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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남편 직장동료 여자문자내용입니다.

ㅡㅡ |2011.05.19 08:47
조회 194,788 |추천 159

하루사이에 깜짝놀랬네요. 그냥 답답한맘에 쓴건데 이렇게나 많은 댓글과 톡이되어서;

우선 한마디한마디 생각들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여태 남편과 트러블생길때면 늘 혼자 고민했다가 남편한테 얘기해서 풀었다가

그래도 안풀리면 그냥 삼키는 편이었거든요.

처음으로 이렇게 고민을 익명의 힘을빌려 썼는데, 너무 홀가분하네요^^

아! 그리구 몇마디 덫붙이자면,

저희남편이 그 직장동료와 어떤사이일거라는 그런 의심을 하는건 아니에요.

단지, 유부남인 남편한테 저런문자가 온거에 대해서 저는 기분이 나쁜데,

순간 이게 단순히 내가 예민해서 기분이 나쁜건가..

다른사람들은 나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싶은맘에 글쓴거에요.

모든사람이 저랑 같은생각일수는 없지만 일부는 같은생각인걸보니

조금은 위로가되네요.

그리구 회식을 이해못하는게아니라 회식하는 그 바로전날 또 직장동료들과

술을 마셨거든요. (좀.. 과하게..) 그래서 일찍 나오라고 했던거에요..ㅠ.ㅠ

이번일을 마지막으로 이런글 쓸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다음엔 훈훈한사연이 생기면 그땐 글을쓸까모르겠지만..^^

아무튼, 작은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당..

 

 

★★

어제 남편이 부서 회식이었어요.

그전에 저한테 잘못한게 있어서 어제만큼은 밥만먹고오겠다고

자기입으로 말한 사람입니다. 밥만먹고 나오겠다고..

그래서 알겠다하고 연락기다렷습니다.

마지막 연락이 온게 오후7시경이었습니다. 문자가오더군요.

"낼교육때문에 정신이 하나도없어서 연락도 못했네 미안해 밥만먹고갈께"

워낙 약속을 많이 어긴지라, 어제도 믿고싶지않았지만 정말 마지막이라생각하고 믿었어요.

10시가 다됐습니다. 문자한통 전화한통 없습니다.

그후 30분정도 지난쯤에야 전화를 받더군요. 상사들한테 잔소리듣느라

화장실도 못갔다며, 그래서 연락못했다고.

그래서 이쯤이면 됐으니깐 오라고했습니다. 이미 전화상 목소리는 술이됐더군요.

그랬더니 진급과 관련해서 있어야 한다네요.

차장님이란사람한테 잘보여야되니마니 저한테 이해해달라며, 자기가 막내라며,

어떻게 다른상사들도 집에 안갔는데 자기만 쏙 빠져나가나며..

그래서 전 말했죠.

와이프 임신중이라서 몸이 안좋으니깐 오늘은 이만 가겠다고 말하라고.

3시간이나 넘게 있었으면 어느정도 된거아니냐고.

그렇게 서로 통화를 하며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남편은 사회생활을 이해못하니 어쩌니, 전 눈치껏 빠져나오라며... 대충 이런주장이었죠.

그렇게 통화를 하고있는데, 남편폰에 문자가 오더군요.

제가 네톤을키면 남편문자가떠요(남편이름으로 사용중이거든요)

문제내용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적을께요

 

"ㅠ.ㅠ 대리님만 가시묜어케요~~ 댈님 계시는줄알고 OOO과장님 안따라갔는데ㅠ"

(남편 저랑통화한다고 답장못보냄)

"앗... 댈님넘해요ㅠ.ㅠ 다른주임님들만 좋아라하시궁"

(역시나 답장안함)

"저 배터리없는데... ㅜ.ㅜ 80년생끼리 한잔 더 하셔야죠옹... 휴우~ 댈님 넘해여"

 

딱 요렇게 문자 3개왔구요.

저랑통화중에 문자가와서 너무 화가나서 제가 물었습니다.

대체 진급을위한 회식자리맞냐고 .. 그런데 왜 저런문자가 오냐고하니깐.

자기는 맞답니다. 그 동료문자만보고 판단하지말라고하네요.

제가 임신중이라 예민한건가요? 저런문자는 그냥 웃고지나갈 문젠가요?

 

통화를하며 오히려 더 큰소리치는 남편한테 화가나서

문자온 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가 받더군요.

저 : " 죄송한데요,. OOO대리님 와이프되는사람인데요, OOO대리님 좀 바꿔주실수있나요?"

그여자분 : " 아.. 네 안녕하세요. 대리님 먼저 집에 가신것 같은데요? "

(남편이 저랑 통화를 하느라 자리를 한참 비웠거든요)

저 :" 아네 알겠습니다. "

 

그러곤 그여자한테서 다시 문자가왔습니다. 남편폰으루..

"OOO-OOOO-OOOO 이번호 사모님 전화이신가요? 바꿔달라셔서 안계시다했는데..

저.. 사고친건가욤?"

 

딱 요렇게 문자왓습니다.

그러곤 남편과 또 언성높이며 싸웠구요.쪽팔린다며.....

그냥 단순히 저 약속어기고 연락없이 늦게까지 술마신거에 화났는데,

저 여자문자내용때문에 괜히 오해아닌 오해를 하고있는건가요?

단순 직장동료의 문자내용인건가요?

 

제 입장은 지금 타지에 남편한사람믿고 올라와서 20개월된 자식하나와

임신6개월중입니다.

제가 괜한오해와집착인가요.

 

추천수159
반대수61
베플k|2011.05.19 11:58
임신한 와이프가 싫다는데 왜 저래 진짜 그리고 저 여자 꼬리치는거 맞거든?? 남자들은 꼭 병신같이 못알아차리더라?? 와이프 있는데 정상적인 여자라면 절대 안그래. 남자들은 원래 애교가 많은 여자겠지 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원래 애교가 많은 여자들도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사람 가려 해야지. 여우 본능임 저런 여자들은.
베플댈님 ㅠㅠ|2011.05.19 09:07
근데여자년조카앵앵거리네 그리고 지가 찔리면 남편분한테 저렇게 물어볼 이유도 없지않나?ㅋㅋㅋㅋ 남편이랑 저 여자가 입이 맞나 안맞나 확인하려는거 아닌가 나이렇게 했는데 너 이렇게 해도 안걸려? 괜찮지 ?이런 확인하는거 아닌가.
베플어머.ㅋ|2011.05.19 11:19
이야.. .정신 나간년이 주위에 있었군요.... 열심히 댈님 댈님 하면서 꼬리치는건 100%...ㅠ.ㅠ 요새 애들 대체 왜 그러니.....ㅠ.ㅠ 임자있는 남자한테는 문자나 전화하는것도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게 예의이고 기본인것을.. 지 귀여운척 하느라 생각도 못하는건지.. 꼬시느라 생각도 못하는건지....ㅠ.ㅠ 남편분은 아직 괜찮으신 것 같네요.. 그래도.. 임신한 와이프가 그렇게 걱정하고 싫어하면.. 좀 속 안썩게 잘 좀 해주시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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