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아버지 시어머니 될 분이신데요...
시아버지는 저를 별로 탐탁치 않아하셨어요.
예비시댁에 잠시 갓다가 어머니와 여동생이 먹은
고기 팬이 그대로 남아있는 걸 보곤... 나중에 아버지가 들어오시곤
저에게... '그래도 며느리가 왔는데 집안 꼴이 이게 뭐냐고
왜 안치웠냐고'하시더라구요. 저한테요... 결국 며느린 가정부??? 왜 제가 청솔 해야하는걸까요?
차라리 먼저 누가 먹었냐고 물어보시구 먹은 사람한테 치워라고 하셔야 하지 않나여?
결혼은 확정되어잇지만... 제가 꼭 그 집 식구가 먹은 걸 일일이 다치워야하는 건 아니지 않나여?
솔직히 섭섭햇어요....
저는 손도 안댔는데....
그러곤 저한테
'너는 눈에 까시같은 짓만 한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흠........ 솔직히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번 생신때 점수좀 따볼려고 전화해서 생신축하노래 불러드리고
전복 30만원짜리 보냈어요... 남친 집과 저희집은 엄청 멉니다. 그래서 전활햇죠.
그땐 저도 평일이라 일도 해야햇구요
에.... 압니다.. 저 그때 완전 한달내내 힘들었어요.... 경제적으로
나중에 남친한테 전화와선....
아버지가 완전히 제편이라면서.... 그러더군요....
아.......... 점수딸려고 햇는데.. 막상 땄다고 생각하지만...
왜 저는 이렇게 기분이 울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