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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자신 폰에 있는 제사진으로 관상을 보고왔답니다.

이건뭐지? |2008.07.29 11:50
조회 946 |추천 0

사귄지 석달째 지금 한창 서로 죽고 좋아 못사는 그럴때입니다.

 

남친은 연애경험이 별로 없는데도 저에게 참 잘해줍니다.  저는 남친에게 불만도 있지만

 

세상에 내가 딱 만족할만한 그런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처음엔 그저 잘해주니까 사귀긴 했는데

 

지금은 저도 남친을 많이  아주 많이 좋아해요.... 저도 남친 잘 챙겨주고 해서 남친 아주 만족한답

 

니다. 어쩔땐 자기가 너무 과분한 대접을 받는것 같다고도하고요...

 

그런데 어제밤 통화중에 서로 살아온 얘기를 하게되었고 저는 그에게 말하지 않았던

 

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직업도 공무원이고  이것저것 많이 안정된 상태지만

 

전에는 고생을 깨나 했거든요 공부하면서 학원비 벌려고 공장에서 힘들게 알바 한 이야기나

 

전에 2년간 사겼던 사람이 절도죄를 지어 교도소에 들어가 헤어졌던 이야기나

 

... 교도소 이야기에 남친은 상당히 놀라는 눈치였지만 이미 다 지나간 일이라고 그닥 중요하게

 

여기진 않는답니다. 그런데 많이 놀라긴 놀랐다네요...

 

그러면서 앞으로도 나에게 놀랄만한 일이 몇개 더 남아있다는겁니다.

 

<----  놀랄만한 일이 몇 개 남아있다니 대체 그게 무슨 말인지 몰라 저는 꼬치꼬치 캐물었습니다.

 

남친은 대답을 이리저리 피하다가 결국엔 실토를 하더군요

 

폰카로 찍은 제 사진을 컴에 저장해서  남친이 여러다리 걸러 아는 무당한테 이메일로 전송해서 보았답니다.

 

남친폰카엔 ... 제 얼굴만 클로즈업해서 찍은 사진도없는데... 그래서 물었더니... 저번에 공원벤치

 

에 앉아있는 전신사진을 가지고 가 봤다네요 ;;;

 

도대체 그런 사진을 가지고 어떤 관상을 볼수가 있다는건지...  제사진을 가지고 제가 모르는 남에

 

게 그런 이유로 보여줬다는게 좀 짜증나긴 했지만 일단 무당이 뭐라고 했는지가 궁금해 물었습니다.

 

처음과 마찬가지로남친은 대답을 잘 안해주려고 하더라고요... 무당이 헛소리하는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말해보라고 계속 보챘습니다. 그랬더니...  제 인생에 시련이 많고 눈물도 많고 마음도 여리답니다.

 

남친도 마음이 여려서 둘 사이엔 별 문제가 없겠지만 외부에서 파도가 밀려들면 쉽게 휩쓸릴거라고 했다네요... 대체 이 무슨 거지같은 말인지...

 

덧붙이자면 남친은 털털한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데 제 사진을 본 무당이 한다는 소리가 이애는 천상 성격이 여자라는겁니다.말인즉슨 저는 남친이 좋아할만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라는거지요

 

남친은 그 무당이 엉터리고 헛소리를 한거라고 생각한대요 ... 그렇다면 ...

 

헛소리라고 생각한다면 앞에 말한 놀랄일이 몇개 남았다고 하는건 대체 뭘까요?

 

뭐 좋습니다 전에도 힘들게 살았으니 앞으로 힘든 시련이 닥쳐오는거 저는 무섭지 않아요...

 

그런데 제가 자꾸 신경쓰이는건 제 성격이 남친 스타일이 아니라는 그말이예요...

 

저도 알아요 남친이 털털한 그런 성격 좋아하는거... 그런데 제 성격 알고 만난거고

 

그러면서도 사귄건데... 혹 시간이 흘러 저의 성격에 싫증나지나 않을까 내심 불안하고...

 

오늘 아침에 남친한테 문자보내 핸폰에 잇는 제 사진 다 지우라고 했습니다.

 

일이 바쁜지 아직까지 답문자가 없군요...

 

남친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해도 저는 기분상하고 신경쓰이고 참...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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