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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4 산길에서...

tigercorps |2011.06.05 03:05
조회 9,725 |추천 19

음 어찌쓰다보니 네번째 이야기네요 댓글달아주시고 홈피에 글남겨주신분들 감사요 ㅎ

이번엔 어렸을때 이야기 입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거 보니까 그때 충격이 컸나봐요 ㅋ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쯤 일입니다

 

주말에 엄마 아빠 나 그리고 동생과 북한산으로 등산을 갔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무척 익숙한 코스였습니다 다 같이는 아니여도 저랑 아빠는 거의 매일 갔었으니까요

 

저는 제일먼저 빠르게 올라가고 가족들은 한참을 뒤에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바로앞 땅만 보며 빠르게 올라가고 있던 저는 지칠때쯤 위쪽으로 허리를펴며 얼마나 남았나 정상쪽을 보게되었습니다

 

순간 저는 살짝 놀랐습니다 등산로 중간쯤 애기 무덤이 있는데 그앞에 검은코트(그땐한여름)를입고 머리를 허리쯤 기른 여자가

 

쪼그려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그여자에게 거리를 두고 옆으로 돌아서 올라갔습니다 살짝 정신이 나간 여자 같아 무서워서 

 

그리고 조금올라가다 아래를 보니 아직도 그자세로 고개를 푹숙인채 계속 있어서 저는 무슨 사연이 있는여자겠거니 하며

 

또 발걸을을 재촉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 물한잔마시고 쉬고있었더니 조금 지나 가족들이 도착했습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제가 본여자 아직도 그대로 있냐며 물어봤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은 무슨그런 여자가 어디에 있냐며

 

저에게 되묻는것입니다 저는 너무황당해서 아니 이여름에 코트입은 약간 이상한여자 라고 말하며 앉아있던 자세와

 

방향등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저보다 조금 먼저 올라갔던 어떤아저씨도 그런 사람 본적없다며

 

저에게 얘기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사람들이 나를 놀리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아~~그랬어요 하며 별로 안놀란척

반응했습니다

 

그런데 이사람들이 정말 보았냐고 계속 묻는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 진짜 장난 그만 하라고 안속는다고

그러면서 무섭지도 않다고 낄낄 댔습니다 하지만 장난이 아닌듯 진지하게 저를 이상하게 보는것입니다

 

가족들마저 저한테 웃기지 말라고 등산로는 한길이며 양쪽은 가파른 곳이라 사람이 다른곳으로 갈수도 없는

그런길이라며 얘가 토요미스테리랑 무서운거 좋아하더니 이런데서 장난한다며 나무랐습니다 또 먼저간 아저씨도

계속 의심하는 표정으로 저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그냥 애기무덤있길래 동생겁주려 장난친거라고 하며 넘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혼자 제일먼저 내려오면서 양옆 낭떨어지 혹시나 이여자가 자살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계속

두리번 거리며 찾으며 왔지만 결국 없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잘못봤겠거니 잊어야지 하면서도 그여자를 보고

혹시 이여자 애긴가?라며 생각하고 안쓰러웠던 마음이 들은기억에 잘못본게 아닐거란 생각이 들어 너무 무서웠습니다

 

대낮에 또 혼자도 아닌 그산중에 그런경험을 해서 아직도 그여자가 궁금합니다 그일이 있고 나중에

그산을 찾을때 자살한 사람이나 사고난 사람 얘기는 없었으니 이 둘은 아닐테고 요즘도 가끔 그쪽으로

등산을 할때면 옆사람에게 한번씩 이 얘기를 해주는데 등산할때면 맨날 생각난다고 하네요 ㅋ

 

아 그리고 이건 추가로 그냥 아시는분이 얘기해주신겁니다

많이들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개인방에 배치된 가구를 보면 책상과 책장 침대 이 세가지는 기본으로 배치되있을겁니다

 

그리고 책상이 있으면 의자는 당연히 있는것이구요

 

그 의자에 관한얘깁니다

 

자기전에 보통 컴퓨터를하던지 아님 공부나 기타 등등 을하고 자신이 자는쪽으로 돌려놓을때가 많습니다 획돌려 방향을바꿔

자는쪽으로 가기때문에요 물론 안그러시는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자신이 자는쪽으로 돌려놓는경우

 

자신이 자는걸 귀신이 의자에 앉아 보고있다네요  어렸을때 들은 얘기지만 요즘에도 문득 생각나면 돌려놓는답니다

찝찝해서

 

추천수19
반대수2
베플이지민|2011.06.24 16:57
하하하 저 의자 따위가 뭐 귀신이 앉아서 본다고 ㅋㅋㅋㅋ 중고상 전화번호가 뭐였더라...
베플뭐야|2011.06.24 19:27
베플이다 +ㅁ+.. 살포시집짓고감.. -------------------------------------------- 군인이라그런지별로안무섭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2~4시불침번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임한테부탁해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물뱉는하마|2011.06.24 11:25
검은색 코트 여자가 쪼그려 앉아서 하고 있던 말: " 오늘 금요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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