학;;했구요..처음에 인수인계도못받았고 사장도할줄아느게없어서 제가 다 독학했어요(젠장)

경력직뽑으면 돈도 많이줘야하고 (전 고작 식대합쳐서 120 받거든요)

 

휴~ 짤리진않겠지만..그래도 마음이 불편하네요...

 

이거 쓰고있는중에 사장 들어왔는데 아무일없단듯이 대하네요...;;

식대도 주는거보니까 짜를 생각은 아닌가봐요;;

그냥 스트레스받아서 떠들어봤어요..어쨋든 올해까진 버텨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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