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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기 남자친구랑 소개팅 시켜준 개념없는 동생

아더워 |2011.06.22 19:48
조회 20,842 |추천 25

 

 님들.......안녕

 제가 좀 산만한가요ㅋㅋㅋㅋㅋ

 이런 글 써본적이 없어서 더 그런듯

 거 참 창피하네요 살면서 산만하다는 소리 첨들음

 쨋든

 

 

 소개팅후기2탄시작

 

 

 

 여튼 그렇게 집에 들어왔고 그날 저녁 동생에게 카톡이 옴

 

 - 언니 어제 어떻게 된거에요? 저 진상이었죠ㅠㅠ

 

 열받아서 씹어버림ㅡㅡ

 니가 나를 진짜 언니로 생각했다면 절대 그렇게 예의없는 행동 못했을거임

 얘한테 어떻게 말해야 현명하게 먹힐까 곰곰히 생각하다

 아무래도 괘씸하고 화가나서 일단 답장안함

 그날 밤 소개팅남에게 문자 옴

 잘 들어갔느냐 난 잘 들어갔다, 오빤 그때 어떻게 갔냐 얘기하다

 그날 화 많이 났냐고 묻길래 화 났었다고 대답함

 그리고 얘기했음

 아무리 오빠가 예뻐하는 동생이라도

 그런 자리에서 그딴 행동을 할 때에는 제지를 해야하는것 아니냐,

 화 낼줄 몰라서 안낸게 아니라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참고 본거였다,

 오빠도 문제가 있다 그게 뭐하는거냐

 오빠 그렇게 우유부단하게 행동한게 당신 이미지 깎아먹은거라고

 생각했던걸 다 얘기했음

 남자 나에게 사과함 미안하게 됐다고 말함 음흉

 오빠도 앞으로 행동 똑바로 하라고, 만약 오빠와 내가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더라도

 난 앞으로 저 아이가 저런식으로 행동하는 꼴은 절대 못본다고 얘기함

 그 님 알겠다고 대답함

 

 그렇게 며칠 연락을 하는데 이 오빠가 주말에 보러 오겠다는거임

 우리집 근처에 산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맛있는거 먹고 시원한데서 바람쐬자고 함

 나님 같이 사는 친구랑 남자 친구랑 해서 넷이 갈 계획을 세움 

 

 그러다 동생에게 연락이 왔음

 언니 왜 그때 답장 안했냐고 하길래

 그때 너 왜그랬냐ㅡㅡ 나 너땜에 화난거 알지? 하며 술 많이 취했었냐고 물으니 취했었다고 대답함

 (잠깐 딴 얘기를 하자면 이 아이 술만 취하면 진상ㅠㅠ부려서 전에도 몇번이나 제가 혼냄

 진짜 한번은 너무 화나게해서 때린적도 있음 그러다 결국 엉엉 울면서 내가 사과함ㅠㅠ)

 아무리 취해도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지 그게 뭐하는거냐 어쩌고 얘기하는데

 그러면서 동생이  언니 오빠랑 잘 되가냐고 물어봄 

 카톡 가끔씩 하는데 그냥 그래 나 맘에 안드나봐 라고 내가 대답함

 왠지 그때 그렇게 얘기해야할거 같았음

 뭐랄까... 이 동생이 자기가 소개해주고나서 질투? 같은거 한다고 자꾸만 느껴지는거임

 그랬더니 동생이 "아 그래요? 이상하다 그때 괜찮다고 했었는데~"하는거임

 (이래서 여자의 촉이 무서운거임... 이번에 진짜 제대로 느꼈음ㅠ ㅠ)

 그래서  "오빠가 담주에 평일에 한번 보자더라" 라고 슬쩍 말을 했더니

 "아 그래요? 둘이? 둘이요? 언제? 어디서?" 라고 묻길래

 나 퇴근하면 나 있는쪽으로 올것처럼 말하더라고 대답함

 이런저런 남자랑 나랑 잘 지내는지 묻더니 집에 누구 왔다고 잠깐만요 하더니 전화 끊음

 

 

 그러고 주말이 됐음

 토요일에 서로 퇴근하고 소개팅남과 친구분 우리 동네로 픽업오심

 나 친구랑 같이 준비했다 냉큼 타고 집 근처 산장으로 갔음

 가서 놀면서 내가 소개팅남한테 얘기함

 애기(주선자)한테 오늘 나 만났다고 말했냐고 했더니 안했다고 함

 왜 안했냐고 했더니 안그래도 아까 자기한테 놀자고 전화왔었는데

 친구만나러 간다고 거짓말했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아니 뭐 못만날사람 만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얘기하라고 했더니

 삐쳐서 안된다는거ㅡㅡ 둘 사이 진짜 좀 이상하다고 그날도 생각함

 그날 내가 화장실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내 룸메이트가 내게 들은 얘기가 있는지라 소개팅남에게 다 따졌다고 함

 첨 본날 애가 개념없게 앞자리에 떡 하니 앉아서 뭐하는짓이냐 지가 여자친구냐------부터

 애가 그렇게 함부로 행동하게 냅두는건 오빠도 문제가 있는거다

 이건 진짜 기분이 나쁠수밖에 없는거다 블라블라....  

 했더니 소개팅남이 아 그런거냐며 말꼬리를 흐렸다고 함

 아 중간에 동생한테 카톡이 왔었음

 

 - 남자소개시켜죠여

 

 나님 이미 술에 취해서 씹고 그 자리에서 얘기도 했음

 

 "오빠~~~~~~지영(가명)이가 남자소개시켜죠여 하고 카톡왔어요 까르륵~~~~"

 

 (내가 이 얘기를 했을때 그 남자 표정을 봤었어야 하는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ㅡㅡ)

 

 간만에 공기좋은데서 노니 기분이 참 좋았었는데

 밤에 친구들이랑 통화하는거 보고서 소개팅남 질투하며 늦은 시간에 통화도 많이 한다고 질투도 했음

 손 잡으려고도해서 냉큼 뿌리치고 썸씽이고 뭐고 없이

 여튼 그날 잘 놀고 다들 술 취해서 대리 불러서 친구랑 나랑 집에 잘 데려다주고 

 그 님들은 알아서 잘 들어가심

 참 그러고 놀고 난 담날 아침에 핸폰보니 지영이가 새벽 4시 40분에

 카톡으로 언니 뭐해요ㅡㅡ 라고 와있었고

 소개팅남에게서는 4시 47분에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음

 

  내가 저 카톡을 보고

 그 시간이면 자지 뭐했겠냐고 근데 말투가 왜그러는데ㅡㅡ 이 표정 뭔데

 라고 답장을 했고 그 아이 답장안함ㅋ

 

 담날 아침 남자랑 나는 통화를 했고

 새벽에 비슷한 시간대에 연락이 왔었기 때문에 그때쯤 둘이 통화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자기는 어제 술이 너무 취해서 잠들었다고

 어제 우리 만나서 논건 비밀이라고 진짜 삐친다고 그러는거임

 애 성격을 알기에ㅡㅡ 알겠다고 함

 

 

 

 그러고 나서 소개팅남과 나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사이ㅋ는 개뿔

 그냥 카톡 몇번 주고받고 그 님이 가끔 전화를 거는 정도가 되었는데

 저녁먹고 집에서 친구랑 통화하고 있는데

 이 남자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는거임

 난 친구가 더 좋기 때문에 안받았음 냉랭

 한참 통화하다 끊고 휴대폰을 봤더니

 소개팅남에게서 온 부재중전화 1통과

 카톡 2개가 와있었음

 

 

 

 

 

 

 

 

 아..................

 

 

 

 허걱

 

 

 잠깐 멍때리다 여자애한테 전화했음

 전화 받을리가없음 나라도 못받을거같음ㅡㅡ

 또 함

 안받음

 남자한테 전화함

 안받음

 

 

 

 

 

 헐ㅡㅡ

 

 

 

 

 여자애한테 이게 지금 무슨짓이냐고 답장 보냄

 바로 카톡 확인함

 그러나 답장없고 전화 안받음

 

 저 완전 썽남 버럭

 

 

 

 

 

 그때 남자한테 연락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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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애가 고생하는게 안쓰럽고 가엾어서 또 날 따르는게 예뻐서

 내새끼 내새끼하며 보듬어줬었는데

 이런 식으로 나한테 뒷통수ㅡㅡ를 쳤다는게 이해가 안가고 그래요

 왜 나한테 이런일을 했는지

 진짜 날 우습게 봣던건지 자존심도 상하고

 참 이해가 안가고 화도 나는데 

 한편으론, 몇 안되는 네 주위사람중에 하나인 나를 잃었으니

 속상하긴 할까.. 싶어 맘이 안좋아요ㅠ ㅠ 

 그리고 쓸떼없이 자작 올릴만큼 시간 남아도는것도 아니고 머리가 비상하지도 못해요 전ㅋㅋㅋㅋ

 

 쨌든 잠시후 마지막탄올리게뜸 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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