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남자입니다
정말 맘에 드는 여자분이 있어서 친구소개로 만났습니다
(친구랑도 그렇게 친한사람은 아님)
어쨌든 첨에 문자 몇번 주고 받았고 제가 데이트 신청 하니깐(밥 한번먹자고)
흔쾌히 승낙해주시더라구요 ~
근데 만나기전까지 문자연락은 잘안했고 그여자분도 거의 안했습니다
그렇게 두둥~~ 만남을 가졌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 (나혼자만의 생각이였는지...)
데이트할동안 그여자분이 거의다 얘기했고
제가 다 쏠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2차에 술값도 내시고...
헤어지고 오늘 즐거웠다는 문자도 받고
이제 다음날부터 문자연락 자주하면서 친해져야겠고
한번더 만남을 가져야겠다는 부푼꿈을 안고있었는데............
다음날...
저:일어나셨어요? 알바는 오늘 안가시나요?ㅎ
그녀: 네 ㅋ
저:오늘 날씨 무지덥네여~ㅋ 전 출근합니다 ~ 오늘 하루 즐겁게~ 이따연락드릴께요~
그녀:네 ㅋ
.. 뭐 원래 그려려니 한가보다했죠 문자 자체가 대답만 하게 제가 보냈으니깐요..
그다음날...
저:시험공부는 잘되고 계세요?(국가고시 뭐 준비한다해서)
그녀:네 ㅋ
저:오늘 어디 안나가시겠네요? 공부하시느라 완전 짜증나겠다~힘내세요~
그녀:네 ㅋ
아~ 슬슬 이상한 감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렇게 "네"라는 대답을 안듣기 위해
다른방향으로 문자를 날리니깐 진짜 한줄이 안넘게 대답만 하는겁니다.. 아놔..
3일째도 마찬가지..
4일째 오늘
결정적으로 제가 무슨문자를 하다가
뭐 하고 있다고 하길래
나: 그럼밖이시겠네요?ㅎ 오늘 진짜 더운데~
그녀: 집 ㅋ
승질 빡 났습니다...
아~ 내가 싫으면 문잘 씹든가 좋게 말하든가
4일간 병신같이 문자만 하게 하고 나름 스토커 짓도 안하고
매너있게 행동했고 만날때도 지가 재밌었다 해놓고선
아 진짜 짜증나네요
그문자받고 번호 지우고 이제 신경끌려구합니다
남자가 쪼잔하게 뭐그러냐고 하실수 있겠지만
이건 예의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내가 맘에 안들어도 제가 사귀자고 했나
귀찮게 하게 했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