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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장 훈남쟁탈기 3 ★

두리뭉실둥둥 |2011.05.27 11:27
조회 5,518 |추천 23

돌체님 ,헬스남님... 리플 ㄳㄳ ㅋㅋㅋ

 

어제는 씨앙~ 갑자기 야근 ㅜ,.ㅜ

 

이눔의 직장은 시간개념이 없어 ㅡ,ㅡ^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

 

언제나 말이 없던 그사람~~ ♪♬

 

ㅋㅋㅋ 나 완전 아줌마 같어 ㅋㅋㅋ

 

 

여기서 잠깐... 멸치남 고딩이 가끔 언급될꺼야

 

이눔으로 말하자면.... 지난달 부터니까...4월부터 보이더라구 ㅋ

 

17살에 ...키는 작고 체구도 아담해 ㅋㅋ

 

몸무게가 50키로 겨우 넘는데 -0-;; (이눔 남자~ ㅋㅋ)

 

자기말로는.... 쫌있음 공포의 계절이 다가온데.

 

멸치남들이 두려워하는 여름 ㅋㅋㅋㅋㅋ

 

오늘처럼 비바람 부는 날은 걱정이야.

 

이눔 날라갈까바 ㅡ-;

 

엠뵹! 여자로서 부러워~

 

이눔과는 어떤사건을 계기로 친해지게 됐쥐~


 

 

어제는 야근을 했어

 

운동도 못가구... ㅜ,ㅜ

 

꿀꿀한 상태로 일을 하고 있는디..

 

멸치남 고딩한테 문자가 오드라구..ㅋㅋㅋ

 

'누나~ 운동안와?' (ㅋㅋㅋㅋㅋㅋ 오~ 나에 예쁜이~ ♪♬)

 

'누나 지금일해 .. 마이바뻐  ㅜ.ㅜ '

 

'포도쥬스 먹고싶은데, 낼바'

 

이쉑!!! 포도쥬스 땀시 연락했단 말이냣!!!!!


 

 

멸치고딩~ ㅋ 이눔 나랑 같은 아파트 살아서...

 

운동끝나고 집까지 같이가는 사이야 ㅋ

 

같이가면서... 내가 포도쥬스 한병씩 사주거렁~

 

밤길이 위험하다고 남자가 옆에 있어야 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눔아!!! 말은 똑바로 해라!!!

 

내가 널 보호하는거쥐!

 

이눔 현재 중요한 메신저 역할을 담당하고 있쥐~ ㅋㅋㅋㅋ

 

쟈~ 이제 다음글 시작~ ㅋ

 

 

 


물마시면서 거울을 통해 힐끗힐끗 봐주셨쥐

(욜~ 탄탄하네~ 보기좋은 몸이야~ ㅋㅋㅋㅋ 흐흐흐~)

 

저 하얀피부톤... 눈에 익은건디... ????

 

이게 누구야!!!

 

설마...

 

설마...

 

백...남..이??

 

 

 

(끼~~~~~~~~~~~~~아~~~~    )

 

ㅋㅋㅋㅋ... 마지막에 바로 요자세로 운동을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헬스장에서 운동좀 했다하는 사람은 다 알꺼야 ㅋㅋㅋㅋ

 

처음 운동할때 저자세가 얼마나 민망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의 튓태도 섹쉬하구나 하는걸 저자세를 보구 알았어~ ㅋㅑㅋㅑㅋㅑ~

(다른운동 하지말구.... 요것만 하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흉음흉음흉음흉


 

 

 

 

저자세로 운동하는 훈남을 볼때...ㅋㅋㅋㅋㅋㅋㅋ

 

내 노하우에 따르면...뒤에서 보면 안돼 ㅋㅋㅋㅋ

 

전신거울을 이용한 측면 공략법~ 요로코롬 ㅋㅋㅋㅋㅋㅋ

 

 

 

탱글탱글한 궁디, 잘룩한 허뤼, 타이트한 민소매뒤로 수축하는등~...

 

크기가 굵지는 않지만 탄탄한팔 음흉

 

얼씨구나~ 조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짱짱짱

 

 

 

 

백남이 헬스시작한지 처음으로...

 

민소매 노출을 감행한 날이쥐 ㅋㅋㅋㅋㅋㅋㅋ

 

헐렁한옷만 입던넘이...타이트한옷, 약간의 노출을 해주시니...

 

저런몸이 숨어있을줄이야~ (늘씬하면서..실하네~ 흐흐흐흐흐~)


 

 

 

매트위에서 스트레칭 하던 아줌마들... 백남이에게 시선집중 ㅋㅋ
(이 아줌마들이!!! 가정을 지키세욧!!!!!)

 

반팔을 어깨까지 걷어올리며 운동하던... 멸치고딩

 

슬그머니 옷을 내려주는 모습 ㅋㅋㅋㅋ ( 귀여븐쉬키~ㅋㅋㅋ)

 


 

 

잠시 쉬는지...울 백남이.. 물통에서 물을 들이켜주시는디...

 

물넘어가는 목젓의 그....움직임~ 

 

꿀꺽~ 꿀꺽~

 

근디...내 목에서도 꼴딱 침넘어가는 소리

 

...이거 뭥미 -0-; ㅋㅋㅋㅋㅋㅋㅋㅋ(나 변태아님..에헴)

 

백남이 노출이후...

 

7~9시 저녁시간대 여자회원수 급증한 상태~ --;;
(엠뵹~ 런닝머신이 부족해!!!)

.
..
...
....
.....


 

울헬스장... 건물4층에 위치해.

 

씻고 나와서 갈려고 창밖을 보니 ...비가 엄청 내리는거야.

 

헬스장에서 울집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갔쥐.....
 
'비가 좀 그치면 가야지'

 

혼자서 생각하고 있는디....

 

그때...

 

건물 1층입구에서 누군가 서있는거야.

 


 

운동 시작한뒤로... 백남이 사복입은 모습 이날 처음봤지 ㅋㅋ

 

베이지색 바지, 브라운계통의 캐주얼화 , 하얀색 약간 타이트한 셔츠...

ㅋㅋㅋㅋ


하얀 얼굴이 더 돋보이네 ㅋㅋㅋ


백남이가 서있다는걸 알아챈 순간..ㅋㅋ

 

난... 폰을 꺼내서... 덕이(내 베프별명 ㅋ) 한테 전화를 했어 ㅋㅋ

 

"덕아~ 주절 주절~~~~~ "
.
..
...


덕이랑 통화를 하는데... 백남이가 날 쳐다보면서...눈인사 하드라구

 

나도 ㅁ ㅓ... 눈인사 받아줬어

 

할말도 별로 없으면서...통화해주는 설정 ㅋㅋㅋ

 

통화를 끝내구...

 

건물입구 쪽으로 가서... 내 노란색 삼단우산을 펼치는디...

 

펼치는디..........

 

백남이가 날 부르는거야 ㅋㅋㅋㅋㅋㅋ


 

 

 

혹시...설마...설마...

 

내 연락처 받을려고? 설마...ㅋㅋㅋㅋ
(ㅋㅋㅋㅋ....응? 왜왜왜왜??  ㅋㅋㅋ)

 

.
..
...

 

" 저기....."

 

" 저..... 죄송한데....."

 

" 가는 방향이 어떻게 되세요? "

 

" 제가..아침에 우산을 깜빡 해서요 "


엠뵹!!!실망
.
.
.
.
.
.


훔... 맞어... 그날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으니까..

 

백남이 이눔아~... 가는방향 다르면... 어쩌러고!!!

 

그래서 내가 물었어..ㅋㅋㅋ


나: "어디사세요?"

 

백남: "전 지하철역 근처 A빌라에 살아요"

 

나: "저희집 근처네요... 지나가는 길이니 같이 쓰고가여~ "

     (앗싸!!!!!!!ㅋㅋㅋㅋ)

 

백남: "아뇨~ 지금 서면(부산의중심가) 갈일 있어서요.."

       

        "가시는 방향에 버스정류장 있으니 그까지 같이좀 가요~ "

 

 

버스 정류장 까지만??????? 이눔아!!! 꼴랑 5분거리잖아!!!!!!!

 

난 생각했어... 5분안에 최대한 대화를 많이 나눠서 친숙해 져야 한다.

 

하늘이 주신 기회야!!!

 

오~ 주님~~기도 (나 기독교 신자 아님... 필요할때만 주님 찾지 ㅋㅋㅋㅋ)

 

 

 

 

우산은 백남이가 들겠다구 하더라구.....

 

빗속에 연인처럼 걷기 시작했어 ㅋㅋㅋㅋㅋㅋ

 

내가 운동후에 살이쫌 빠졌어 ㅋㅋㅋ

 

근디... 기본 떡대가 있다보니...둘이쓰기에는 삼단우산이 작드라구 ㅋㅋㅋ

 

공간이 작으면...밀착 해야하는기 세상 이치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슬쩍 ... 내 우람한 어깨를 반으로 접고... 스스로 팔짱을 꼈어
(추울때 자신에 손을 반대편 겨드랑이 넣는.. 스스로 팔짱이야... 백남이랑 한게 아니구 ㅜ,ㅜ)

 

 

 

 

백남이 어깨에 절반정도 비에 젖는디....

 

난 비를 맞지 않는거야..(ㅋㅋㅋ 모야~ 배려???ㅋㅋㅋㅋㅋㅋ)만족

 

살짝 고개를 돌려서... 백남이 얼굴을 봤어

 

가까이서 보니 얼굴은 더 뽀샤시~ 부끄

(하얀남자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겠어 ㅋㅋ)

 

 

 

은은한 스킨향, 서면간다구..머리에 힘좀 주셨네 ㅋㅋㅋ

 

둘이서... 오붓하게 걷기 시작했지 ㅋㅋㅋ

 

심장은 두근두근 하는디... 내 표정은 언제나 ㅋㅋ 시크하게~ㅋㅋ

 

 

 

 

어색한 정적이라고 알꺼야 ...

 

같이 걷는 순간부터.. 이눔이 말을 하지 않는거야..ㅡ,ㅡ;;

 

평소 시크한 내 이미지를 고수했다간... 이기회를 놓칠것만 같았쥐.

 

용기내서...한마디 했어

 

나: "일끝나고 오시는가봐요?"

 

백남: "네~ 퇴근하면 헬스장으로 바로 와요 "
    
        "여기 사람들도 좋은거 같고, 운동도 중독현상이 있나봐요 ^^ "

        
        "자주마주치는데... 회사가 이 근처신가 봐요?"


나: "네~ 직장이 근처에요"

    

     "일 마치고 오시면... 힘들지 않아요?"


백남: "처음에 힘들더니...이제는 재밌네요"
   
      "운동이 힘든건없는데... 다른게 힘드네요 "

     

      "운동후 먹을 과일,음식준비, 빨래하는게 힘들어요 "
        (혼자 산다는게냐? 총각은 확실하고 ㅋㅋ)


나: " 힘드시겠다 " (애인은 있어? 없어?)

...

..

.

 

 

그때 대화를 끊는... 휴대폰이 울리는거야...

 

 

백남이 전화를 받더니... 친구랑 통화를 하드라구..

 

거리가 가까우니.. 통화내용을 다 들을수 있자나..ㅋㅋㅋㅋ


 

 

----여기서 부터 부산남자들의 통화내용임----

 

백남: "어~ 나왔다 "

 

백남친구: "마! 빨랑온나! 왤케 굼뜨노!"

 

백남: "우산없어서... 얻어쓰고 정류장 가는길이다! 쫌만 기댈기라"

 

백남친구: "누가 씌워주디? "

 

백남: "여자다! 와? "

 

백남친구: "여자? 여자? 눈데(누구야)?  "

 

백남: " 접때(지난번에) 말했던 그여자 "
     
..........
.........   
........
.......
......
.....
....
...
..
.

 

지난번에 이야기 했던 그여자???

 

그여자??

 

나???

 

 

 

오늘 오전은 한가하네요 ㅋㅋ

 

다들 외근 나가셔서 사무실 지키는건...회사 언니와 나 ㅋㅋㅋ

 

계속 오늘만 같아라~ ㅋㅋㅋㅋ

 

오후에도 한가하면 한편 더쓸께요 흐흐흐~ ㅡ.-v

 

점심시간이 다가오네요 ㅋ

 

토커님들~ 바쁘시다구 끼니 거르시지 마시구~

 

식사 맛나게 하세요~

 

 

 

 

※댓글은 저를 힘나게 만들어요~ ㅋㅋ

  읽으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_ _ )

 

 

추천수23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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