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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NO라고 말하세요?

주하맘 |2008.07.30 00:48
조회 229 |추천 0

저희집은 4층 빌라입니다.

 

저는 4층에 살구요 .. 꼭대기죠? 한번 슈퍼갔다 집에 올라갈라면 .. 휴 ........

 

첫애를 낳고 첫애가 생후 100일이 지난후부터 밖에 조금씩 외출도 시작햇는데요

 

그맘때쯤 .. 시댁이 저희집과 10분 거리에요

 

시부모님께서 아기를 보고싶어하셔서 (겨울이었어요. 감기걸릴까봐 백일후에나마

 

조금씩 외출했던거구요) 시댁갔다가 저녘에 집에 오는데

 

빌라문있는곳에 2개의 계단이 있어요. 그 계단에 지하 아저씨가 앉아서

 

담배를 피더라구요. 아기한테 담배냄새를 맏게 할 순 없잖아요.

 

그것도 내 자식인데 .. 얼마나 끔찍히 아껴줘야 할땐데 ..

 

그래서 조금 기다렸어요. 그 아저씨가 들어갈때까지 ..

 

담배를 느긋하게 뻐끔뻐끔 피더라구요.

 

물론 저희를 봤구요 .. 바로 앞에 있었는걸요 .. 세걸음쯤 거리를 두고 ..

 

비켜줄 생각을 않자 저희 신랑이 아저씨한테 " 아저씨 좀 비켜주세요 " 라고

 

정중히 부탁드렸더니 돌아오는 말은 .. " 옆집으로 건너가쇼 !!!!!! " ( 짜증투 )

 

저희집 옆건물 옥상문은 서로 연결되어 있거든요 ..

 

그 아저씨 .. 참 인색하더라구요 그 담배 한개피 아까웠나요?

 

잠깐 엉덩이 털고 비켜주는게 귀찮았나요?

 

혼자 담배피고 먼저 죽긴 억울했나요? 참네 ..

 

저희 신랑 화가나서 그 아저씨한테 가려는걸 제가 몸으로 막고

 

작은목소리로 그 아저씨 안들리게 " 참아 .. 싸우지마 .. 아기가 보잖아 .. 참아 .. "

 

라고 해서 겨우 진정시키고 .. (남편 싸움나는걸 원하는 와이프는 없잖아요.)

 

그 아저씨 .. 그 말하고 몇초후에 바로 들어가더라구요 ..

 

후 ............... 정말 이런걸 보고 싹퉁머리가 없다고 하는거죠 ..

 

그 아저씨 자주 빌라입구에서 담배피는데요

 

담배를 피면 냄새가 저희집까지 올라와요 ..

 

1층 사람들이 빌라문에 종이에다가 ' 담배 피지 마세요. 냄새가 집안으로 다 들어옵니다'

 

라고 붙인후로는 좀 담배냄새가 안나더니 언제부터인가 그 종이는 사라지고

 

또 담배냄새는 올라오고 .. 그 아저씨 옆을 지나갈때마다

 

"아 담배냄새 " 이러고 혼자 중얼거리는 마냥 말하고 지나갑니다

 

대놓고 말하면 싸움나잖아요 ..

 

한번 더 입구에서 담배피는거 보면 내가 한마디 하겠다고 했더니

 

누군가가 저기서 피는건 우리가 아무말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빌라입구 .. 그래서 참고있긴 한데 .. 이사 갈 날만을 고대하면서 ㅠㅠ

 

티비광고에 간접흡연 NO라고 말하라는데 .. 실제로 말하기 쉽지 않아요

 

니가 먼데 시비야 << 이런식으로 나오면 얘기도 길어지고 다투잖아요 ..

 

휴 .. 톡커님들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그냥 제일 현실적인건 .. 그 흡연자리를 빨리 지나가는게 최선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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