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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무서운이야기-2

웃기네 |2011.05.23 19:46
조회 1,125 |추천 2

재밋다는 댓글 하나만요.......ㅠ ㅠ

 

 

 

나는 아빠와 함께 둘이서 살고 있다

 

친구도 별로 없기에 빈둥빈둥 집에 틀어박혀있던 어느날

 

평소답지 않게 늦은밤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기 속에 들려오는 남자는 아빠를 찾고있는듯 했다

 

"잘 지내십니까? 여기는 생명공학 유몬 연구........."

 

다 듣기도 전에 아빠가 내 전화기를 가로채며 말했다

 

"아빠 일이니까 우리 딸은 얼른 자렴"

 

나는 방문을 나와 침실로 가려던 중에 무언가 호기심에 꼭 엿듣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몰래 문에 귀를 대고 들었다

 

"그쪽은 이미 손 떼었으니 그만하시오!"

 

뭐지? 아빠는 계속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는데, 혹시 숨기는것이 있는건가?

 

그러나 말을 다 듣기도 전에 아빠가 방문쪽으로 다가오는것이 느껴져 얼른 자리를 피했다

 

그리고 침실에서 아무일 없었다는듯 조용히 있었다.

 

그때 아빠가 방문을 열고 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 나 잠시 연구소에 좀 갔다올테니까 자고있어"

 

그리고 내가 말했다

 

"아빠 연구소에서 일한다면서 손 뗐다는건 무슨뜻이야?"

 

"아... 민지야 그건말이다...... 아까 거기는 수년전에 내가 일했던곳 지금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는곳이란다"

 

그리고는 아빠는 늦은밤 그렇게 집을 나가셨다

 

아빠는 평소에 항상 연구소에서 일하신다고만 했지 그 외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조금은 의심쩍은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따라 정말 이상했다.

 

나는 의문에 휩싸인 기분에 아빠가 나간 현관 문을 쳐다봤다.

 

그런데 신발장 밑에 여태까지 못보던 카드같은것이 떨어져 있다.

 

아마 아빠가 급하게 나가느라 두고간 모양이다.

 

아참.. 그러고 보니 아빠 방 장농옆에 이상한 캐비넷이 하나 있는데

 

내가 안에 뭐가 들었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당시 아빠의 표정은 많이 당황한 눈치였었다.

 

설마 이 카드가 캐비넷의 열쇠는 아니겠지?......

 

근데 어차피 아빠도 나갔겠다......

 

나는 또 엄청난 호기심에 휩싸여 열어서 안을 보지않으면 잠을 못잘것 같다

 

어차피 몰래 보는거니 보고서 다시 닫아놓으면 문제가 없을것 같다

 

이윽고 아빠의 방에 가서 떨리는 마음으로 캐비넷의 카드구멍에 카드를 긁었다.

 

 

찰칵!

 

 

설마 했는데,,, 진짜 열렸다...

 

그리고 그안에는 노트북같이 생긴 작은 화면이 있다.

 

옆에 버튼같이 생긴 것을 누르자 전원이 켜졌다.

 

그 안에는 아빠의 연구일지로 보이는 것들이 많았고 중간중간에는 멍해있는 내사진도 있었다.

 

 

그런데 ... 화면 구석에 이상하게 낯설지 않은 단어의 파일이 있다.

 

 

<유몬>

 

 

 

맞다! 아까 바로전에 전화온곳이 유몬 이었을 것이다....

 

근데 왜 이미 관련도 없다는 곳의 파일을 왜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거지.... 생각하고는

 

열어보았다.

 

 

 

 

12월 10일

 

하얀색 어두운방에 사람이 일정한 간격으로 여러명 누워있다.

 

나는 사람들이 살아있는게 아니라는것을 알아챘다.

 

순간 섬뜩했다.. 설마 이런일을 하는건가

 

[우리의 계획은 절때 남에게 알려져서는 안된다, 단지 우리는 생명과학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었을 뿐]

 

머지않아 다음 장면으로 바뀌었다

 

 

 

12월 12일

 

[이 시체는 죽은지 3일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능성이 없지 않다.]

 

어느 하얀 침대에 알몸의 여자가 누워있는 화면이 나왔다.

 

그것도 분명 죽은 시체였다. 그리고 어둠속에서 의사 몇명이 나와 여자 시체에 수술을 하는것처럼

 

무언가 바삐 움직였다.

 

저 의사중에는 우리 아빠가 있었고. 아빠가 이런일을 하고 있다는게 너무 무서워,

 

그냥 끄려고 했지만 내 성격상 넘어 갈수 없다.

 

잠시후, 의사가 여자의 배에 호스를 꼽더니 빨간 액체가 호스를 타고 시체의 몸안에 들어갔다.

 

"하... 이번이 마지막이야. 구한 혈액도 얼마 없다구"

 

호스의 빨간 액체는... 바로....... 피였다.

 

 

근데 왜 다죽은 시체에 피를 공급하는거지?

 

설마... 죽은 시체를 살리려는 것인가. 말도 안돼.... 아무리 아빠라도 이건 이해할수 없다

 

만약 내가 이화면을 봤다는 것을 후에 아빠가 알게되면 나도 무사하지 못할거라는 무서운 기분이 든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우린 할수있어]

 

 

 

 

 

 

 

12월 14일

 

[이 시체가 깨어날지는 아직 모르겠다. 근데 만약에 깨어나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만약을 대비하여 뇌에 이전의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기억을 집어넣는것이다. 이 방법은 이미 외국에서 실험후

 

성공한 사례가 있으므로 그 방법을 이용하면 될것이다.

 

그리고 옛날 부터 그녀를 알던 사람들은?

 

이것도 성형 수술을 해서 완전히 딴사람으로 바꾸면 문제는 없을것이다.]

 

 

 

 

 

 

 

 

 

 

 

 

12월 16일

 

[오늘은 시체가 깨어나는 날이다, 아니 이제 깨어나기 때문에 그녀라고 해야겠지.

 

난 이 실험에 내 모든것을 바쳤다.

 

그래서 그녀를 이렇게 다시 없애고 싶지 않다.

 

모두가 반대했지만,

 

난 그녀를 내 딸로 삼기로 마음먹었다.

 

이름은 민지, 옛날에 내가 좋아했던 여학생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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