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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사람이 네이트온 해킹 당해서★★

홍태연 |2011.07.08 14:31
조회 983 |추천 11

안녕하세요~ 네이트톡을 즐기는.. 31살 직딩남입니다.
요즘.. 음슴체가 유행이라지요?? 저도.. 서른먹고 음슴체로 써볼께요~


임XX ([임XX]) 님의 말 : 머해?


머해?? 거래처사람이 나한테 반말을 할리가 없음 ㅡ_ㅡ;;

서로 굉장히 어려워하는 사이인데...반말ㅋㅋ

순간적으로 나는 이아이디가 해킹되었구나.. 송금해달라고 하겠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자연스럽게 골려줘야지 라고 생각했음..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응... 회사지 모..

 

임XX ([임XX]) 님의 말 : 바쁘지않으면 뭐좀잠간도와줘

 

 

곧 송금해달라고 하겠구나라고 생각했음..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모 어떤거 도와줘??

임XX ([임XX]) 님의 말 : ㅇㅇ 지금 결제할데가잇는데.. 뺑킹이잠겨버려서그래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

임XX ([임XX]) 님의 말 : 될수잇스면 대신먼저좀해줘 금액이 300 인데 오후에줄게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인터넷 결제 해달라고??

임XX ([임XX]) 님의 말 : 인터넷 뺑킹 되면 해줘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회사.. 법인통장에서 먼저 해줘도 괜찮아?

임XX ([임XX]) 님의 말 : ㅇㅇ 그렇게해줘 일단 급하니깐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응.. 알았어..

임XX ([임XX]) 님의 말 : ㅇㅇ 잠만

 

 

여기까지 내가 속고있다는 강한 믿음을 주게끔 해줬음 ㅋㅋㅋ 어떻게 골려먹을까 생각중이었음 ㅋㅋㅋ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근데.. 어제 잘 들어갔냐?? 너 많이 취했던데..

 

 

이 거래처사람이랑은 목소리만 알고... 얼굴도 한번도 본적없는 사람임 ㅡ_ㅡ;;
사실.. 술은 어제 딴친구랑 먹었음 ㅡ_ㅡ;;개만취 했었음.. (내친구 문득아 술 그따구로 먹지마라 죽는다!!)

 

 

임XX ([임XX]) 님의 말 : 농헙 356 0484 8964 XX 이주인  여기로 내이름으로 찍고 하면둬

 

 

해킹남은 농협을 농헙이라고 적었음... 밑에 경고 문구 뜰까봐 그런듯함;;;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응 곧 보내줄께.. 그나저나 어제 나한테 헤드락을 걸다니.. 널 죽일뻔 했어 ㅋㅋ

임XX ([임XX]) 님의 말 : ㅋㅋㅋ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ㅋㅋㅋ

 

 

진짜로 내친구가.. 어제 술먹고 날 헤드락 걸었음... 그 사건을 네이트온 대화에 접목시켰음.. ㅡ,.ㅡ;;

 

 

임XX ([임XX]) 님의 말 : 그럼부탁할게 넣고말해줘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그나저나.. 어제 기분은 좋았지??

 

 

여기부터.. 장난질 ㅋㅋㅋㅋ


 

임XX ([임XX]) 님의 말 : 응그럼 하하하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첫.. X꼬 라서.. 국물 쪼금 샐꺼야..

임XX ([임XX]) 님의 말 : 언능해줘  급하니깐

 

 

대화내용 못본척 함 ㅋㅋㅋㅋ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응... 잠깐만.. 보채니까 더 느려진다구..

임XX ([임XX]) 님의 말 : 급해서 그래..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어제도 급했는지.. 보채더니만.. 결국 비명이나 지르고 말이야.. 그래도 귀여웠음..ㅋㅋ

임XX ([임XX]) 님의 말 : 그려..

 

 

모가.. 그려야.. ㅋㅋㅋㅋㅋ 웃겨서 뒤짐..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응.. 지금.. 보안카드.. 금고에서 꺼내고 있어..

임XX ([임XX]) 님의 말 : 응 고생이많다 에휴,,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그래도 어제 좋았다니.. 다행이네.. 첫 X꼬인데.. 아팠지만.. 쾌감 느꼈나보네.. 다행이다.. 나만 즐긴줄 알고.. 사실 조금 걱정했음

임XX ([임XX]) 님의 말 : XX 새끼

 

 

여기서 눈치 챘나봄... 바로 욕날아오고 네이트온을 종료했음..
바로 ㅋㅋㅋ 웃으며... 거래처 사람에게 휴대폰 통화했음..

 

"지금 네이트온 해킹 당하신거 같아요.. 친구분들한테 사기 치는것 같으니까.. 주의해주세요~"

 

내가 이런 장난질을 했다는거는 말 못하고.. 얼굴도 본적없는 거래처 사람이니..ㅋㅋㅋ 그냥.. 주의해달라고 했는데..

 

조금뒤에.. 네이트온으로 접속을 하는거임... 그래서.. 아.. 인제 비번 찾아서 다시 들어오나 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나한테 말을 거는거임..

 

 

임XX ([해킹당했음]) 님의 말 : 홍과장님.. ㅋㅋㅋ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아~ 인제 찾아서 들어오셨군요.. 주변분들에게 한번 확인해보세요.. 혹시라도.. 당하신분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임XX ([해킹당했음]) 님의 말 : 홍과장님..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웃는거임... 그래서.. 왜 자꾸 웃지?? 라고 생각했는데...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왜요?^^ ㅎㅎ

임XX ([해킹당했음]) 님의 말 : 저 네이트온 대화저장 설정되어있거든요... 자동으로 저장되는데 ㅋㅋㅋㅋ

 

 

아뿔싸!! 헉!! 난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음... 내 글을 다 봤나보옴 ㅡ,.ㅡ;; 아나.. 거래처사람인데... 거기 거래처에 왠만한 직원들은 내가 다 아는 회산데 ㅡ,.ㅡ;;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헉!! 그런게 있나요.. 저 그냥 장난한거에요..

임XX ([해킹당했음])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저대신 복수해줬네요.. 수고하세요 ^^

홍XX (홍XX 입니다.) 님의 말 : 아..네 수고요;;;;;;;

 

 

이제 거래처에.. 나의 소문이 어떻게 날지.. 안봐도 비디오임 ㅠ_ㅠ;; 오늘도 아까 전화왔는데.. 그회사 여직원이 나한테 문의주는데.. 막 웃고있는듯 했음 ㅠ_ㅠ;;

 

아.. 인제 어떻게 끝내야..되나.. 마무리.. 어색하넹;;;

 

 

 

-끗-

추천수1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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