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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사랑?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

7년을 사랑했는데 결국 남은건 아무것도 없구나

참 웃기지. 너와 나의 7년이 참 위대하고 대단한 줄 알았어 난.

근데 그깟 7년의 시간도, 7년의 사랑도 별거 아니더라 새로운 여자앞에선.

니가 그 여자를 위해 무엇을 해줄까 어디를 놀러갈까 생각하며 웃고있을 지금 이 시간에도

난 이악물고 울지 않으려 버티고있어.

너를 원망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너를 원망하고 미워하기 시작하면 너에게 받친 내 7년이라는 시간과 사랑이 너무 비참하잖아

난 진심을 다해 사랑했는데 그 사랑까지 우스워보이고 싶진 않으니까.

 

내가 참 바보였다.

우리 사랑은 남들과는 다른 줄 알았으니까.

너와 내 사랑은, 남들하곤 비교도 안되게 단단하고 멋진 줄 알았으니까.

 

행복하니?

새로운 떨림 앞에서 두근거려 정신 못차리겠지?

처음 너와 내가 만났을때의 그 두근거림처럼, 너도 지금 그러겠지 내가 아닌 그여자를 향해서.

 

니가 하고 있는 사랑. 그건 별거같지?

7년의 시간도 사랑도 종이쪼가리처럼 찢어버리고 선택한 지금의 니 사랑이 별거같지?

근데, 그것도 별거 아닐거야. 너랑 나처럼.

 

하루에도 수백번 수천번 널 죽여버릴까 고민하는 나조차도 소름이 끼쳐 죽을 것 같아.

용서할 순 없지만 미워하지는 않을께.

엿같이 버려진 나보다, 진짜 사랑을 버린 니가 더 불쌍하니까.

추천수34
반대수1
베플내얘기|2011.04.21 13:02
7년을 만나면서.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었다. 이사람이 날 떠날수 있을꺼라고는. 늘 입버릇처럼 말했던. "내남자는 다르다니까" 다르긴 개뿔...-_- 내나이 가장 예뻤던때에 그사람과 7년을 연애 하고. 서른에 혼자가 되었을때. 아 진짜. 남자들아 이건 아니지 않니.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워야 할 이십대를 통째로 잘라버려야 한다고. 그리고 이제와서.. 서른 넘은 나이로 새로운 다른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사랑에 크게 데이고 나니. 마음이 굳게 닫혀버리더라고. 정말.. 이럴꺼면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놔주지 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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