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확인했어요.
시집간 제가 동생들을 봐야 1년에 몇번을 보겠어요.
막내는 두달에 한번볼까말까하고
둘째는 일주일에 한번 교회에서 마주치면 얼굴만 보고 지나가는정도...
저도 애들이 있는데 동생들하고 어울릴시간이 어딨어요.
1년에 한두번 있을까말까한 장난질을 같이 눈맞아서 친것뿐인데..
동생들이 그렇게 싫어하는게 보였다면 계속하지는 않았을꺼예요.
또 일방적으로 장난친것도 아니고 쌍방인데..
저도 제가 잘못한거 알고있어요.글을쓰면서 처음은 내 잘못이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톡커님들도 한마디씩 하겠구나싶었어요.
그런데 누구탓을 떠나서..
전 동생이 느닷없이 화를 내는게 너무 싫습니다.
매번 그런식으로 화를 내고 울어버리니깐..
(저땜에 운건 이번뿐 평소엔 엄마아빠하고 싸우다 웁니다)
지 승질 못이겨 울어요.
내가 잘못한건가? 내가 죽을죄를 지었나?
돌이켜생각해보면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평소에 제가 전화할때마다 목소리깔고 신경질을내요. "아. 바빠 끊어."
그 아이가 바쁜지 안바쁜지도 모르는상태에서 보름에 한번 전화할까말까하는데..
그 한번을 자기가 바쁘다는 이유로 툭 끊어버려요.
또 전화를했는데 그냥 끊어져버렸어요.
이런경우 어? 전화가 그냥 끊어졌네?하고.. 한번 더 걸던가 기다리던가 하죠.
급하면 다시한번 더 하는거고 안급하면 기다리는거고..
한번더하면 그 신경질 다 받아야되고 기다리면 전화안오고?
톡커님들은 이런경우 어떻게 하세요?
무슨일이야? 내가 지금 많이 바빠서 그러는데 조금있다가 전화줄께~ 라고 하지않나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장난. 자매지간 다 떠나서..
툭하면 신경질내고 화내고 울고.. 저도 눈치 보기 힘들고 지칩니다.
저희 큰딸 5살.. 요즘들어 말을 안듣습니다.
그럴때마다 제 앞에서 이모가 회초리들고 머리 몸 안가리고 때리는데..
제딴엔 조카가 이모 우습게 여길까봐.
제 딸 혼낼때 찍소리도 못했습니다.
이모가 100키로쯤 되나봐요.
그 커다란 손으로 애 몸에 손자국 날정도로 때려요.
회초리들고 손바닥때리면? 온 힘을 다해서 때려요.
그 큰 목소리로 애를 주눅들게하네요.
그게 체벌입니까....... ㅡㅡ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정말 아기였을때부터 그러네요.
저희남편 딸애한테 손한번 댄적없고.. 그나마 제가 손을대도 저정도는 안됩니다.
저희남편 처제에대해서 안참은지 오래됐고..
몇번 좋게얘기도하고 주의도줬는데도 아이한테함부로합니다.
저도 감정이 터진것 같아요.
제가먼저 잘못했다고 앵기고싶지않아요.
언니때문에 조카를때린거야라고 합리화시킬까봐서도 싫어요.
이번일 생기니깐.. 그냥 감정이 다 안좋아지네요.
우리애들한테 썅놈. 신발놈. 미친년. 이렇게 말하는것도 기억에남고..
아.. 나같음 조카들한테 저렇겐 못할것같은데..
그냥.. 잘못한대로.. 안보고 살려구요.
아기가 울어서요..
여기까지만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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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평소에 동생들 애정표현을 격하게 하는 편입니다.
두 동생들이 저보다 키가 크거든요.
전 162cm 둘째는168cm 셋째는 170이상(아직 크고있어요)
동생들과 마주볼때면(특히 셋째) 전 목을 들어야하고. 동생들은 눈을 내리깔죠 ㅡㅡ+
그래서 헤드락을 겁니다. 동생들이 아래 있는게 좋아요^___^
자주 하는 행동이고 동생들도 괴로워하면서도 좋아합니다. (꺄악~~ 언냐 살려줘~!!!)
그 다음은 발로 제기차듯 궁딩이도 퍽퍽 때려주고...
도망가면 쫓아가서 간지럼도태우고...
장난치는거 좋아하죠~ 장난도 잘치지만..
자매 중 애교많은 저랍니다.동생들한테도 애교부리고 엄마아빠한테도 애교부리고..
내 나이 29살에....( --);;
엄마 말씀으로는 가끔 제가 집에가서 떠들고있으면 즐겁데요. 사람사는집 같데요ㅋㅋ
오늘 가족들끼리 다른도시 공원으로 놀러갔다왔어요.
차로 1시간 반정도... 정말 힘든 외출이였죠.
둘째동생은 저랑 연년생이구요.
그 동생이랑 툭툭 장난치다가 제가 뒤에서 헤드락을 걸었습니다.
민망해질정도로 짜증을 내더라구요. 욱해서 계속 괴롭혔어요.
그랬더니 제 딸을 때리더라구요. (제 딸은 다섯살이예요.)
머리인지 이마인지 아주 딱 소리나게 손바닥으로 내치는데...
그래서 장난에서 애를때린것에대한 응징을 해버렸어요.
동생은 울면서 잘했네 잘못했네 따지더라구요.
설마.. 내가 너 죽으라고 죽을만큼 목을 졸랐냐. 아파죽을만큼 때렸냐..
그만좀 하자는데.. 울면서 짐싸서 먼저간다고 난리.
자기 아픈거 알아주지않는다고 엄마한테 난리.
(아니 왜 28살 먹어서 우리 일을 남들이 판단해줘야하는데~!!!)
정말 어릴쩍 있을법한 일들...
잘~ 놀다가 돌변하는 애들 하나씩 있잖아요.
꼭 그 상황이예요.
물론 저 심했죠.
그래도 마음 풀어주기가 싫어요.
매번 그런식으로 지 감정가는대로 버럭질해대고 짜증내요.
매사가 그래요. 자기 마음에 들지않으면 소리지르고
이건 정말 당하지 않으면 몰라요. 저희엄마도 동생성격.행동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리겠다고 하거든요.
상대방 생각안하고 자기위주로 말하는거.. 등등등
울 막내도 그래요. "언닌 항상 이렇게 장난쳤었는데... 작은언니 왜그래 ㅠ.ㅠ"
절 이해하는 마음에서 해준말일수도 있어요.
왜 일을 이렇게까지 만드는건지.
왜 서로 마음이 이렇게 까지 상해야되는건지.
저 평소에.. 동생이 제 딸 때리고 윽박질러도 주의만주고 넘어갔어요.
애가 잘못을해서 체벌하는거예요.
애를 잡아요. 밥안먹을때 이모가 떠 먹이면 토하면서도 먹어요.
아이가 커갈수록 강도가 더 심해지는거에요.
한번은 제 앞에서 애를 때리길래 참다 못해서 심하게 싸운적이 있어요.
이모가 애를 휘둘러서 상에 머리를 찍혔는데.. 아 정말..
저희남편도 제 동생이니깐 뭐라고 말 안하는거지..
반대로 애들고모가 울 딸한테 그랬다면.. 저같음 고모 안보고 살았겠어요.
저..........화내는 성격 아니예요.
동생들한테 화도 안내는 스타일이예요.
가끔 장난치거나 말싸움하다가도 웬만함 제가 먼저 훌훌털어버리고 동생을 대하거든요.
조금 바보같이 나보다 내 가족보다 남들을 먼저 생각하는편이예요.
쉽게말해 남들 눈치를 많이 보는편.
그런 저 때문에 우리아이가 이모한테 맞은거겠죠.
이모가 조카들 이뻐하기도하죠.
이뻐서 선물도사주고 옷도 사다주는거겠죠.
그렇다고해서 때릴수있는 자격이 주어지는건 아니잖아요?
마음풀어주고싶지도않아요.
그렇다고 없던일처럼 지나가고싶지않구요.
다시는 내 얼굴 볼 생각하지 말랬는데..
지도 아쉬운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