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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카이 as 센터 기사의 작업 방법 (부제 : 내 친구의 다이어리)

박지은 |2011.04.18 18:51
조회 1,051 |추천 8


제 친구 다이어리에 올린 글인데, 너무 웃겨서 허락 받고 올려요!
음슴체로 쓰고 싶었지만 원본 훼손하면 안될것 같아 그냥 올립니다.
보고 추천좀 많이 해주세요!
톡 되면 친구 다이어리 소개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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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집에 오는 길에 핸드폰이 고장났다.
일요일새벽에 부산에 내려왔다..
 
오늘 아침에 남산정역에 있는 스카이   as 센터에 갔다.
왜냐면 내일부터는 또 공휴일이니깐.;;;
 
거기 기사님이 4명있었는데
나는 1번 기사님한테  as 를 받고 싶었다.
안경쓴 모습이 지적이었고.
넥타이를 한모습이 댄디했고
반팔와이셔츠가 그가 활동적인 성격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바짝 세운 그의 헤어스타일이 그의 자존심이 강하다는 것을 말해줬다.
그리고 사투리를 쓰면서도 나긋나긋한 말투가
그의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성격을 증명했고
여직원이 바쁘자 틈나는 대로 도와주는 것이
적극적인 성격인 것이 증명되었기 떄문이다.
 
 
하지만 나는 순서대로 30분을 기다려서 2번 기사한테
내 폰을 맡기게 되었다.
나를 보더니 일어나서 인사를 하는 것부터가 맘에 안들었다.
여기서부터 나의 악몽의 시작이다.
몇살이냐.. 대학생이냐..자기가 몇살로 보이냐는..
시시껄렁한 소리를 해댔다.
거기까진 뭐 고객이 심심할까바 하는 소리로 들었다.
 
내 핸드폰에 습기가 차서 고장이났으니 드라이기로 말리겟다고 했다..
말려도 안되었다..
 
핸드폰 안에 파우더가 들어가서 그러니 칫솔로 털어내겠다고 했다.
털어도 안되었다.
 
앞에 액정이 문제니 액정을 갈라고 했다. 4만5천원이지만 6천 5백원에 해주겠다고 했다.
이제 내 핸드폰이 눌러졌다..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가는데 어디사냐고 물어서 서울이라고 했다.

추석이라 할머니댁왔다고 했더니

너무 먼 당신이군요...하면서 언제가냐고..해서 수요일에 간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전에 한번 만날수 있겠냐고..자기 핸드폰번호를 주더라.;;;;
여기까진 뭐 그래도 ...
  
집에 가려고 남산정역을 전철타고 가는데 또 터치가 안된다.;;;
젱장....5분밖에 안되었는데..
다시 스카이로 돌아갔다.
 
나는 그 댄디하고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면서 이지적이고
자존심이 강하면서도 상냥친철한 1번 기사님한테
이번 만큼은 받고 싶엇지만...
 
또 그 시시껄렁한 2번이 얼씨구나 나를 맞는다.;;;
 
또 드라이기로 말리고 칫솔로 닦는다..
 
흘깃봤는데 1번 기사님은 최첨단 장비를 가지고 계신것 같다.;;
 
근데 이눔시키는 드라이기랑 칫솔이 전부다.;;;;
 
근데 또 터치가 된다..
이번엔 쿨하게 감사하다는 인사는 생략하고 쐥하니 나왔다..
 
남산정역에서 지하철을 다시  탔다..또 안된다...;;;;;;;;;;;;;
아니 뭐 고치고 그 되는 시간이 5분이야.;;;;;;;;;;;;;;;;;
 
승질난다...
 
집에 와서 나도 드라이어로 말려보았다..
안된다....
 
그눔시키번호로 전화온다..
하지만 난 받을 수 없다.
터치가 되지도 않는다...
 
전화를 받아서 욕한바가지를 해주고 싶은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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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임. 소설 아니에요.ㅋㅋㅋㅋㅋ

보고 한번 이라도 웃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추천수8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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