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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헤어졌던 그녀에게 고백

akacw |2011.05.20 16:07
조회 153 |추천 0

하아..... 처음판을 쓰네요

어제 있었던일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년전 2010년 1월 1일 저는 상병진급을 하고 친구들과 축하한다며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중 저하고 정말 친한 친구 한명과 새해이고 해서 우리도 여자하고 술이나 먹어보자며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고 헌팅을 시작했죠

그러나 누가 1월1일 새해에 둘이서 다니겠습니까

저희 둘은 아 그냥 술이나 먹고 해나보러가자고 생각하고 술집을 향하고 있는데

그녀가 보였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술을 마시러 다니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합석을 했습니다.

그렇게 술을 마시고 시간이 좀 흐르자

그녀는 폰번호를 주고 갔습니다.

다음날 그녀와 연락도 하고 썸씽이 시작되었죠

그리고 두번째 만남에 사겼습니다

그녀가 카페에서 고백하더라구요 우리 사겨보자고

저는 당연히 좋다고 했고

자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상근이였고 그녀는 대학생이고 그래서

집에 오는 날은 저를 만나주고 사귀면서 데이트한적은 별로 없네요

추억이 없습니다. 당연히 장거리 힘들거알면서도 사귀었고

그래서 연락도 자주 하고 전화도 자주하고 그랬습니다.

그땐 제가 휴가내서 교회수련회 갔다오고 너한테 갈게라고 말했습니다.

휴가첫날 애들과 놀고있는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힘들다고 지쳤답니다.

전날 까지만해도 사랑해 그러면서 달달하게 말해주던 그녀였습니다.

너무 어이가없고 허무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있었습니다.

다음날 교회수련회를가고 이틀이 지난날 그친한친구가 휴가받고 내려왔습니다.

그애하고 사귀냐고 잘사귀고있냐고 염장을 지르더군요

그래서 헤어졌다고했습니다.

그렇게 수련회에서 돌아오고 그 친구와 한잔마시고 있는데

친구가 다시붙잡으랍니다.저 다시붙잡았습니다.

다음날 그녀에게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그녀를 만나고 잘 놀고 뭔가 좀 그렇더라구요

분위기가 손을 잡아도 저는 손을 잡는데 주먹을 쥐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왜 주먹쥐고 있냐 물어보니 오빠손에 땀많자나 그러더라구요

겨울이였습니다.그냥 그러려니 했죠 그리고 데이트를 하고 집에갔습니다

그녀는 과외하는 학생한테 가고 저는 내려가고 연락없더군요 끝날시간에 연락해도

안받더군요 그러다 말합니다 시간 좀 갖자고 멍청하게 저는 알겟어 그러고 기다렸습니다

1달을 넘게 대답이없더라구요 연락도 안받더라구요 그러다 싸이 들어가보니

일촌이 끊겨져있었습니다 너무 허망한 일방적인 통보였던것이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 후 그지역에 올라갈일이 많아서 친구들도 보고 동기들도 보려고

자주갔습니다 가기전에 항상 연락했죠 나 올라가는데 얼굴 좀 보자니까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겁이나서 만나자고 말을 못했습니다.

역시 겁을 먹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올라갈때마다 계속 그렇게 말하고 결국엔 끝내는 말못했습니다

그녀도 연락한통없더라구요 도착한거 알면서요

시간이 꽤 흘러서 전역도하고 여행도다니고 하다보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그녀가 생각나서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바뀐 생각 중 에 하나가 아 저 정말 쓰레기처럼 살았구나 라는것입니다.

그녀와 사귈때 자꾸 엠티가자고 때쓰고 장난만 치려하고 진지하지못했습니다.

그때마다 그녀는 장난으로 저때리고 안간다고 단호하게 말하더라구요

당연히 저 그의사 받아들여서 안갔습니다.

진짜 철부지같은 행동만 했었죠 아껴주고 진짜 사랑이 뭔지 모르는 그런저였습니다.

혼자 다니면서 사람들보고 행동하나하나 볼때면 아 어른은 왜 어른인지 알겠다라는 생각도들고

어른이여도 아 저런행동은 아닌데라는 생각나게하는 모습들도 보고

많은 변화가 생겼죠 그때 동시에 자아혼란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들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특히 그녀에게는 더욱더요

계속 그러다가 가끔연락하면서 지내다가 이번에 실습왔더라구요 집있는곳으로요

저 당연히 보고싶었습니다.겁이나서 가까이있어도 보잔말 못하던 저입니다.

그래서 이틀전 연락오더라구요 내일 만나자고 먼저 말해주더군요

저 말하려고 계속 아 어떻게 말하지 맨날 고민하고 보내지도 못하고 카톡만 껏다 켰다 계속하고

그러다 그녀가 먼저 만나자고했습니다. 왜 그애한테만 그렇게 겁이 많아 지는지..

진짜 그때 온갖 생각들었습니다. 아 진짜 놓치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만나기전 허브도 하나사고 기다렸죠 3시간을요 원래 약속시간이 있었는데

어머니하고 이모님하고 나온다구해서 좀 늦을거 같다더라구요

괜찮다고 기다렸습니다.미안해하지마라구 말했습니다 당연히 제가 더 미안하니까요.

그리고 만났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서 얘기를 했죠 그러다가 장난좀쳐달라네요

그래서 말했습니다 나 이제 장난 잘 안치는데 으...무슨 장난쳐야되지라면서 엄청고민했거든요

어느덧 시간은 카페문닫을때가 되고 진짜 긴장되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이대로 헤어지면 진짜 안되겠다 그녀도 더있고싶어했습니다.

맥주한잔하러가자고 했구요 그녀는 맥주먹고 저는 소주마셨습니다

먹으면서 장난치고 막이러다가 12시가 되고 집에 보내준다고 같이 택시타고

집앞에 내렸습니다.아 근데 막 긴장되고 이러니까 답답하더라구요 너무 떨려서

말을해야겠는데 고백해야되는데 집 앞 한바퀴 돌고 긴장 좀 풀고 말했습니다

사과먼저했죠

`나 정말 예전에 행동들 너무 철부지같았어

지금 내가 생각해도 그런 행동들은 절대 하면 안됄것들만 골라서 장난치고 그랬던거 같애 미안해`

그녀는 아냐 장난쳐도돼 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저 고백했습니다

`나 진짜 너 좋아하는거같아 떨려서 이말 못하고 있었어 아 속시원하다 이제 답답했었는데

나 겁 진짜 많아졌어 원래 안이랬는데`라고 말했습니다

난감해하더라구요 아............그러면서

근데 말해주더라구요

`그냥 우리 지금처럼만 만나고 그러면안돼? 난 지금이 편하도 더 좋은데`

저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저 진짜로 사랑했거든요.

그래서 안녕하고 헤어졌습니다. 이따가 연락한다더니 연락도 안하네요

그러고 동생들 만나서 술한잔더했습니다 후배들이 저보고 무모했다고 하더군요

1년만에 만났는데 형 무슨 그런소리를 합니까 그러면서 말하더라구요

저도 알고있었습니다 무모했단걸 하지만 지금 아니면 다시는

못 볼거같단 그런생각도 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낸거였는데.....참 한심했네요

어제 엄청 힘들었습니다.

그냥 머리가 백지화되어서 진짜 멍청이 같았습니다.

지금 두렵습니다.

그 두려움 아십니까? 아 다신 사랑못하겠다. 선을 그어버릴까봐 그런 두려움

지금 너무 앞서있네요 그런 두려움들이 가득가득 차있네요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

이거 어떻게 끝내야 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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