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편. 중요한 부분에서 잘라먹어서
바로 담편 쓸게 !!!!! 나 좀 센스쟁이? 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글솜씨가 없어서 재미가 없을지도 몰라 ㅠㅠㅠㅠㅠ
암튼 고고.
형이 그 방에 달려갔을 때에 그 방은 이미 다들 비명소리를 듣고 일어나 있었대.
그리고 저번 그림에서 창문쪽 왼쪽 2층에서 자고 있던 우리 학년 아이가
얼굴이 창백해져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대.
횡설수설해 하는 애를 진정시키고 있을 때 사감 선생님이 올라오셨고
형들이 그냥 악몽을 꾼거라고 하며 사감선생님을 내려보낸 후 이야기를 들었대.
편의상 이 아이를 철수라고 할게.
철수는 맞은편에 이층침대의 일층에서 자던 아이 (찬희라고 할게)를 가리키며
"찬희를 보고 있었어."
라는 거야. 뜬금없지? 나도 뭔 뜬금없는 소리냐는 식으로 형의 이야기를 재촉했어.
철수의 말, "내가 자는데 눈 앞에 뭔가 어른어른 거려서 살짝 눈을 떴어요.
근데 마르고 키가 큰 남자가
찬희를 바라보면서 그 앞을 계속 왔다갔다
하는거예요.
이상해서 계속 보는 순간.
그 남자가 절 바라보더니 순식간에 제 눈 앞으로 와서 눈을 맞추었어요.
비명을 지르니까 그 남자가 다시 문 앞으로 이동하더니 웃고는 사라졌어요."
여기까지가 그 아이 이야기야.
근데 이 이야기가 끝난 후 형이 나한테 그러는거야.
" 근데 그 날 그 일 전에
내가 화장실을 가는데 희운이 형(가명)이 복도 가운데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길래.
형한테 왜 여기 이러고 있냐고 물었더니, 아무 말도 없길래 그냥 화장실에 다녀왔거든?
화장실에서 나오니까 형이 샤워실 문 앞에 한 손을 올려 놓고 또 고개를 푹 숙이고 있길래
형 뭐 하시냐고 여러 번 물어봤어. 근데 형이 대답도 미동도 없길래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내 방으로 들어왔단 말이야.
근데 형이 어제 기숙사에서 안 자고 집에 갔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