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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이신 남자들께 묻고싶네요 ~

. . . |2011.06.28 00:11
조회 121 |추천 0

우리 남편과 저는 뭐 ~ 사고쳐서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둘 다 젊은 나이에 한거지요.//

지금 첫애가 3살이고 둘쨰 뱃속에 7개월이고..

제 나이 24살 남편나이 28살.

 

저도 젊은 나이에 결혼한것에 대한 불만?이런거 보단 해보지 못한것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짜증도 나기도하고 상실감도 있고 뭔가 허전한듯하고..

하지만 둘재 가지고서 집도 이사하게되면서(좀 더 넓은집) 육아와 살림에 매진하고있어요~

진짜 배부르지만 베란다 물청소 2~3일에 한번씩 ..밀대청소 하루에 2번씩 ,아가옷은 왠만하면

속옷이랑 다 손빨래하고 이래저래 아껴가면서 좀 더 집이 집다워지길바라면서..

 

서방이 퇴근하고 와서 좀 맘이 편해질 수 있도록..

신경쓰려고 노력하는데..  우리서방... 요즘일이 많아지면서 회계업무를 하는데..

아직 익숙해 지지않아서 실수도 하고 이래저래 듣기 싫은 소리 들어가면서 일하는데

그동안 신경써주지 못해 미안하기도 하고 나는 배부르다 힘들다 얘기한게 좀.. 더 미안해지네요..

그냥..  퇴근후 한숨만 쉬고 걱정 한시름 안고있는 모습에..

술안주 튀김해주면서 소주한잔 먹을 술상해주니..

오늘 업무처리하면서  좀 실수한게 있는데.. 걱정이된다.. + 윗 상사에게 자꾸 꾸지람듣는게..

점점 위축되는듯하고 답답하다.. 이래저래 얘기하는데..

오늘은, 들어주기만 했습니다.. 내가 해줄말이 없더라구요.... 

이사람.. 이렇게 울 가족때문에 , 가장이라는 이름때문에,, 하기싫은 일..하고싶은일..

하지 못하고 안되보이는 모습이 맘이 좋지않네요..

 

우리 서방한테 무슨말을해주면 좋아할까요 ?

힘이 되는 말이 딱히.... 평이한듯싶어.. 여쭤봐요~

 가장이 이렇게 무거운 짐을 어꺠에 지고..  술 한잔으로 달래는 모습이.

오늘은 참 마음이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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