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오빠들 그거알아?
사진편집하는 나도 무서워서 후덜덜...
이번엔 두편 이어 쓸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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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와 선희는 기숙사방을 같이 쓰는 친구였다.
시험날이 내일이라 그날도 시험을 보는 날이면 언제나 그랬듯이
유미는 밤늦게 까지 학교 도서실에서 시험 공부를 하고,
선희는 기숙사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던 중 유미는 기숙사에서 중요한 책을 두고와 다시 기숙사로
가야만 했다. 도서실이 닫히는 시간은 2시. 지금 시각은 12시.
내일 시험 공부를 더 하려면 기숙사로 빨리 가야 했다.
평소 공부 욕심이 많은 유미는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기 위해
기숙사로 급히 뛰어갔다.
기숙사는 어두웠고, 유미는 불을 켜려고 했으나, 급한 마음에
책상위를 대충 더듬어 책을 찾고는 곧바로 도서실로 왔다.
2시가 되어 도서실이 닫힐 시간이 되자, 유미는 공부를
끝마치고 지친 발걸음으로 기숙사로 돌아왔다.
그런데 자신의 방에 살인 사건에서야 볼 수있는 테이프가 방주위에
길게 쳐져있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경찰관 2~3명도 방을 수색하고 있었다.
놀란 유미는 경찰관에게 무슨일이냐며 물어 보았다.
그러자 경찰관은, "여기 최선희씨랑 같이 방 쓰시는 분이신가요?"
"네...그런데요?"
"실은.. 최선희씨께서 12시경에 목이 졸려 피살당하셨습니다."
"네? 그럴리가.."
"사실입니다. 일단 여기 살인 현장을 보존해야 하니, 필요한
물건만 챙겨서 나가 주시지요.."
"네.. 흑흑.."
유미는 경찰의 말대로 필요한 물건을 챙겨 나가려고 하는 도중
가방 옆에있던 거울을 보고 기절하고 말았다.
그 거울에는 빨간.. 피색깔의 립스틱으로.. 쓰여진 글씨가있었다 ...
'불켰으면 너도 죽었어'
*
S대학교 컴퓨터학과 아이들은.. 방학식 날도 열심히.. 컴퓨터 실에서..
프로그래밍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아이들 다 되는것이. 김모군만 안되는 거다..
김모군은.. 아이들이 하나둘씩 집에 간 후에도.. 계속 구석에서..
프로그래밍에 열중하고 있었다....
해는 이미 진 후라서.. 밖은 어둑어둑 했다..
" 휴.. 나만 왜 안되는 거지..... "
김모군은 짜증이 났다.....
그런데 갑자기. 삐그덕...쾅!!! 소리가 났다.
아뿔사.. 수위 아저씨가.. 김모군이 컴퓨터실에 있는줄 모르고 문을닫은것이다..
다른날도 아니고.. 방학식 날인데..
김모군은 헐레벌떡 문으로 가서 막 문을 두들기며 열어달라고 외쳤다.
그러나.. 밖에서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날 이후.. 학교 주위에는 이상한 소문이 퍼졌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S대학교 컴퓨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잘못들은 것일꺼야.. 쥐겠지 모.. 생각을 했다.
그렇게.. 두달이 후딱 지나가.. 개강하는 날이 왔다..
컴퓨터과 아이들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컴퓨터실로 향했다..
문을 열었다.. 삐꺼어어억,...
무심코 컴퓨터실 안을 휙 둘러본 순간.. 아이들은 비명을 질렀다.
그 안에는.. 방학하는날부터 소식이 끊겼던..
김모군이.. 온몸에 살을 다 뜯어먹은채....
눈을 부릅뜨고.. 손잡이를 잡고.. 아이들을 쳐다보면서.. 죽어있는것이다.
아이들은 소름이 쫘악 돋았다...
몇몇 여학생들은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에 불이 확~ 들어왔다.
그리고는 글씨가 떠올랐다.....
엄마.. 무서워...
배고픈데.. 배고픈데.. 이제 먹을것도 없다..
내살은 이미 다 뜯어먹었거든.....
집에 가고싶어.. 근데 갈수가 없다..
발가락이 내 입에 있네...
근데... 엄마...
내가 가장 무서운 것은...........
열쇠구멍으로 보이는..
수위아저씨의 웃는 얼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