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음슴체>
우와.. 내가 톡에 글 쓸 날이 올 줄 몰랐음..
남치니 꾸나만들고 한달째.. 내가 미쳤나봄 ㅋ
암튼 오늘은 남치니가 너무 그리워서 행복했던 것들을 떠올려 보려함^^
<스압 죄송 ㅠㅠ>
우리는 CC임ㅋ
만난지는 일년이 넘었고 오늘이 406일째 되는 날임
우선 사귀게 된 일화를 풀겠음..
첫 만남은 당연히 첫 수업날일테지만...
내 기억에 남치니가 들어온건 과 모임 때가 처음임.
근데 얼굴이 희미함 ㅋㅋㅋㅋㅋ
딱 그거 하나 기억남. 내가 남치니 이름 세번물어봄
첨에 이름이 뭐야? OOO
두번째.. 이름이 뭐라구? OOO ㅋㅋ
세번째.. 저기 .. 미안한데 성이 뭐라구?????
이렇게 희미한 첫인상을 남긴 남치니..
두번째 기억은 외부수업(특강)때문에 코엑스 인터갔을때임
내가 왜 얘한테 연락을 했는지도 모르겠음ㅋㅋ 이때가 한 3월 중순 쯤..
얘기도 과모임때 이름 물어본게 다였는데.. 길 모르겠다고 문자함ㅋㅋ
그러니까 남치니가 자기도 잘 모르겠어서 지도보면서 가고있다함...
어쩌다 보니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함..>_<
내 옆옆이 남치니였음ㅋ 우리학교 좀 특별한 학교. 호텔 코스 먹이는 학교^^
그날 메인이 등심스테이크였는데 위에 양파..쩔게 올라옴
근데 난 체질적으로 양파를 못먹음.. ㅡㅡ 옆 친구랑 남치니가 걱정시작함ㅋ
결국 양파가 조금 적게 올라간 친구 스테이크로 바꿔줌..ㅋ
그날 집 가는 길에 역까지 같이 가는데 남치니가 가방들어줌^^ (이때 확실히 남치니의 존재감이 생김)
그 때 나는 스테이크 바꿔준 남자애랑 좀 친해서 술마시고 그랬음
그리고 드디어 남치니도 우리무리에 끼게 되었음(남3 여3의 구성이 됨, 물론 절대 그럴 의도는 없었음ㅋ)
내 술 버릇은 기대는 거임.
사람이든 벽이든 테이블이든 다 기댐 ㅋㅋ
그냥 내 몸뚱아리하나 어디에 의지하고 싶어짐..
술집에선 베프(여)한테 기대서 술자리를 즐겻음
길거리에서도 그랬음 ㅋㅋ 그냥 베프 팔짱 꼭 끼고 기대서 걸었음
화근은 역에서였음!
내가 쭈욱 기대오던 베프가 화장실감..ㅡㅡ
그 때 내 옆엔 남치니가 있었고.. 나는 남치니를 불렀음
"야.. 일루와바" 하고 불렀음..
착한 우리 남치니 옆으로 바짝 앉아줌ㅋ
"실례하껭" 하면서 기댐 (또 다른 내 술버릇은 혀접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치니 굳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만나는거 내가 처음이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치니 굳는거 보고 다른애들 신남 ㅋㅋ
"OO이 얼굴 빨개진다"
"좋아하는 거봐 ㅋㅋㅋ"
머 대충 이런식이었던듯..
나도 남자 많이 만난 거 아니었고 그때는 얘가 걍 편했음
그래서.. 나도 씨익 웃으면서 남치니 쳐다봄 ㅋㅋ
특히 웃고 있는걸 보고싶어서 열심히 쳐다봄 ㅋㅋ
그러나.. 내가 쳐다보면 남치니 ... 정색함 ㅡㅡ (치사하게..)
아 그때 남치니 자세 짱임.
그 왜 있잖슴.. 완전 정자세..! 양 팔 가지런히 무릎에 얹고 앉는 그런..
난 그때 그게 너무 귀여워서 계속 웃고있었음^^
그날 우리 애들한테 사진 좀 찍히고
학교에 사귄다고 소문퍼짐. 난리남...
드디어 우리과 1호커플 생기는 거냐며.. 난리남ㅋ
그 후로도 우리는 술마시러 자주다님 (사귀기 전까지)
점점 친해지면서 기대는 횟수가 늘어남 ㅋㅋ
술집 가면 그냥 애들이 그렇게 우리를 붙여놈 ㅋㅋ
나.. 팔에 힘줄나오는 남자 굉장히 좋아함..
맨날 남치니 힘줄 만지고 놈 ㅋㅋ (사귀기 전부터..)
춥다고 문자하니까 호오오오오오오오~하는 문자도 보내주고
아파서 병원이라고 하니까 약 꼭꼭 챙겨먹고 앞으론 아프지 말라고도하고..
계속되는 스캔들과 사람들의 추궁에 미소로 답하는 남치니
그래서 난 우리가 사귀는 건가? 하는 의문의 들기 시작함
근데 남치니는 고백을 안함 !!!!!!!!!!!
일단 여기까지..... 한번만 쓰고 말라고 했는데
길어지네요;;;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첫만남부터 행복했나봐요^^
뒷이야기는 바로올릴꺼에요!! 오늘은 남치니가 보고싶은 날이니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