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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은 나날 우리 아들만 불쌍해

못난이 |2011.07.05 13:05
조회 1,513 |추천 1

결혼 2년차 주부에요...

 

 

 

 

 

제 신랑 저 보다 2살 연하구요 늦깍이 학생입니다. 

학생남편을 기다릴 자신도 없었기에 관심 밖에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방학인지라 누나누나하면서

오픈때부터 마감때까지 도와주면서

서로를 아는 시간도 길어졌습니다.전 카페를 운영하다보니 친구가 많아요 한마디로 아집트죠

울 친구들은 퇴근 후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 다시 출근을 합니다 .

손님이 없으면 카드도 하고 차를 마시면서  좀 더 친밀해 지며 서로를 알아가죠

제 친구 하나가 신랑에게 물었죠 아버님께서는 어떤일을 하시냐고 ?

남편은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중국에서 사업을 하셔 자기가 물려 받는다 합니다.

그래서 공부중 어머님은 미국에서 의사생활을 하셨고 20살때 한국에 오셔서

사업을 하신다고 함학생이라 경제력은 없었지만 목표도 뚜렸했고 

그 정도면 나쁘지 않게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랐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고백을 받았지만  그래도 학생이어서 기다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자기 부모님께서 강남에 집한채 해주신다고 하더군요

그럼 제가 생활비를 졸업할때까지 부담하겠다 하였지요

이 정도면 나쁘지 않겠다 하여 약속을 하고 교제를 시작하였습니다 .

 

 

결혼전에 혼전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너무 기뻤지만 헤쳐나가야 할 일이 많았기에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양가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셨죠

시어머니께서는 구리반지도 해 줄 수가 없다 하시더군요 제가 미워서겠죠

  그래도 임신을 하였으니 결혼식은 하라 하시네요

 저도 귀한 자식인데 뱃 속에 아이만 없었다면...이런 대접 안 받았겠죠 .

상견례 자리에서 저히 시어머니 당신 아들 불쌍하다고

 앞날이 창창한데 하시며 우시더라고요 .

참 미안했습니다 어머님께도 우리 가족들에게도 ...

축복받지 못하는 결혼은 생각도 안해봤는데 ...

저의 어머니께서 "그래도 얘들 살 집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면서" ...

저의 시 어머니 지금은 기다리라 하십니다.

정말 모든게 짜증이 나더군요  며칠후 어머님께 찾아갔습니다.

전 상관안하시고 죽던지 말던지 아들 졸업을 해야한다면서

그게 너한테도 좋다면서 ...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아기 혼자 키우면서 잘 살겠다고 다짐하며 또 다짐했습니다.

 더이상 미움 받기 싫어서요

친정집에선 부모님 새언니 오빠 조카들까지 3살 5살(남자아이들) 함께 살수 없으니

조금만 보태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모아둔돈 8000만원있으니

 남편(2년남았음) 졸업때까지 혼자 아기 낳고 생활비하고 해야하니깐

 이돈 보태서 집 얻어달라 했습니다.시어머니 알아서 살라 하시네요

기다리라만 하십니다 .결혼식도 결국 제 돈으로 신혼여행도 제돈으로

예단2000만원에ㅎㅎ시어머님이 주신거라 하면서 1000만원 저의 가족들도 제가 챙겼네요

 

반지 하나 못받았네요 그러면서 예단비 받는 시어머니

할건 해야 할 거 같아서 했지만 섭섭은 하네요

 신혼여행후 남편은 중국으로 난 친정집으로 ...ㅠㅠ 많이도 울었네요

스트레스로 태교 한번 한적 없고 

만삭때까지 커피만들며 홀서빙에 청소에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뱃 속에 있는 아가 생각하며

 30주에 조산으로 입원한달 했는데 시댁식구들 오시지도 않네요 ㅋㅋ

그래도2.3키로 조금은 작지만 천사같은  울아들 만났습니다.

더이상은 부모님께 미안해 시댁에 들어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

힘들겠지만  할 수 있다는 굳은 의지로

혼인신고를 마치고  

신랑의 친구가 말하더군요 제 신랑을 얼만큼 아냐구 뭐 잘 알지는 못하지만 사랑한다고

했더니 그 친구 우리 신랑의 진실을 말하더군요

아버님과 어머님은 제 신랑 5학년 때 이혼을 하였고

어머님이 자식들 다 버리고 나가서 신랑은 아버님과 여관에서

살며 20년이 지난 어머님이 돌아오셔서 그 아버지 버리고

지금은 어머님과 살고있고 어머님 또한 간호사에 ..

울 남편 소년고생에.공고출신에 아무나 대학교

퍼팩트하게 모든게 거짓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이거 말고도 참 많은 거짓말을 했네요...

저히 시아버지 자식들에게 다 버려져 혼자 월세방에서 살고 계시죠

저히 가족들  피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시댁으로 들어가겠다 하니

저 보고 머리쓴다고 하네요 ㅎㅎ 저도 남의 집 귀한 자식인데 같은 여자로서..

말 한마디 따듯하게 해주질 않네요 당신도 나와 동갑내기 귀한 딸 있으시면서

 

 전 다행이도 날 사랑하는 언니들도 많고 오빠도 있고 가족이 힘이네요

언니와 오빠가 살림장만 해주고 둘째언니 앞으로 대출받아 집을 얻었습니다

시어머니 제 아들 100일이라면서 오시더군요

제가 얻은 집에 상다리가 분지러지도록 차렸는데 맛있다는 말씀도 없으시고

기다리란말만 수 백 번 ...

못살면 밉지나 않을텐데...우리 신랑 장가오면서 땡전한푼없이 왔음 ...

울 아들 태어난날 병원에 오셔 수고했다고 15만원 주고 가심 그게

전부네요

다 제 잘못인데 찢어지게 가난해서 마음으로 따듯하게 대해주시면

저 또한 받아들이겠지요 어머님이 왜 집을 해줘야 하나요?

근데 저히 시댁 살만큼 삽니다 .전 혼자 실수했습니까 임신하면 이런 대접받아야 하는건가 ...

다른 집들은 혼수라하던데..

우리 아가는 무슨 잘못인지

 제 남편만 미울뿐이지요 제가 있는것 같아서 저 보고 다하라네요

어머님은 자식 버렸다시면서 ㅎㅎ 근데

아기 낳았다고 오셔서 십오만원 주더군요 제가 시댁에 받은 건 십오만원이 끝이네요

우리 친정가족들 남편하나만 보고 살라고 합니다.

근데요 저 시댁에서 버린자식 제가 보듬고 싶지 않아요

제가 아이사랑 카드받을려고 울 6개월된 아기 어린이집 맡기고 일 할려고 하는데

 안된다고 하더군요 신랑 앞으로 집이 두채가 있고 그 두채 다 저 때문인지 한달전에 형님이름으로 가등기신청 했더라구요 그 사실도 저한테는 쉬쉬 물어보고 싶네요

 날 어떻게 생각하시는 거냐고  헐 저요 그 구질한돈 받고 싶지도 않고

모든건 다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저 울 아가랑 잘 살려구 합니다 .

남편한테 별거하자고 했어요 당신이 미워서 살수가 없다고 하니

행복하게 자기가 잘 하겠다고 살자합니다.그러기겐 제 상처가 너무 큽니다.

 

 2달 일해서 400벌었는데 어머님 용돈드리고 시댁 장보고

어린이집 비하고 남편 빚갑고 하니 돈이없네요

그리고 시어머님 분유 떨어졌다면서 저한테 전화왔습니다.그러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집 해줄거라고 다 생각하고 있다고 ...2년동안 이랬다 저랬다 ㅋㅋ 뭐가 진실인지 알수가 없네요

시어머님이 다행이도 우리 아들은 아주 이뻐라합니다 .

저히집에서 시댁까지 65키로인데 주말마다 널러오라 하시고

기름 값도 없는데 이제 생활비도 없는데

말이죠 다행이도 남편 졸업하고 취직했는데 중소기업 들어감 그렇게 잘 난 아들이라면서

한달동안 알아보고 직원10명있는 노가다 무역회사 170벌어오네요 ..좀 큰 회사는 다 떨어짐

중국어도 잘 하는줄 알았는데 자기가 하도 잘한다 영어도 잘한다 하길래...신혼여행갔을때 영어실력에 깜 놀램 초딩보다 못합니다.제 얼굴이 후끈 후끈 자기 수준을 몰라요 어디가서 잘한다고 나서지 마라 했더니 죽어도 잘한다 하네요 진심으로 (자존심상해서하는말 아님)별명이 x박사입니다 .

하도 아는척을해서 ㅠㅠ 깊게 알면 말이라도 안하겠지만 가만있음 되는데 ...그래서 중국어 알아듣지는 못하는데 짐작을 해봅니다.

형부가 형부회사에 이력서 내라고 해서 냈는데 ㅋㅋ 중국어 못한다고...아 민망

--남편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임신한 몸으로 갔는데 죽어라 일만했는데 신랑이 안 보입니다 .아버지 옆에서 자리를 지켜야 하는 사람이  ..매점 쇼파에서 자고 있더군요

깨워서 뭐라 했더니 피곤하다면서 화를 냅니다 .기본도 안되어 있는 이 사람

시아버지 두번째 봤네요 결혼식때 장례식때 저를 부르시더니 갑자기 시어머니 욕을 합니다 .

사람이 그러면 안되다고 지가 가진게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결혼할때 당신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을 안 준다면서 꼭 받을거라면서

  얼마 들어왔는지 다 안다면서 계산해서 휴대폰에 저장까지 해 놓으신걸 보라면서 보여주네요

쌍욕을 하면서 임신한 며느리 옆에두고...그 돈 꼭 받아야겠습니까

내가 아빠라면 아들 챙겨주라거나 당신 수고했다 할거 같은데 ..아 정말 모르겠네요

시 아버지 허풍 ,척 하루 봤는데 기겁하면서 돌아왔는데 어찌나 울 신랑 시아버지 닮았던지..

어쨌든 ,(생각나는데로 막 적네요)

집이 멀어 (왕복4시간걸림)맞벌이 할려구 어머님이 조금 보태주시면 

어머님쪽으로  이사하고 싶다고 하니

여기에 임대아파트 전세가 있다고 합니다 .보태줄 생각 전혀 없음 ..돈이 모자르면 싼 대출 받으라 하네요 ..어머님이 아들명의로 산 아파트 때문에 보조금도 못 받는거 아시면서 왜 그렇게

야박하신지 아니면 제가 못된건가요 자존심이 정말 상하네요 제가 거지입니까

요즈음 신랑이 너무 미워요 시댁에 바라지 않고 준다고 해도

이젠 제가 안 받아요 근데 문제는 신랑이 너무 너무 미워서 감정이 없어요

소름이 돋을 정도로 그 사람 터치하나에 ...매일 큰소리만 뻥뻥

그 대단한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그래서 별거하자고 했어요 솔직히 당장 이혼하고 싶은데 울 아들은 무슨 죄인가 싶어 ...

근데 남편이 별거할바엔 이혼자고 합니다.울 아들 평생안 볼거고 나랑 헤어지기엔 나를 너무 사랑한다고 합니다 무섭다고 하네요 그래도 별거하자고 했던니

 아들 자기가 키우겠다고 합니다.헐

그래서 말 했죠 나 엄마라고 너가 내게서 아들 뺏어가면

나 어떤 짓도 할 수 있고 내 새끼 안보고 사느니 다 죽여버린다 했습니다.

그리고 양육비 못주겠답니다.ㅎㅎ 자기 인생 왜 망쳐났냐고 억울하다면서

 자기가 도데체 왜 밉냐합니다.항상 먼 발치에서 보고만 있는 사람

해결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으면서 자기의 성공만 이야기하는 사람

남편의 무책임에 이제 지칩니다.내가 선택한 결혼이지만 참 답답하네요..

왜 난 정상적인 결혼을 못했는지 혼전임신한 사람들 저와 똑같나요

 

그리고 별거3주째 남편이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사람을 때렸는데 숨을 안 쉰다고 너무 많이 때린 거 같다면서 어머님께 전화는 했냐고 물어보니깐 멀리 있어서 못 오신다 하시네요 아들이 그런 큰 사고를 쳤는데 멀어서 못온다???제가 혼전 임신했을땐 병원에 쓰러지신 분이

하하하 아들 결혼식때도 판교에서 강남역이 멀다 못 오시겠다던 시어머니 ...

저 한테 제 돈 팔천만원으로

 시 아버지 모시라는 우리 시어머니

남편만 보고 살자 했는데 이 남자 알면 알수록 인간사례상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  엄마의 손 길없이 자라 모면하는 거짓말 ,허풍 ,책임지지 못하는 말

수다스런 남자 말은 또 오ㅐ케 많은지

싸우던지, 내가 아프던지 ,기분이 안 좋을때도,

 머릿속에 온통 나와 관계만 원하는 사람 정말 싸우고 하는 말 "한번하자"이렇게라도 해야겠다는 사람

모든 신뢰가 깨졌습니다 .자기의 잘 못을 모르고 그게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너무 싫어요

돈이 집이 문제가 이젠 아니네요

이 사람과 살아갈 자신이 없네요...

아들 하나만 보고 소름끼치는 남편과 살아야 하나요

신중한 조언 부탁해요

무섭습니다 .남편도 시댁 가족들도 ...두서없이 글을 올렸네요 글을 잘 못쓰니 양해 바랍니다.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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