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락락 -1984-
내가 쓰는 락락락 제1편은 1984년부터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각도상의 문제다.틀리다는것이 아니고,
관점상 다른 이야기가 얼마든지 될수 있다는 이야기다.
A,B.C 세 각도에서 본 것이 같을수가 없는것이다.
이점을 확실히 이해해주길 바라며 글을 시작한다.
1984년 무더위가 시작되던 여름....
[디엔드]라는 록 그룹이 있었다.
장차 한국 록의 전설이 되는 [부활]모선이다.
그땐 종서도 없었고 승철이도 없었다.
4인방 !
드럼에 황태순(내가 닉을 황보넴이라고 지었다)
베이스에 역시 레드제플린의 존폴존스와 같은 감각의 소유자 이태윤(현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그리고 내가 뻑간 기타리스트!
이지웅과 김태원 환상의 트윈기타 였다.
그 중에 핵은 역시 블르스에 바탕을 둔 슬로핸드 주법의 김태원이였다.
당시 지존은 [시나위]의 신대철이였다.
내 기억에 재 평가할 그룹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그룹이 둘 있었는데....
[보헤미안]이다.
그리고...
약간의 시차 간격을 두고 [작은하늘]이다.
[ 보헤미안]의 김병찬 은 후에 베이스로 전향 [부활]1집을 완성시킨다.기타에서 베이스로 전향한 시간이 한달도 안되는 짧은 연습량으로도 충분했다.내 말은 그만큼 천재적 뮤지션이였다는 이야기다.필력이 모자라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는다.
[작은하늘]의기타리스트 이근형!
당시 신대철에 대적할 자 이근형이 아니였을까?
그리고 [작은하늘]의 천재 보컬 김재기가 죽어서 [부활]을 부활 시킨다.
당시의 김재기는 젊은 야수 그 자체였다.
(지금 살았더라면 이승철 임재범과 함께 트로이카 체제로 참 볼만했을거란 생각이든다.)
잠시 이야기의 중심을 록의 르네쌍스시절인 198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엠비시작가로부터활동했던 그 당시의 기억을 들어보고싶다고....
살다보니 별일도 다 있다싶어 인터뷰에 응했다.2011년 6월 12일 일요일이다.
록의 불모지니 척박한 환경이니 이런 말들을 나는 그다지 좋아 하지않는다.
풍족했다고는 할 수 없으나 어느 세계나 마찬가지다.
록음악과 바둑이야기를 잠깐 오버랲 시켜보자.
바둑계에서 단한명 천재라면 누구냐?는 질문에 전신 조훈현이 말했다.오청원이라고...
그럼 이창호는 나와 이창호는 그 다음이다.
오청원기성이 우리의 조남철 옹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홀로 세계의 1인자가 되었지만 조남철은 한국바둑을 세계최강으로 만들었다"
신중현!
그가 일본에 귀화를 하여 활동하였다면 분명 세기의 기타리스트가 되었을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한국 록의시조가되어 수 많은 록커가 이땅에 배출되게하였다.
이건 록뮤지션들이 감사하고 감사해야 할 점이다.
또 한가지 우리에겐 천재적 기타리스트 뮤지션이 참 많았다.
남진 나훈아의 최초의 오빠부대격돌에서 조용필 가왕이 탄생 그의시대가 한참일때 두명이 그의아성에 접근한적이 있었다.
바람처럼나타난 국풍의 이용이다(지금의이용이 ㅡ아니라 신선했다)
그리고 작은거인의 김수철 못다핀 꽃한송이이로 전국을 강타했을때다.
김수철은 뮤지션이다.그가 기타를 들고 깡총깡총 뛰는 퍼포먼스와 오리걸음으로키타연주를 하던것을 우리는 기억할것이다.
그가 바로 로큰롤기타의 전설 쳐크베리이다.
쳐크베리를 모른다면 당신은 록 매니아가 아닌거다.
강근식 !
그건너의 강근식!
김희갑 지금은 작곡가로 유명하지만 그역시 미8군 시절 기타리스트였다.
그렇게해서 한울타리라는 그룹에서 최진희가 탄생한다.
야인기타리스트 한명을 거론하자.
이중산!
알만한 사람은 다안다.
그룹 불모지였다고하지만,키보이스 히식스 검은나비 템페스트 트리퍼스
세븐 돌핀스 황금의시절이있었다.
어느날 [부활][시나위][백두산]이 튀어나온게 아니다.
때가 되었기에 그때 나왔던거다.
다만 밴드의 특성상 이합집산과정에서 수명을 다하지 못했을뿐이다.
그런점에서 부활이 위대한 밴드이고 팀의 정신적 리더 김태원이 위대한거다.
만일 신중현의 애드4가 아직까지 존재했다고 가정해보자.
신중현선생의 위용이 하늘에 닿았으리라....
결코 풍족하지는 않았어도 척박하지는않았었다.
내 기억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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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이런 이야기를 올리는 것은 7월 8일 방송예정인 모 방송국의 다큐 인터뷰 요청을 받고
나서 이런이야기를 이제야 할때가 온것 같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방송에서 걸러지지 않는 저의 신랄한 이야기와
정통 록 그룹 [부활]의 밝혀지지 않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당시 한국록의 삼국지를 방불케했던 치열했던 라이브시절의 이야기들...애환이라고나 할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올려드리고요
단편으로 많이 올려드리겠습니다.
사실도 있고 오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픈기억도 지나면 아름다울수가 있기 때문에
내 지난 과거의 무명그룹 [디엔드]시절부터의 매니저일을 회상하면서 조은 추억만 그려보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가벼운 흥미위주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태원아 연락 한 번 하자!!!
(오윤덕 작가가 너 연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더라...ㅋㅋ)
쇠주 한잔 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