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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여자는이쁘고 넌이쁘지않은데 맛있다 ??? ...휴..ㅡㅡ(후기)

헠헠 |2011.05.20 08:27
조회 24,082 |추천 5

밑에 후기있어요...

 

3개월 정도 사귄 남친이 있어요..

 

저 좋아해주는거 압니다..느끼고 살고있어요..

 

저도 남친을 많이 좋아하구요.. 거의 매일 봅니다

 

근데 남친네 회사에서

 

남친 회사동료(친구) 여친사진이랑 제 사진이랑

 

구경거리가 되었었대요....걱정되었죠 ㅠㅠ..

 

제 사진은 남친이 찍은 직사였어요 ㅋㅋㅋㅋㅋ그것도 약간 째려보고있는...하하하캏핰...꺼져버려..

 

회사동료 여친 사진은 셀카였구요.

 

모... 저는 그냥 귀엽다는 평을받았댔 고요..(빈말인거 100프로)

 

그래서제가 "그 오빠 여친은?"

 

이랬더니 ".....이쁘시던데?"

 

이래서 "그렇구나..." ㅋㅋㅋ....

 

회사동료 여친은 분명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듯 합니다....

 

왠지 제가 안 예쁜게 ..창피한거예요.... 울 남친 자존심상하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에..

 

근데  남친이

 

"외모는 이쁘시더라 외모만 따지면 내 이상형이지 "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그렇구나... " 계속 그렇구나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넌 귀여운거지 예쁜건아니고 그 분은 예쁜데 귀엽지는않고"

 

"..."

 

"야 ㅎㅎ삐졌어? 이런걸로 삐지면어떻게 ~"

 

이래서..."...."대답을 못했어요.

 

"넌 그대신 맛있잖아"

 

"...................;"

 

제입장으로는 어이없었구요..

 

슬펐습니다.....

 

계속 달래길래

 

알았다고 안 삐졌다고 하고 좋게끊었구요..

 

전화끊고 울었어요....

 

저는....지금 남친만나서 너무 행복하거든요

 

딴사람이 너 이남자랑 헤어지면 어떻게할래

 

이런 말 들을 정도로요...

 

근데 저런 말 들으니까...달랜다고 기껏한다는소리가 넌 맛있짢아

 

이소린데...뭐..서로 너무편해져서 저런농담 자주하긴하지만 그 상황에선

 

왜 이렇게 슬픈지...

 

일단 평소엔 남친이 절 많이 챙겨주는 부분은 생각해주시구요..

 

왜 저런말을 했는지...제 남친 심리좀 알려주세요..

 

전 그냥 외모는 별론데...그냥 관계..할때 좋기도하고..뭐..

 

재밌고 귀여우니까...그냥....사귀다가...뭐..그런...건지....궁금하네요.

 

 -----------------------------------------------------------------------후기

 

어제 남친이 계속 보자길래 밤에 잠깐 나갔습니다.

 

남친은 제가 무엇 때문에 서운한지 모르는 것 같더군요..

 

남친이 "내가 평소에 너 예쁘다고 한 건 뭘로 알아들은거야?"

 

이러길래 "몰라" 이랬어요.

 

"너는 귀엽기만 하고 예쁘지 않다는 말을 그냥그대로 받아들였어?" 라고하길래

 

걍 무시했어요.

 

저보고 "너 예뻐~ 걔 여친사진은 제대로 눈도 안 뜬 사진본거야~~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라"

 

이래서 "ㅇㅇ.됐어" 나보고 예쁘다고하던 뭐라하든 다 빈말로 들리더군요.

 

결국 내가  "달랜다고 한 소리가 '맛있잖아' 였잖아"

 

했더니 진짜놀래면서 " 아 난 그런 뜻이 아니였는데 .......너가 더 좋다는 표현을

 

....미안해"

 

하더니 계속 고민하는 듯 했음..

 

좀 지나서 "내가 뚫린입이라고 너무 막말하지 나 입조심해야겠다 그치"

 

이러더군요... 그래서 마음이 풀리긴 했어요...

 

원래 남친 성격이 장난이 도를 지나치고 무지솔직해서 입 조심해야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만..

 

근데 이젠 관계하는게 꺼려진 것은 사실이네요 ..

 

어제도 마음 좀 풀고 얘기 더 했는데 또 뭔가 야릇분위기가 조성되는거예요 ㅡㅡ;

 

얼른 박차고 나왔습니다.

 

리플보고... 다시 제 마음이 어둑어둑해졌지만...

 

헤어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지금 제 심정으로는...

 

그래도 지금 남친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7
베플이런종간나|2011.05.21 00:10
맛있잖아??? 이 쉐끼봐라...
베플ㅡㅡ|2011.05.21 01:33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네요. 죄송한 말일지도 모르겠는데 그 남자분 정말 쓰레기네요.. 남자분이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면 그 남자분의 생각은 '맛있다는걸 맛있다고하는데 뭐가?' 이딴식으로 생각할수도 있어요... 나중에 "실수로 잘못말했어."라고 님에게 말하면 절대 실수아닙니다. 간혹가다가 '실수라고하니까..실수였겠지.'라고 넘어가시는 분들도 계신데 실수가 아니라 본심입니다. 자신이 항상 생각했던 말이 입밖으로 나간거죠. 자신이 그렇게 생각했기때문에 그상황에서도 그런말을 할수있었던거겠죠. 정말 그남자분이 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걸까요.. 물론 님마음에 맡겨진거니까,강요는 안하겠지만.. 다시 한번 신중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베플남자남자|2011.05.20 09:45
맛있잖아... 말하고 아차 했을꺼 같은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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