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근처에서 어머니와 함께
음식점을 창업한 23살 녀자예요. 아무래도 강북 주민들과 대학생분들, 직장인분들, 중고생 여러분들
기타 모든 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저희집은 해물 즉석 칼국수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예요. 워낙 어머니 손맛이 좋고(제 어머니라서 그러는게 결코 아님!! 먹어보면 알아요!)
또 평소에 하시고 싶어 하셨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엄두도 못내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서민들을 위한 금융이라던 MS금융의 도움을 받아 어렵사리 음식점을 개업하게 되었어요.
주변에 수산시장, 야채도매시장, 그리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마장동이 있으니 식재료를 조달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어요.
시장 상인들이 있고 하니까 메뉴에 곰탕과 고등어조림, 갈치조림같은 백반 비슷한 종류를 넣고, 저녁에
술안주로 보쌈이랑 파전을 넣고, 하지만 분명 주메뉴는 해물즉석칼국수예요.
그런데 문제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근처는 재래시장이라 즉석 음식에 익숙하지 않으신지
다들 백반 종류만 시켜드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
어머니는 해물즉석칼국수를 전문으로만 하셨으면 했는데
저도 저희집 해물즉석칼국수에 대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해물즉석칼국수를 시킨 분들은 국물을 다 긁어드실정도로
맛있다고 하는데 .......
요즘에는 '맛'만 있으면 거리 상관 없이 막 찾아가고 그러잖아요.
게다가 고정비 생각하면 제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면서
뭔가 획기적이고 기발한 홍보 방법이 없을까? 해서 제가 D여대 다니다 휴학을 못해서 제적이라 먼저 그곳에다가 알렸어요.
그래도 번창할거라고 위로 말씀 주셔서 얼마나 위안이 됬는지 몰라요 ㅠㅠ..
이번엔 노란 판에다가 홍보물을 만들어봤어요.
이거 말고 한 세트 더있거든요
형광노랑 판대기로 토요일에 제작 끝낸게 있어요.
그거 앞뒤로 매고 내일 친구랑 청량리 롯데 근처에 홍보 갈까 합니다.
전 소심하고 부끄럼쟁이니까 (쭈뼛쭈뼛)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조만간 저희 식당 근처에서 날짜 정해서 시식회도 하려고 하는데
맛보러 와주세요!!!!!!!!!!!!!!!!
p.s. 그리고 저희 음식점을 알리기 위한
기발한 방법 있으신 분들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전 진지하니까 장난치는 사람
내 일기장 맨 뒤에다 닉넴 적을꺼예요!!ㅠㅠ!
톡되면 노란 판대기 들고 홍보나간 거 인증샷 올려드릴게용!!!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