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기공사 사무실이에요...
노가다판에서 굴러먹은 사람이어서 그런가 사장이 좀 무식해요..
아주 개 같이 화를내죠..(제가 생각했을때 정~말 별거아닌일에도 말예요)
그래도 항상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며 버텨왔었죠...
올해까지만 버티자 하면서요....
(제가 올해 말에 결혼을 하는데 결혼하기전까진 꼭 다녀야 해요..
그리고 결혼하고나면 다른곳에 취업하자 생각하면서 버텨왔거든요..)
근데 어젠 또... 매입매출을 맞춰보다가..일용직일한사람 급여 얼마나 나갔냐 물어보더라구요
일용직만 불러줬죠..얼마 나갔다..그랬더니 또 개 같이 화를 내네요.....
직원 월급만도 얼만데 그거밖에 안되냐고....
다시 물어보면 될것을 그지랄하면서 화를내다니...(일용직만 물어봤으면서..)
그래서 저도 모르게....
말좀 좋게좋게 하면 안돼요??!!!! 아 진짜 스트레스받아서 여기 못다니겠어!!!!!!!!!!!!!!!!!!!
질러버렸어요.....
사장 1시간 넘에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일하러 나갔어요....
정말 짤리면 안되는데... 걱정이에요..
아무말 안하니까 더 걱정이에요......
저 그만두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닐꺼에요..;;;
매달 사소한거부터 ( 영수증처리 거래명세표맞추기 전자세금계산서끊는거 )
입찰도 제가봐서 사장은할줄모르죠.. 또 보안등단가계약처리도 제가하죠 각종계약서도 제가작성하구요..
(사장은 인터넷뱅킹도 못해요 아무것도 못해요..)
전기공사업 실적신고하는거 한전에 전기사용신청하는것도 사장은할줄몰라요
새로 사람구하면 그거 처음부터 다 어떻게 가르치겠어요..지도 할줄모르는데
전 독학;;했구요..처음에 인수인계도못받았고 사장도할줄아느게없어서 제가 다 독학했어요(젠장)
경력직뽑으면 돈도 많이줘야하고 (전 고작 식대합쳐서 120 받거든요)
휴~ 짤리진않겠지만..그래도 마음이 불편하네요...
이거 쓰고있는중에 사장 들어왔는데 아무일없단듯이 대하네요...;;
식대도 주는거보니까 짜를 생각은 아닌가봐요;;
그냥 스트레스받아서 떠들어봤어요..어쨋든 올해까진 버텨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