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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봐주셔서 깜짝놀랏어요 ^^
저희딸 서아는 지금 50일을향해 달려가고있는중입니다
우리딸 착하게도 오줌싸도안울고 똥싸도안울고 배고플때만 찡찡거리는정도네요
밤에 한번자면 4-5시간은 기본으로 밤에 잘주무시고 ..^^
아 병원간호사언니들 그렇게 무서운분들만 계시는거 아니에요 ^^
정신없어서 못썻는데 저한테 좋은말해주신 간호사분들도있고
손을 꼭 잡아주신 간호사언니들도 있었어요
원래 사람이란게 좋게해주면 못듣고 서운하게 한것만 생각이 많이 나잖아요 ^^
그렇게 나쁜병원은 아니랍니다 ~ ㅋㅋㅋㅋ
전국에 계신 우리 엄마라는 이름을 가지신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구요
꼭 가정에 행복이 가득가득하셧으면 좋겟네요 ~
그럼 저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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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
이제 한달조금넘어가는 엄마입니다^^
저도 다른맘 들처럼 출산일기를 써볼까해용
편하게 일기식으로 쓸테니까 봐주세용 ^^
예정일 2011.6.5
출산일 2011.5.24 15:47
3.8kg 자연분만 무통 o
5월16일
37주
정기검진날이다
저번부터 계속 아가가 크다고 해서 오늘은 혹시 몰라서 오빠랑 같이 병원으로 갔다
아침일찍밥먹고 10시쯤 병원갔다
초음파보시더니 역시나 아가가 3.6kg
예정일까지 기다리면 4kg넘어갈거같다고 다음주에 유도분만하자고하셨다
그래서 22일날 입원결정
5월22일
저녁 9시에 병원으로 오라고해서 아침부터 김밥싸고 ㅎㅎ
김밥으로 아침겸점심먹고 친정집으로 갔다
집에서 친정집이 10분거리라서 신랑은 좀있다가 오라고하고
나혼자갓는데 엄마가 화장실에서 넘어지셔서 허리가 삐끗..
그래서 병원으로 가서 엄마 검사받고 ..에고 ㅠㅠ
집에왔는데 엄마가 허리아프면서도 고기먹고 보내야한다면서
고기 먹이고 ..ㅠㅠ 감솨합니다 !!
저녁 9시
3층분만실로 가서 가자마자 옷갈아입고
바로 내진 ..ㅜ ㅜ
다른 맘들이 왜 내진이 지옥이라고하는지 알았다
처음하는 내진인데도 너무 아팠다
남들처럼 가진통도 없어서 내진한번도안했는데
민망하고 아팠다 ..ㅠㅠ
아무튼 밑에 촉진제넣고 주사맞고
왕큰바늘을 내손목에 꽃아넣었다 ..ㅠ
병실로올라가서 자고 다음날 7시에 내려오라고해서 그대로 병실로 고고
밤 11시
배가 슬슬 아픈게 심해져서 누가 내 장을 빙빙 꼬는것 같았다 ..
그래도 이정도 진통이면 견딜만 하다고 하고 잠을잘준비를 했다 ..
23일 새벽 4시
너무너무 배가 아파서 신랑한테 말햇더니 신랑이 분만실에 전화하니까
내려오라고 한다 아픈배를 움켜쥐고 내려갔더니
또 내진 .. ㅠㅠ 그러더니 하는말이
" 엄마 이정도는 참으셔야져 하나도 안열렸어요 .."
그래서 내가 " 너무아파요 ㅠㅠ"
이랫더니 간호사언니가
" 엄마그럼 약뺄테니까 7시에 내려오세요 "
그래서 약빼고 다시 병실로 올라갓다 근데 약을빼도 너무 아프다 ..
아침7시
잠한숨못자고 분만실로내려가서 내진하고 다시 촉진제를 넣었다 ..
그때부터 다시 폭풍진통..
간호사 언니들은 그건 진통도 아니라고 ..
오후12시
내진 .. 나는 진통하면서도 내진하는게 더아팠다
내진할려고 소독약 바르는것조차도 너무 아파서 악악 거렷다가
간호사언닏한테 혼낫다
근데 중요한거는 자궁문이 1cm 열렷다고 ..
오후 5시
내진을 했는데 아직도 1cm
나는 죽겟는데 왜이렇게 자궁문이 안열리는지
뭔놈의 내진은 이렇게 자주하는지 ...
오늘은 안되겟다고 촉진제 빼고 올라가서 밥먹고
8시에 다시 내려와서 촉진제 넣자고 ..
오후 8시
촉진제를 다시 넣고 병실로올라갓는데
오늘저녁은 촉진제를 넣었는데도 별로안아파서 너무 피곤한나머지 잠들엇다
24일 아침 7시
분만실에서 내려오라고 해서 다시 내려가 새로운 촉진제 넣고
내진했는데 아직도 1.5cm
오늘은 오빠가 출근을 해야되서 아침에 출근하고 시어머니가 와계셨다
오늘은 밑에 촉진제 넣는것만으로 모자랐는지 주사로된 촉진제도 넣는다 ..
아침 9시
너무너무너무아프다
허리는 끊어질거같고 배는 누가 칼로찌르는것같고
진통간격이 점점 짧아진다..
너무너무 아픈데 오빠는 올생각을 안한다
오후10시
담당의사쌤이 오시더니 내진
역시 소독하려는거 자체도 너무아프다
하지만 아직도 자궁문은 열릴생각은 안하고
아직도 2cm가 안된다고 하신다
나는 너무너무아픈데 ...얼마나 더 아파야되는거야
오후 12시
드디어 오빠가왔다 오빠오자마자 폭풍눈물....
누가 진짜 칼로 날찌르는것같아서 오빠한테 살려달라고 울면서 말했다
우리오빠 " 자기야 자기 죽는거 아니야 !! 힘내 !!"
다시 의사쌤이오셔서 내진하시더니 아직도 2cm가안된다며
오늘저녁까지 기다려보고 안되면 수술하자고 하셨다
안되 !! 진통할거 다하고 수술이라니 ㅠㅠ 절망햇다
오후 1시
내가 너무아파서 소리를 꾁꾁지르니 간호사언니가 오더니
" 엄마 누가보면 놀이기구타는줄알겟어요 -_-
소리지르지마세요 힘다빠져서 아가낳을때 어떻할려고그래요 !!"
내가 지르고 싶어서 지르냐고 한마디 해주고싶지만 나는 빽없는 뇨자
"네 ㅜㅜ"
이랫다 .. 하지만 소리가 저절로나왔다 간호사언니가 오시더니
"엄마가 너무아파해서 무통해주는거에요 !!"
이래서 무통마취선생님 부르러간다 !!
간호사언니가 먼저들어와서 벽쪽보고 누우라고 해서
그랬더니 무통선생님이 들어왔나보다
주사를 허리에 꼽는데 내가 움찔했더니 그선생님이 하는말이
"엄마 아픈거 하나도 못참네요 -_-"
이런다 .. 헐 .. 너이자식 내가 얼굴은 못봤지만 아직도 기억하고있다
그 느끼한목소리 !!!
무통주사 맞고나서 10분도안되서 잠들었다
얼핏 간호사언니가 신랑한테 " 엄마잠들면 그냥 자게 두세요 !!"이러는 소리가 들린다
오후3시
배가 다시 아파오기 시작해서 일어났다
아까자기전보다 배가 더 아프다 , 간호사언니가 들어오더니
내진했는데 이게왠일!!
내가 무통주사맞고잠든사이에 자궁문이 폭풍열림!!
9cm가열렷다고 간호사언니가 무통한번더 놔줬다
오후3시 10분
밑에서 뭔가 흐르는 느낌이나서 간호사언니불럿더니
내진 .. 무통해서 내진하는데 감각도없다
영수가 터진거라고 똥꼬에 뭐가 걸리는 느낌이나면 얘기하라고
오후 3시15분
언니가 나가자마자 똥꼬에뭐가끼는느낌이나서 간호사언니를 불럿더니
아가머리가 보인다고 분만준비하자고 관장하고 밑에밀고...
관장하고 10분 있다가 화장실가라고하지만 개뿔 나는 2분도안되서 화장실로 고고
화장실 다녀와서 힘주는 연습하고
오후 3시 30분
내가누워있던 침대가 분만대로 변신!!
근데나는 배가아파죽겟는데 분만준비가왜이렇게 늦는건지
35분에 의사선생님오셔서 그때부터 분만시작 ...
내무릎에 누가 손얹고있길래 누군가봤더니 우리신랑이다
다른신랑들은 탯줄짜를때만 들어온다던데 ...라는 생각은 잠시접어두고
힘주기시작 ..
끙끙거리면서 힘줬다..나도모르게 소리가 흘러나왔는데
담당쌤 바로 멈추시더니 혼내고 ..ㅠㅠ 내가내고싶어서 내냐고요 ㅠㅠㅠ
3시 47분 선생님이 한번더 힘주라고해서 끙하고 별이보일떄까지 힘을줬더니
선생님이 허여멀건걸 안고계신다 ..
드디어 우리 별똥이가 탄생하였다 .. 안울어서 걱정했는데
의사쌤이 엉덩이 한번 때리시니까 응애 ~ 하면서 운다 .. 아 이쁘다
얘가 내새끼구나 .. 우리오빠보니까 감격에 눈가에 눈물이 조금고여있다
오빠가 탯줄짜르고 선생님이 아가를 배위에 얹어주셧다
나는 너무이뻐서 발가락 손가락만지며 인사하는데 우리오빠 겁나서 못만지겟다고 하니까
선생님이 "지금아니면 평생 못만져요 "이러니까 그제야 만지기 시작한다
아가만지고 아가랑 오빠는 나가고 나는 회음부절개한걸 꿔매기 시작하는데
무통때문에 느낌이라고는 털끝도 안났다..
그렇게 우리 별똥이가 2주나일찍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동안 채서아 라는 이쁜이름도 생겻습니다
꼬박 2틀진통하고 낳은 이쁜딸이라서 그런지
너무너무 이쁘고 대견하더라구요 ...
지금 이쁜 아가를 기다리시는 예비맘들 힘내세요 ^^
----------------우리서아 사진투척 !!
이건태어나자 마자 !!
50일 사진연습^ ^
제게는 너무너무 이쁜딸입니다
악플다실분은 조용히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